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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X 엔진오일교환 - 하도 럭셔리 드라이브 5W30(XADO LUXURY DRIVE 5W30 [하도엔진오일]

cartailor 2019. 10. 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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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2016 링컨 MKX 2세대 2.7T AWD 엔진오일교환입니다. 지난 번 프론트 범퍼 수리로 방문한 차량인데요,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링컨 MKX는 과거 링컨의 풀사이즈 SUV인 에비에이터의 후속으로 개발 된 모델로 2007년도에 탄생하였습니다. 플랫폼은 포드의 CD3 플랫폼으로, 포드 퓨전, 링컨 MKZ, 포드 엣지 등과 공유하였으며, V6 3.5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넉넉한 출력을 자랑했습니다. 2000년 중 후반 투박한 디젤 일색이던 SUV시장에서 부드러운 V6엔진과 거대한 존재감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금일 입고된 차량은 2세대로 2014년 출시된 모델로 CD4 플랫폼으로 링컨 MKZ 2세대, 포드 퓨전 2세대, 몬데오 5세대, 에지 2세대 등과 공유하게 됩니다. 엔진은 2.7리터 직분사 트윈터보 사양으로 5,750rpm에서 340마력을 발휘하고 터보엔진 답게 비교적 낮은 3,000rpm에서 53Kg.m의 어마무시한 토크를 발휘하여 2톤이 훌쩍넘은 차체를 AWD로 넉넉하게 구동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과거 8기통에 5,000cc 급 이상의 아웃풋이지만, 현재는 각종 최신기술을 접목시킨 결과 반정도 밖에 안되는 배기량으로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월한 출력을 발휘하게 되는데요, 진정한 다운싸이징의 정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링컨은 포드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현대로 치면 제네시스, 도요타의 렉서스 같은 플레그쉽 라인업 입니다. 포드는 이미 1913년, 그러니까 100년도 훨씬 전에 상업용 자동차를 컨베이어 벨트 방식으로 대량생산하기 시작한 회사죠. 미국차가 유럽차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던가 기술이 부족하다는 오해는 잘 못 된것 같습니다. 단지 자동차에 대한 철학과 주안점이 다를 뿐인거죠.

엔진오일교환 전, 잔유를 추가 배출하기 위해 하도 비타플러시(XADO VitaFlush) 플러싱액을 주입합니다.

제품 설명에 쓰여있는 대로 비타플러시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15간 플러싱을 진행합니다.

하도 비타플러시(XADO VitaFlush)를 주입합니다.

15분 간 공회전 시켜줍니다.

공회전이 끝났으면 시동을 끄고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위해 전용 어댑터를 삽입 후, 마스킹을 꼼꼼히해 흠집을 방지합니다.

기존 엔진오일을 드레인합니다. 오일이 아래로 나와야 하는데 처음에는 수평으로 뽑는 이상한 구조로 오일샤워를 했습니다. 반쯤 나오면 저렇게 정상적으로 아래로 나오기는 합니다.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세팅해 잔유를 제거합니다.

링컨 MKX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은 약 6.7L 정도입니다.

드레인플러그는 고무씰만 교환 후 재사용합니다.

드레인플러그를 장착 후, 주변부를 클리닝합니다. 엔진오일교환 작업이 끝난 후, 차량을 리프팅해 누유여부확인 시 좀 더 원활하게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차량을 내린 후, 에어클리너를 교환합니다.

신품으로 준비했고요,

신품 에어클리너를 삽입 후 에어클리너하우징을 잘 체결하면 됩니다.

기존 오링을 제거 후 신품으로 교환합니다. 기존 오링의 경우 이전 교환 때 오링에 오일을 도포하지 않고 장착했는지 씰링의 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신품 오링으로 교환 후, 오링에 신유를 도포 후 장착에 들어갑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해당 차량의 제작사의 최우선 주안점은 컴포트 입니다. 사소한 충격조차 허용하지 않고 노면의 정보마저 차단시켜 버리는 철저한 부드러움 위주의 승차감, 바깥세상과 단절시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정숙성, 버터를 바른 듯 부드러운 승차감이 링컨 MKX의 특장점 입니다. 즉, 가족들과 함께 장거리를 편한하게 순항 하는 차이지, 단거리 장보기용이나 스포티한 주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차량이 아닙니다.

이런 자동차의 성향 그리고 이러한 컴포트 성향을 철저하게 즐기고 만족하는 운전자의 성향을 위해 오늘 교환될 엔진오일은 하도 럭셔리드라이브 5W30 입니다.

해당 링컨MKX 2.7T의 경우 제조사 권장 규격은 SAE 5W30에 FORD WWS-M2C946-A 규격입니다. ILSAC GF-5을 기본으로 SN과 동일한 규격을 적용하는 연비지향의 가솔린 전용의 최신 엔진오일 규격으로 GF-4에 기반했던 전 규격인 WWS-M2C929-A에 고온전단지수를 감소시키고 연비 향상에 포커스를 둔 GF-5 규격을 적용 시킨것입니다. 링컨은 포드의 플래그쉽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포드와 동일한 규격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차량에도 적용되는 규격이기 때문에 특별히 까다로운 것이 없고 반합성유만으로도 쉽게 맞출 수 있는 규격입니다. 실제로 시판 중인 SN급 이상의 모든 광유 및 반합성유, 합성유가 다 M2C946-A 규격을 여유롭게 충족한다고 보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엔진오일에 대해 까탈스럽지 않은 착한(?) 규격입니다.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정숙성면에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상온 섭씨 40도에서 67mm/s 그리고 100도에서 11.8로mm/s로 포드 링컨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MOTORCRAFT의 순정 오일 대비 점도가 소폭 높습니다 (MOTORCRAFT SAE 5W30 FORD WWS-M2C946-A의 경우 각각 섭시 40도 60mm/S 및 10.5mm/s). 이런 이유로 주행거리가 10만키로 전후인 경우 정숙성이나 파워밸런스 복원면에서 보다 나은 필링을 받을 수 있고 엔진보호에도 유리합니다.

하도 오일 중에서도 럭셔리 라인은 플래그쉽으로 하도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복원기능이 역할을 하면서 주행을 할수록 뭔가 헐렁하던 엔진이 꽉 차게 돌아가는 느낌과 함께 출력과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도 느끼시고요.

하지만 복원 성분에 대한 피드백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듯 한게, 비교적 신차에 주입 시에는 큰 변화를 못느끼시는 분이 대부분이시나, 10만 키로 이상 차량에서는 대다수의 고객님께서 플라시보 효과의 범위 이상으로 체감을 하십니다. 단 교체 직후 약 100~300KM 까지 지속되는 일시적인 저속에서의 묵직한 감각은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단점입니다(디젤에서 더 많이 무겁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하지만 340마력의 50토크를 훌쩍 넘는 파워풀 한 엔진에 무거움 따위는 느끼기 어렵습니다. 실제 느끼는 건 적막할 정도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뿐입니다.

하도 럭셔리드라이브 5W30 을 주입합니다.

엔진오일과 함께 하도사에서 출시한 베리루브 터보도 한 병 주입합니다.

저 첨가제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정말 정말 촌스럽기 짝이 없는 알록달록한 말 네마리가 달려가는 그림의 디자인,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름 '터보~!' 그리고 거의 마진이 없다시피 한 저마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매장에 두고 판매를 하고 있는이유는 주인장이 써보고 효과가 있다고 체감하였고 부작용이 없다고 인정한 몇 안되는 첨가제 중 실제 성능향상에 효과가 있는 첨가제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주인장은 첨가제를 안좋아함. 양질의 엔진오일 하나로도 모든 것이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것 저것 막 섞어서 반짝 효과만 주고서 수명을 다해버린 후 엔진오일속에서 다음 오일교체시 까지 오일의 작용에 부담을 주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마찰감소를 위한 C60 플러렌 버키볼(1996년도 노벨상 수상 신물질)이 대부분인 단일성분입니다(물론 용해제, 지방족탄화수소 등의 물질 소량 포함). 즉, 이것 저것 짬뽕하거나 초반에만 반짝 하는 점도향상제 같은 물질로 눈속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해당 성분이 포함된 엔진오일은 상당히 고가로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플러렌버키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각형 12개와 6각형 20개로 이루어진 축구공의 모양으로 쇠와 쇠가 마찰하는 부위에 베어링 처럼 마찰감소 효과를 줍니다. 그림으로 보면 커보이나, 실제크기는 지름 약 1나노 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로 오일의 흐름이나 필터 그리고 오일자체의 성상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할 분 더러 단일 입자는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크기 입니다.

즉, 다른 기능이나 오일의 성분자체에 변화없이 주요 마찰 부위에 메탈 베어링을 생성해서 마찰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성 첨가제로 시판용 엔진오일의 윤활기능을 극대화해 출력과 연비 향상을 도모합니다. 엔진내부의 열과 압력에 의해 슬러지가 생성되는 물질 일절 없이 오로지 마찰성능 감소 목적을 위한 메탈베어링 작용을 하는 탄소 제품으로 퍼포먼스 및 리스폰스 향상에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컴포트 오일의 묵직함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분께 가벼운 필링을 위해서도 추천드립니다.

시동을 걸어 신유가 자리잡게 한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레벨을 확인합니다.

MAX에 세팅되었습니다.

차량을 다시 리프팅해 누유여부를 확인합니다. 누유없이 깔끔하게 작업 완료되었습니다.

엔진오일교환이 끝났으면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하면 링컨 MKX 엔진오일교환작업이 종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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