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차들은 닛산의 영향으로 예전부터 CVT미션을 자사의 모델들에 오랫동안 애용해 왔습니다. 닛산의 경우 그 어느 메이커 보다 CVT를 일찍이 광범위 하게 적용한 메이커이기도 한데요, 축척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토크의 한계 때문에 적용이 어렵다고 했던 대배기량 엔진과 디젤 엔진에도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닛산의 CVT변속기의 경우 닛산이 75% 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자트코 주식회사에서 제작하는 제품으로, 오늘 입고된 QM6를 비롯한 삼성차의 CVT와 쉐보레 스파크의 마지막 모델에 탑재되었던 CVT등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CVT의 경우 기어비 구현을 담당하는 풀리와 벨트 간의 마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강한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동력을 많이 빼앗기는 구조이며 거기에 일반 적인 자동 변속기처럼 토크..
우리나라 대표 E세그먼트 제네시스 G80입니다. E세그먼트는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며 각 메이커들의 볼륨세일 및 케쉬카우이기 때문에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냅니다. 유럽의 대표 E세그먼트는 벤츠 E클래스, BMW5시리즈 그리고 아우디 A6등이 있는데 프리미엄 세단이면서 운전자 중심의 스포티한 운동성능이나 높은 효율에 주안점을 둔 반면, 제네시스 G80의 경우 애초에 해외시장의 E세그먼트 니즈를 배제한, 철저한 한국 맞춤형 세단입니다. 그래서 G80의 경우 E세그먼트이지만 플래그쉽 못지 않은 크기와 화려한 치장 그리고 동력성능이나 효율보다는 부드러움과 정숙성을 내세우는 컴포트 세단입니다. 즉, 품격있어 보이고 골프백이 많이 들어가는 큰 차체와 더불어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이 주암점인 우리나..
이번에 소개 드리는 작업은 모하비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입니다. 모하비의 경우, 얼마 전 단종되기까지 무려 페이스리프트 만으로 16년을 버틴 장수 모델입니다. 프레임 바디의 정통 SUV 로 V6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수 모델이긴 하지만 변속기의 경우, 초반에는 ZF 6단을 사용하다 2011년에 현대 파워텍의 8단이 장착되었습니다. 현대 기아의 경우, 2010년 대 초반 파워텍 8단이 개발되기 전에는 대부분 고출력의 후륜 구동 모델들은 ZF사나 아이신 등 메이저 업체의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중기형 모델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큰 프레임바디 답게 작업 공간은 널널한편이지만, 오일팬 한쪽이 파워스티어링 파이프와 약간의 간섭이 있어 오일팬 결합시 주의를 요합니다..
제네시스 G80 초기형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해당 모델은 기존에는 현대차의 제네시스라는 모델로 출시가 되었다가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차명이 브랜드명이 되고 G80 이라는 이름이 새롭게 붙은 특이한 케이스 입니다. 작업 전 육안 상 확인하는 엔진 오일 레벨과 상태는 양호합니다. 에어 클리너를 신품으로 교환 후, 에어클리너를 교환하기 위해 탈거했던 스트럿바를 장착합니다. 모든 고정 볼트들은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를 올립니다. 오일필터를 제거합니다. 차량 하부에 위치하지만 전면부에 장착되어 접근성을 좋습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배출합니다. 드레인볼트의 경우 오일팬이 아닌 엔진 블록에 직접 장착됩니다. 자연 배출 이후, 에어의 도움을 추가 ..
구동계 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기아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CK) 입니다. 구동계 오일의 경우,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데 관여하는 각종 기어류 및 회전 파츠, 그리고 유압 제어에 필요한 오일로, 엔진오일과 달리 교체 주기는 길지만 8~10만 언저리에서 한번 봐줘야 하며 차량의 성능 및 효율 유지, 그리고 고장방지를 위해 유지보수가 필수한 소모품입니다. 스팅어는 다소 희귀한 모델인데요, 제네시스 쿠페 단종 이후, 이렇다할 스포츠 모델이 없었던 현대/기아가 우리나라 시장에서 실패가 예견된 쿠페 대신 4도어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모델입니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2도어 쿠페형 바디 대신 2010년대 아우디 A7, 벤츠의 CLS 에서 유행하기 시작 했던 패스트백 형식을 채용했고 전 라인업 터보가 장..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팰리세이드 LX2 모델입니다. 펠리세이드의 탄생을 알렸던 1세대 초기형 모델로, 한동한 공석이었던 베라크루즈의 SUV 라인업의 플래그쉽 포지션을 당당합니다. 베라크루즈의 경우 모하비와 더불어 현대/기아 승용 라인업에서 전무후무한 V6 디젤 엔진을 장착했던 모델입니다. 제네시스에서 L6 디젤엔진이 잠깐 G80에 장착되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유일한 6기통 엔진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3.0리터 배기량에서 오는 넉넉한 출력은 현대 플래그쉽 SUV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엔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환경규제 등의 이유로 단종 후 제네시스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직열 6기통 디젤엔진을 선 보였지만 여러 복합적인 문제와 탈디젤, 전동화 트렌드에 맞물려 출시와 거의 동시에 사라졌습니다. ..
미션오일과 디퍼런셜오일 그리고 브레이크액 교환을 위해 입고 대기 중인 제네시스 G80 모델입니다. 입고 후 가장 먼저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부터 확인해 보는데요, 유온이 높아 다른 작업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현대 후륜 자동변속기의 경우 외기온이 높을 때 100도 내외를 넘나드는 것은 정상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교환브레이크액은 밀어내기 방식으로 총 2리터를 사용하며, 사용할 신유는 ZF사의 자회사인 TRW브랜드 제품입니다. TRW는 독일삼사 대부분의 차량에 브레이크 파츠(디스크, 패드, 캘리퍼)를 신차 조립라인에 납품합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는 생소할 수 있지만, 정비현장에서는 바퀴만 탈거해도 캘리퍼 등에 각인된 TRW 로고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정비사들에게는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입니다. 미션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중형 SUV세그먼트에서 선보인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180마력의 출력을 가진 1.6L 감마-Ⅱ 터보 엔진과 44.2kW의 출력을 가진 전기모터로 합산 230마력을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는데요, 이 변속기(A6MF2H-2)는 특이하게 토크컨버터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영리하게 이용한 건데요, 정지상태에서는 엔진 구동과 상관 없이 중립상태가 되며, 최초 발진과 크리핑 등 기존 토크컨버터가 하던 일을 전기 모터가 대신합니다. 즉, 초기 발진은 무조건 모터로만 하는겁니다. 보통 초기 발진 때가 엔진이 큰 부하를 받고 소음과 진동이 큰 구간인데, 이를 토크가 높은 모터가 대체 하니 승차감이나 ..
아반떼 CN7 시리즈의 후기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전면부의 경우,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LED 주간주행등(DRL)으로 구성된 Full LED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후면의 경우, 깜빡이등과 후진등은 일반적인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의 경우에는 출고 시 LED로 선택도 불가능합니다. 후진등의 경우 뒷차에게 내가 후진하는 것을 알리기도 하지만 후방카메라로 화면을 볼 때 뒤를 비추는 조명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LED로 변경하게 되면 한층 환해진 뒷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깜빡이의 경우 LED의 경우 훨씬 더 절도 있는 작동과 더불어 높은 시인성을 보장합니다. 할로겐 방향지시등의 경우, 햇빛이 강할 때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
기아의 셀토스 모델입니다. 2.0리터 MPI 엔진과 CVT를 조합한 모델인데, 최근 들어 현대 기아 소형차 라인업에서 애용하는 구성과 동일합니다. 과거에는 2.0리터 엔진은 중형차 이상 혹은 일부 대형모델의 엔트리 엔진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과급 엔진이 대세가 되면서 1.6리터 급 엔진도 200마력을 전후 하는 출력을 냅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우수하고 제조 단가가 낮은 MPI 엔진을 적용하되, 부족한 출력 보상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큰 배기량을 적용하고 효율과 출력을 알뜰하게 잘 쓸 수 있는 CVT자동변속기로 조합을 하고 있습니다. CVT의 경우 제조단가도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소형 세그먼트에는 MPI와 CVT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