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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모델들은 10여년 전부터 대부분의 모델에 CVT변속기를 사용합니다. 오래 전부터 CVT를 여느 메이커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심지어는 V6 고출력 모델에도 적용할 정도로 CVT의 역사와 기술력이 우수한 닛산 모델들과 동일한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이들 변속기는 차를 부드럽게 주행하게 해주고 효율도 매우 높고 무엇보다도 출력이 높지 않아도 제한적인 힘을 실용 구간에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여러 정밀 기어 뭉치들이 들어가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대비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패키징에 유리하고 제조 단가도 낮기 때문에 차량 가격을 낮출 수 있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점 또한 단점입니다. 다만 이런 자동변속기도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변속시점 없이 연속적으로 기어비가 변하기 때문에 막상..
제네시스 G80 모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 용인 피터웍스에 입고 되었는데요, 요즘 길거리에서 많이 보이는 일반적인 G80모 델이 아니라 사실은 상당히 희귀한 3.5리터 모델입니다. 이번 풀체인지 이후 다운사이징 한 2.5리터 4기통 터보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기존 3.3리터 V6엔진을 대체하는 포지셔닝으로 현재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지금 보시는 3.5리터는 4기통 대신 V6 엔진을 장착했으며 파워도 월등히 높지만 전체 G80 판매량 중 10~20 프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G80의 4기통 엔진이 V6 엔진의 부재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잘 나왔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G80을 선택하는 컴포트 지향의 소비자층에서 고출력 대한 수요는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도 있을 것..
용인 피터웍스에 브라비오 LED 전구 장착을 위해 LF 쏘나타 차량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최근 트렌드가 전기차이다 보니, 지난 10여 년간 내연기관 자동차의 발전은 사실 더딘 편인것 같습니다. 매 모델 체인지 때 마다 획기적인 신기술이 등장하고 발전 속도가 엄청났던 80~90년과 비교하면 사실 지금 출시되는 자동차나 10여년 전에 출시된 차의 파워트레인은 소소한 개선 사항들이 적용된 것 말고는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해당 차량도 마찬가지 인데요, 다른말로 하면 지금 나오는 차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라이트만은 요즘 나오는 차들과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최근들어서는 소형차 까지도 LED라이트가 기본적으로 탑재 되기도 하는 등 LED 헤드라이트가 대중화 되었거든요. 할로겐..
엔진오일 규격? 왜 맞춰줘야 할까요? 자주 그리고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한데요. 오늘 입고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해 보고 작업 방법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차량은 제법 멀리서 용인 피터웍스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신데요,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 굳이 여기까지 오신 이유는 사시는 곳 근처에서는 믿을만한 정비소가 없고 전에 타던 차를 맡겼을 때도 항상 트러블이 생겨서 새 차로 변경 후 처음부터 잘 관리 받기를 원하셔서라고 하십니다. 규격에 대한 고민쉐보레가 무슨 희귀한 수입차도 아니고, 분명 그쪽 동네가 더 인구도 많고 카센터도 많을 텐데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요? 사건의 발단은 바로 엔진룸 엔진오일 주입구에 있는 이 문..
보통 차량의 유지보수 작업이라 하면 엔진오일을 가장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미션오일과 브레이크액입니다. 엔진오일이야 워낙 기본적이기 때문에 엔진오일 관리소홀=고장유발 이라는 공식이 대부분의 오너들에게 확실히 각인 되어 있지만 사실 미션오일이나 브레이크액은 교체 주기도 길고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뭔가 교체가 필요하다는 체감이 확 와닿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차가 오래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미션오일의 경우, 차량의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기 떄문에 관리가 필요하고 브레이크액의 경우에도 단 몇 센치 미터의 제동 거리 차이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장치이기 때문에 이상이 없어도 계속 좋은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예방 정비의 ..
어느새 여름의 끝인가 봅니다. 영영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비와 함께 한풀 꺾인 모양입니다. 이번에 미션오일과 구동계 오일 교환차 입고된 차량은 제네시스의 GV70모델인데요, 2.2리터 디젤엔진을 품은 모델입니다. 이제는 디젤 자체가 단종되었지만 현대 기아에서 오랜 기간 두루 애용하고 검증된 R엔진의 최종 개량형으로, 높은 효율과 차급에 맞는 NVH 대책으로 부족함이 없는 파워트레인입니다. 미션오일은 유온이 너무 높아 조금 식혀주게 되는데요, 식을 동안 구동계 오일 교환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디퍼런셜오일교환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규격의 순정 디퍼런셜오일입니다. 출시 초기에는 규격에 대한 말이 좀 많고 메이커에서도 방침이 좀 왔다 갔다 했는데 결론은 병에 써있는 LSD전용과는 관계 없이 LSD전..
최근 페이스리프트 된 카니발 모델입니다. 전세대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전과 후의 모델의 차이를 알기 힘들 정도로 변화의 폭이 적었는데, 이번 세대에서는 차량의 인상이 확 바뀔정도의 제법 큰 변화를 보입니다. 전면부에서도 박스가 특유의 비율이 보였던 지난 세대의 모델들과는 달리 전면에서 보면 SUV같기도 차고가 높은 세단 같기도 합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디젤엔진의 단종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그간 카니발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하던 디젤엔진의 부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 이렇다할 경쟁상대가 없는 마당에 큰 영향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레벨은 잘 유지되고 있으며 고체주기가 도래함을 감안하면 육안상 보이는 상태도 양호해 보입니다. 두툼한 여과면적이 돋보이는 에어크리너를..
IG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입니다. 이 시기에 나온 모델들은 페이스리프트 변화의 폭이 유독 큰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변경에 제약이 따르는 사이드 프로파일을 제외한 전 후면부는 풀체인지라고 해도 믿을 만큼 변화가 과감하고 보여주고자 하는 컨셉도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해당 모델은 전기형과 마찬가지로 HG때 부터 적용된 2.4리터 세타2 MPI엔진이 적용되어 성능과 내구성이 검증되었으며, 정지상태에서 일정 속도 까지는 발진을 모터로만 하기 때문에 출발 및 초저속 주행 구간에서 부하를 받으면 두들어 지는 4기통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었습니다. 즉 효율도 잡으면서 4기통 엔진으로도 출발 때 부드럽게 미끄러 지는 듯 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도 구연해냈습니다. 엔진오일교환엔진오일의 경..
체어맨의 단종으로 쌍용의 플래그쉽 포지션을 담당하는 렉스턴 모델입니다. 현재 2세대 모델이며, 얼마 전 모하비가 단종 됨에 따라 국산 승용 모델 중 유일한 프레임 바디를 장착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렉스턴 시리즈의 전신인 무쏘 시절 파워 트레인은 벤츠의 단종된 제품을 그대로 받아 라이선스 제작방식으로 제조하여 적용한 만큼 주행질감에서 벤츠의 색채가 강했는데, 렉스턴으로 넘어 오면서 하나 둘 독자 개발한 파워트레인들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입고된 2세대 모델만 해도 페이스리프트 전 까지는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벤츠의 흔적이 어느 정도 남아 있었는데요, 현재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현대/기아의 파워텍 자동변속기로 바꾸면서 마지막 벤츠의 흔적을 지우게 되었습니다. 교체 시점을 감안하면 ..
카니발(KA4) 3.5 GDI 전기형 모델로, 유지보수 차원에서 자동 변속기 오일 교환을 진행하기 위해 피터웍스에 입고 되었습니다. 카니발의 경우, MPV 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1세대 부터 지금까지 MPV 세그먼트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타사의 경쟁 모델을 보다 언제나 멀찌감치 앞서 독주를 누려 왔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20여년 전 첫 선을 보인 카니발 1세대는 프레임바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매우 거칠고 고급스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그 당시 다른 대안들 즉 철저하게 기능을 위주로 출시 되었던 봉고 시리즈에서 베스타를 거처 파생한 프레지오나 현대의 그레이스 등을 보면 당시 카니발이 얼마나 앞서 나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 때 프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