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010년대 출시 된 차량 중 가장 잘 만든 차를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들 아우디 3.0TFSI 모델입니다. 슈퍼차저를 탑재한 V6 엔진과 토센방식의 기계식 콰트로, 그리고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다시 만날 수 없는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지금 나오는 차와 비교해도 승차감 부터 안정감, 그리고 동력성능까지 나물랄 때가 없습니다. 단 출시된지 10년이 훌쩍 지난 현시점에서 본다면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가장큰 문제는 오일소모 입니다. 누유같은 경우 그래도 어느정도 수리가 가능하지만 해당차량의 소모는 PCV문제가 아닌 이상 수리가 어렵거나 대규모 오버홀이 필요한 피스톤과 실린더의 문제가 원입니다. 사실 주철라이너를 사용하는 알루실(Alusil) 실린더 블록 특성 상 실린더가 통알류..
제네시스 GV70 라인업 중 유일한 V6 엔진이면서도 가장 상위 모델인 3.5리터 터보 모델입니다. 엔트리 2.5리터 엔진이 워낙 잘 나왔고 외관이나 선택 사양에 차등을 두지 않아 2.5리터의 판매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3.5리터 터보 모델은 길에서 만나보기가 어려운 레어 모델 입니다. 해당 차량은 구동계 오일 교환을 위해 용인 피터웍스를 찾아 주셨는데요, 후륜 기반의 상시사륜 모델로, 전륜과 후륜에 각각 디퍼련설 오일과 변속기 오일을 교체하게 됩니다. TC의 경우 모델 마다 가능한 여부가 다른데, GV70 모델의 경우 여러 전문 자문을 얻고 공부한 결과 교체하는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하여 교체하지 않고 있습니다. 후륜구동형 자동변속기는 열이 높은 편입니다. 입고 후 다른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기아 레이의 최신 모델이 되겠습니다. 세련된 외관이나, 실내 그리고 패키징을 봐도 틀림 없는 요즘 차가 맞는데, 사실 풀체인지 없이 15년 째 원 모델에 페이스리프트만 세 차례 거친 장수 모델입니다. 전례없는 완벽한 박스형 디자인으로, 가로 세로 경차 규격의 한계점까지 꽉 채우고 있으며, 규정이 있는 전장과 전폭 대신 별도의 규정이 없는 위로 차를 높혀 실내공간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경차이면서도 넉넉한 편의 장비와 시내에 최적화된 말랑 말랑한 승차감 덕분에 경차 무덤인 한국에서 롱런하고 있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딥스틱을 뽑아 엔진오일 상태를 체크합니다. 오일 상태나 존재하는 양 모두 양호합니다. 에어클리너는 특이한 형식입니다. 좁은 엔진룸에 최적화 된 디자인..
트랙스의 신형 모델입니다. 쉐보레의 경우 기존 세단 라인을 모두 정리하고 각 차급별로 CUV로 통합하고 있는데요, 트랙스의 경우 기존 크루즈, 아베오 등 기존 소형차 라인을 흡수할 엔트리격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SUV라는 명칭보다 CUV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다운사이징 1.2리터(1,199cc)의 3기통 터보엔진으로 139마력과 22.4kgf·m의 높은 출력을 내는데, 이는 리터당 100마력을 넘게 내는 베기량 대비 고출력 엔진이고 이 엔진으로 1.4톤을 넘는 차체를 견인합니다. 3기통 특유의 가벼운 반응과 부족하지 않은 출력으로 제법 경쾌한 주행감을 선보입니다. 단, 엔진에 가해지는 부하는 상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해당 차량처럼 다운사이징된 엔진의 엔진오일은 꼭 제조사가 ..
야간 시야가 어두워 개선을 위해 입고 된 르노삼성의 뉴SM5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은 기존의 일본 닛산의 티아라 베이스가 아닌 르노 라구나 모델을 베이스로 합니다. 출시된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내구성이 좋아 여전히 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델인데요,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바로 헤드라이트 문제입니다. 뉴SM5의 경우 헤드라이트 내부 재질 및 발열설계 문제로 내부 반사판이 벗겨지는 결함이 있습니다. 광원을 반사판을 통해 빛을 모아 전면으로 보내는 프로젝션 타입 헤드라이트에서 반사판이 거울같이 매끈하지 않고 벗겨지면 빛을 거의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밖에서 보면 그냥 라이트가 켜 졌구나 정도 알 수 있을 뿐 빛은 해드라이트 안에서 맴돌 뿐이거든요. 이미 반사판의 ..
오늘 보실 작업은 스포티지 5세대(NQ5)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오일 교환기 입니다. 1993년도 첫 선보인 스포티지는 기아의 매우 상징적인 모델인데요, 무려 세계 최초의 소형 승용 SUV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SUV는 있었지만 모두 농기계에 비교될 만큼 철저하게 험로 주행을 염두한 기능 위주의 모델들이었고, 투박함이 특징이었습니다. 이 때 기아차는 스포티지라는 모델을 통해 도심에서도 부담없이 운행할 수 있는 작은 차체와, 험로 주파가 가능한 SUV의 특징을 담았으면서도, 디자인과 승차감이 좀더 세련된 모델을 발표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 기준에서 1세대 모델은 프레임바다에 매우 투박하기 짝이 없으나 당시에는 상당히 획기적인 모델이었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딥스틱을 뽑아 ..
유지보수 목적으로 무단 변속기 오일 교환 작업과 함께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용했던 HID 전구를 교체하기 위해 입고된 뉴SM5(L43) 2.0 가솔린 모델입니다. 미션오일이야기 - 6. CVT변속기는 뭔가요? 왜 소음이 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CVT 미션은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의 약자로, 말 그대로 풀어쓰자면 '연속형 가변 변속기' 라는 뜻입니다. 즉 최저 기어비 부터 최고기어비 까지 4~10단의 단계별로 변속이 필요한 일반적인 변www.peterworks.net CVT 무단변속기 오일 교환변속기 유온 및 에러코드 확인 후 필터 부터 제거합니다. 신품 압력필터 카트리지와 가스켓과 씰을 준비합니다. 쇳가루가 많이 발생하는 CVT 미션오일 ..
CN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 1.6 MPI 모델입니다.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과거 아반떼 시리즈와 비교하면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많아져 눈길을 끄는데요, 여기에 CN7은 N라인이나 N 과 같은 모델이 추가적으로 존재해 순정 부품으로 후면 디자인을 꾸밀 수 있습니다. 준비한 부품은 현대 순정품으로, 해당 차대번호를 통해 일치하는 외장 컬러로 준비했습니다. 백패널도 전용 사양 부품으로 함께 교체됩니다. 두 부품 모두 모비스에서 도색이 완료된 완제품으로 출고 되기 때문에 인접한 기존 패털과 이색의 우려가 적으며 부품구매 후 별도로 도색을 해야 하는 미도색 부품 대비 도색 퀄리티 편차가 거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트렁크 리드를 지지하는 힌지 토션바도 교체합니다. 해당..
현대 아반떼MD 1.6 GDI 초기형 모델입니다. 출시 때만 해도 획기적인 캡포워드 디자인과 스포티한 외관, 그리고 그 당시 가장 완벽하다고 여겨졌던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정말 많은 사회 초년생들의 마음을 흔들며 현실적인 드림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워낙 많이 팔리기도 했고 디자인이나 패키징 모두 현 시점에서 봐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출시된 지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길에서 흔하게 보이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단 하나 아쉬움이 있다면 야간 시야인데요, 물론 출시 당시 할로겐 사양은 훨씬 윗급에서도 당연히 쓰이던 전조등 광원이었지만 요즘 나오는 차의 LED전조등에 비하면 전깃불에 촛불을 켠 것처럼 차이가 너무 크게 와 닿습니다. 해당 차량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
기아의 마지막 K7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미션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는데요, K7은 현대차 그랜저와 파워트레인과 하체를 공유하는 형제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그랜저와 동일한 구성으로 토크컨버터가 없고 토크컨버터가 필요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는 오직 모터로만 구동하는 똑똑한 로직의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됩니다. 토크컨버터는 정차 중 혹은 정지시 차량의 스톨을 방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슬립을 만드는 장치인데, 정차 중이나 거의 차가 멈출 때는 N단으로 빼 버리고 정지 상태에서 출발은 엔진을 분리시키고 오직 모터로만 구동되게 되니 토크컨버터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실제 토크컨버터는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파워 전달에 로스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