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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 1.6 - 점화플러그 교환

cartailor 2020. 7. 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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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 차량이 점화플러그 교체를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보통 점화플러그의 수명은 상당히 긴 편입니다. 보통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가장 기본적이 니켈의 경우 3~4만 키로, 백금재질은 7~8만 그리고 이리듐 재질의 경우 10만에서 16만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제조사들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행패턴이나 운전습관이 매우 가혹하거나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고서는 제조사가 명시한 기간 까지는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문제없이 운행이 가능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지 수명을 다 할 때 까지 최상의 효율과 성능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사용가능 키로수의 반정도를 경과하게 되면 간헐적으로 노킹이 발생하거나 냉간시 시동지연 현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연비나 성능이 예전같이 않다고 느끼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점화플러그가 조기에 교체되는 경우는 간헐적 노킹 발생으로 인한 사유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냉각, 흡기계통 및 연료품질 등 이상연소 및 노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점검 후 점화플러그 교체를 가장 기본적인 시작점으로 잡게됩니다. 물론 실제 점화플러그가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고, 가격이나 작업이 다른 부분보다 저렴하고 간단하다는 이유가 가장 클 것입니다.

통상 전륜구동 세로배치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은 점화플러그 교체가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다기통 V형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의 경우 정비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나 작업시간이 많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먼저 점화플러그를 덮고 있는 점화코일을 제거합니다. 점화 코일의 경우 반영구적으로 쓰는 케이스도 많으며 적어도 10만키로 이상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마모나 퇴적물이 축척되며 성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점화플러그와 달리 점화코일은 수명을 다 하기 직전까지 비교적 일정한 성능을 내기 때문에 고장나서 기능을 못하기 직전 까지도 차량의 효율이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점화플러그를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하나씩 쏙쏙 뽑아서 상태를 판별하기 위해 어느 실린더에서 나왔는지 알 수 있도록 순서대로 놓습니다.

탈거된 사용품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실린더 압력 누기 흔적도 없고 보편적인 상태로 보이나 한개의 플러그가 유독 팁 부분의 마모가 심해 보입니다.

체결되는 나사산에 이물질이나 특이사항은 없는지 확인 후 신품을 정확한 위치에 잘 삽입 후 손으로만 돌려 줍니다.

마무리는 정확하게 규정토크로 체결하여 나사산이 파손되거나 헐거워 압력이 센다거나 하는 문제를 원천봉쇄 합니다.

하나씩 토크체결 후 한번더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시동을 걸어 교체가 잘 마무리 되었음을 확인 후 출고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소모품 교환으로 언제나 새차의 컨디션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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