이번 시간은 기아 K5 엔진오일교환입니다. 기아 K5는 K7에 이어 기아차의 두번째 K 시리즈로 기아차의 중추를 맞고 있는 중형세단입니다. 출시 당시에도 상당이 세련되고 멋스러운 디자인이라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멋집니다.
엔진오일교환 전, 잔유제거를 위해 에어어댑터를 삽입 후
마스킹을 꼼꼼히해 차량 흠집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합니다.
기존 엔진오일을 자연드레인합니다.
자연드레인으로 방치 후 더이상 배출되는 오일이 없을 때,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불어주면,
이렇게 또 한차례 주르륵 하고 잔유가 배출됩니다.
엔진오일교환 시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오일필터를 탈거합니다.
기아 K5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상태는 양호해 보입니다. 주기적으로 관리를 잘 받는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검은색이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드레인플러그 및 드레인플러그 와셔입니다.
와셔의 상태를 보아 재사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눌리다 못해 볼트와 한몸이 되어 빠지지도 않습니다. 와셔를 재사용할 경우 누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신품으로 사용을 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신품으로 볼트 째 교체를 진행합니다.
플러그를 먼저 손으로 잠궈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드레인플러그를 체결해줍니다.
신품 오일필터는 장착 전 오링에 신유를 도포 후 장착에 들어갑니다.
신유를 바르지 않고 체결하면 오링이 찢어져 누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손으로 체결 한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차량을 내린 후, 에어클리너를 교체합니다.
K5 엔진오일교환작업에 선택된 오일은 XADO(하도) 럭셔리 드라이브 5w30 입니다.
사실 예전에 비싼 거 써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신 분들께는 굳이 상급라인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상급라인으로 갈수록 체감을 못하신다하여도 엔진보호나 지속성, 차후 고장방지면에서도 유리하지만, 실질적으로 오너의 성향에 반하거나 가격만큼 만족감이 와 닿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상급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잘 모르겠는데 굳이 비용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고객분들께서 뭐가 제일 좋아요? 라고 하면 바로 답을 못 드리는 겁니다. 고객의 예산, 주안점, 운행패턴은 물론 차량의 특성이나 규격, 나아가 차량의 상태까지 고려해 봐야 하니까요. 아무리 비싸고 엔진보호에 탁월하고 DPF에도 좋은 최고급 에스테르기유가 듬뿍 들어간 오일이라도 주로 마트나 동네 마실용으로 쓰시는 경차에 넣어드리면 과연 만족하실까요?
해당 제품의 경우 현대, 아우디, BMW, 벤츠 등 대부분 차종의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규격을 여유롭게 충족합니다.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정숙성면에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도 오일 중에서도 럭셔리 라인은 플래그쉽으로 하도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복원기능이 역할을 하면서 주행을 할수록 뭔가 헐렁하던 엔진이 꽉 차게 돌아가는 느낌과 함께 출력과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도 느끼시고요.
하지만 복원 성분에 대한 피드백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듯 한게, 비교적 신차에 주입 시에는 큰 변화를 못느끼시는 분이 대부분이시나, 10만 키로 이상 차량에서는 대다수의 고객님께서 플라시보 효과의 범위 이상으로 체감을 하십니다. 단 교체 직후 약 100~300KM 까지 지속되는 일시적인 저속에서의 묵직한 감각은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단점입니다(디젤에서 더 많이 무겁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길게는 300km 정도 주행 한 후에는 문짝을 덜어낸 듯 한 가벼움과 진동이 사라지는 신세계가 찾아온다고들 하십니다. 그리고 무거운 느낌이 심하다고 하실수록 좋아지는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일례로, 한 고객께서는 주입 직후 몇일동안 무거운 느낌이 너무 심해서 재교환까지 생각하고 계시다가, 3일 후 차가 가벼워지고 진동과 소음이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고 피드백을 주신경우도 있었습니다(차알못 와이프께서 차에 무슨 짓을 했냐고 하셨다고...).
'복원제'라는 말 자체로도 거부감을 갖으시거나 믿음이 안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 '복원제' 성분을 포함한 디젤전용 라인의 제품(XADO 5W30 504/507)의 경우 ,디젤 규격으로는 제일 까다로운 VW 504.507 인증, 그것도 호환이 아닌 무려 '공식인증'을 받았으니 분명 오일성능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시장에 나와있는 유명한 복원제는 다 사용해본 주인장이 유일하게 인정한 제품입니다. 실제로 제 차랑 지인차에 다 써보고 동일한 기간 이후 압축압력을 측정하여 실제 수치가 상승하고 실린더간 파워밸란스가 균등해지는것을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일한 제품이었습니다.
실제로 디젤차에 1만키로이상 모니터링 한 결과, DPF REGEN 주기나 SOOT누적량에 대한 변화가 없었으며, 후처리 장치 부분도 엔진의 복원이 이루어 짐에 따라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복원'이라는 컨셉 자체가 안내키신다면, '복원'성의 부분에 대해 완전히 배제하십시오! 그래도 소음, 진동, 지속성 면만 놓고 봐도 굉장히 만족도 높은 컴포트 성향의 끝판왕 오일이니까요.
까다로운 자동차 제작사들의 인증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 어차피 복원성에 대한 부분이 오일 퀄리티를 저하하거나 해를 끼치는건 아니니깐요. '복원'이 안 믿기시거나, 깨림직 하시면 그냥 그 부분은 잊고 훌륭한 성능 하나로 사용하셔도 매우 뛰어난 오일입니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입합니다.
워낙 가품이 많다보니 모조품 제조를 어렵게 하기 위해 꽃향기를 넣어서 만듭니다. 차후 누유 식별이나 오일의 대략적인 수명 판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누유가 발생하면 꽃향기가 솔솔 나거든요.
엔진오일과 함께 하도사에서 출시한 베리루브 터보도 한 병 주입합니다.
저 첨가제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정말 정말 촌스럽기 짝이 없는 알록달록한 말 네마리가 달려가는 그림의 디자인,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름 '터보~!' 그리고 거의 마진이 없다시피 한 저마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매장에 두고 판매를 하고 있는이유는 주인장이 써보고 효과가 있다고 체감하였고 부작용이 없다고 인정한 몇 안되는 첨가제 중 실제 성능향상에 효과가 있는 첨가제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주인장은 첨가제를 안좋아함. 양질의 엔진오일 하나로도 모든 것이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것 저것 막 섞어서 반짝 효과만 주고서 수명을 다해버린 후 엔진오일속에서 다음 오일교체시 까지 오일의 작용에 부담을 주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마찰감소를 위한 C60 플러렌 버키볼(1996년도 노벨상 수상 신물질)이 대부분인 단일성분입니다(물론 용해제, 지방족탄화수소 등의 물질 소량 포함). 즉, 이것 저것 짬뽕하거나 초반에만 반짝 하는 점도향상제 같은 물질로 눈속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해당 성분이 포함된 엔진오일은 상당히 고가로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기능이나 오일의 성분자체에 변화없이 주요 마찰 부위에 메탈 베어링을 생성해서 마찰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성 첨가제로 시판용 엔진오일의 윤활기능을 극대화해 출력과 연비 향상을 도모합니다. 엔진내부의 열과 압력에 의해 슬러지가 생성되는 물질 일절 없이 오로지 마찰성능 감소 목적을 위한 메탈베어링 작용을 하는 탄소 제품으로 퍼포먼스 및 리스폰스 향상에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컴포트 오일의 묵직함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분께 가벼운 필링을 위해서도 추천드립니다.
시동을 걸어 신유가 자리잡게 한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레벨을 확인합니다.
MAX에 세팅되었습니다.
엔진오일레벨은 고객님의 성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K5 엔진오일교환이 끝난 후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합니다.
K5 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환경을 위해
KC인증을 받은 HUD(헤드업디스플레이)를 장착하였습니다.
K5와 같이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는 물론 토크렌치를 사용한 정확한 엔진오일교환전문점을 찾으신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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