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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S - 브레이크패드 교환

cartailor 2020. 6.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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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속에 무시무시한 성능을 품고 있는 아우디 TTS 입니다. 직렬4기통에 싱글터보를 탑재한 2.0TFSI 엔진을 장착하여 265마력과 35.7kg/m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만약 차체가 대형이상급의 세단이나 SUV였다면, 그리 내세울만한 출력은 아니었겠지만, 작고 가벼운 차체에 콰트로 시스템과 DSG변속기와 맞물려 시속 100km 까지 5.2초만에 도달이 가능합니다.

몇달 전 다른 곳에서 패드교환 경고등 점등으로 전면 패드교체 후 리어교체 시기가 도래했다는 안내를 듣고 저희에게 예약 후 멀리서 방문 주셨는데요, 입고당시 패드교체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해당차량은 리어패드에는 웨어인디케이터가 없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전면패드는 교체하신지 불과 몇달도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왜그럴까요?

일단 입고전 준비한 패드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시장에서 검증된 세라믹 패드로 소음과 분진에서 해방시켜 줄 제품입니다. 평소 같으면 이왕이면 물건너 온 제품보다는 국산 하겐 제품을 권해드렸을텐데, 아쉽게도 해당 차량용 규격의 세라믹 하겐패드는 출시되지 않았다고 대리점에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두툼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신품패드는 볼 때 마다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차량을 안전하게 리프팅하기 위해 아우디 전용 어답터를 사용하여 하부커버 및 사이드스커트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전용어댑터로 저 부분에 쏙 끼운 후 고무패드로 받쳐 올려줍니다.

차를 안전하게 올리고 바퀴를 탈거합니다. 그런데 탈거하고 보니, 몇달 전 방문했던 정비소에서 안내하였던 것 처럼 당장 교체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후륜 패드는 마모센서도 없기 때문에, 이번 교체 경고등은 리어패드 수명과는 무관했고요. 하지만 좌측과 우측륜의 마모 편차가 크고, 10년 가까이 한번도 교체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고객과 상의 후 교체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실제 경고등을 띄웠던 이유는 전 작업자가 전륜휠 패드 교체 후 센서 와이어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주행중 브레이크 라인에 닿아 녹아 끊어진 것이 이유가 되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파손된 배손이 매번 센서와 함께 교체가 되는 센서쪽 배선이 아니라 하필 차체에서 나오는 배선으로, 커넥터 바로 뒷단에서 절손이 발생하여 신품 커넥터 없이는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납땜으로 선을 임시로 수리해 놓아 센서가 제기능을 하도록 해 놓고, 다음번 전륜패드 교체 시 배선과 커넥터도 함께 교체하기로 합니다.

켈리퍼는 A6 3.0 가솔린 차량들과 동일한 형태입니다. 가이드로드 탈거 후 켈리퍼를 통째로 이격시키는 타입입니다.

가장먼저 가이드 볼트를 탈거합니다.

켈리퍼를 케이러에서 통째로 이격시켜 주면 패드 탈거가 가능합니다.

제일 상태가 좋은 패드가 요정도로, 반정도 밖에 안쓴거 같네요. 제일 마모가 심한건 약 30% 정도로 마모도가 들쑥날쑥 합니다.

신품패드를 잘 삽입해 줍니다.

가이드로드에 내열 구리스를 발라 장착합니다. 플로팅타입의 켈리퍼가 저항없이 움직이며 인, 아웃에 위치한 패드에 균일한 압력을 가하도록 하고 고착을 방지하여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피스톤 압착기로 패드가 신품두께로 증가한 만큼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브레이크패드에도 정해진 위치에 내열 구리스를 바른 후 장착합니다.

가이드 핀은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 줍니다.

휠 장착 전, 허브와 휠의 장착면에 내열 구리스를 발라줍니다. 차 후 휠 탈거시 부식으로 인한 고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휠볼트는 규정토크와 시퀀스대로 정확히 체결 후 작업을 종료합니다.

감사합니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소모품 교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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