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계 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기아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CK) 입니다. 구동계 오일의 경우,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데 관여하는 각종 기어류 및 회전 파츠, 그리고 유압 제어에 필요한 오일로, 엔진오일과 달리 교체 주기는 길지만 8~10만 언저리에서 한번 봐줘야 하며 차량의 성능 및 효율 유지, 그리고 고장방지를 위해 유지보수가 필수한 소모품입니다. 스팅어는 다소 희귀한 모델인데요, 제네시스 쿠페 단종 이후, 이렇다할 스포츠 모델이 없었던 현대/기아가 우리나라 시장에서 실패가 예견된 쿠페 대신 4도어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모델입니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2도어 쿠페형 바디 대신 2010년대 아우디 A7, 벤츠의 CLS 에서 유행하기 시작 했던 패스트백 형식을 채용했고 전 라인업 터보가 장..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팰리세이드 LX2 모델입니다. 펠리세이드의 탄생을 알렸던 1세대 초기형 모델로, 한동한 공석이었던 베라크루즈의 SUV 라인업의 플래그쉽 포지션을 당당합니다. 베라크루즈의 경우 모하비와 더불어 현대/기아 승용 라인업에서 전무후무한 V6 디젤 엔진을 장착했던 모델입니다. 제네시스에서 L6 디젤엔진이 잠깐 G80에 장착되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유일한 6기통 엔진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3.0리터 배기량에서 오는 넉넉한 출력은 현대 플래그쉽 SUV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엔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환경규제 등의 이유로 단종 후 제네시스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직열 6기통 디젤엔진을 선 보였지만 여러 복합적인 문제와 탈디젤, 전동화 트렌드에 맞물려 출시와 거의 동시에 사라졌습니다. ..
미션오일과 디퍼런셜오일 그리고 브레이크액 교환을 위해 입고 대기 중인 제네시스 G80 모델입니다. 입고 후 가장 먼저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부터 확인해 보는데요, 유온이 높아 다른 작업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현대 후륜 자동변속기의 경우 외기온이 높을 때 100도 내외를 넘나드는 것은 정상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교환브레이크액은 밀어내기 방식으로 총 2리터를 사용하며, 사용할 신유는 ZF사의 자회사인 TRW브랜드 제품입니다. TRW는 독일삼사 대부분의 차량에 브레이크 파츠(디스크, 패드, 캘리퍼)를 신차 조립라인에 납품합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는 생소할 수 있지만, 정비현장에서는 바퀴만 탈거해도 캘리퍼 등에 각인된 TRW 로고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정비사들에게는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입니다. 미션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중형 SUV세그먼트에서 선보인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180마력의 출력을 가진 1.6L 감마-Ⅱ 터보 엔진과 44.2kW의 출력을 가진 전기모터로 합산 230마력을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는데요, 이 변속기(A6MF2H-2)는 특이하게 토크컨버터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영리하게 이용한 건데요, 정지상태에서는 엔진 구동과 상관 없이 중립상태가 되며, 최초 발진과 크리핑 등 기존 토크컨버터가 하던 일을 전기 모터가 대신합니다. 즉, 초기 발진은 무조건 모터로만 하는겁니다. 보통 초기 발진 때가 엔진이 큰 부하를 받고 소음과 진동이 큰 구간인데, 이를 토크가 높은 모터가 대체 하니 승차감이나 ..
아반떼 CN7 시리즈의 후기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전면부의 경우,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LED 주간주행등(DRL)으로 구성된 Full LED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후면의 경우, 깜빡이등과 후진등은 일반적인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의 경우에는 출고 시 LED로 선택도 불가능합니다. 후진등의 경우 뒷차에게 내가 후진하는 것을 알리기도 하지만 후방카메라로 화면을 볼 때 뒤를 비추는 조명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LED로 변경하게 되면 한층 환해진 뒷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깜빡이의 경우 LED의 경우 훨씬 더 절도 있는 작동과 더불어 높은 시인성을 보장합니다. 할로겐 방향지시등의 경우, 햇빛이 강할 때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
기아의 셀토스 모델입니다. 2.0리터 MPI 엔진과 CVT를 조합한 모델인데, 최근 들어 현대 기아 소형차 라인업에서 애용하는 구성과 동일합니다. 과거에는 2.0리터 엔진은 중형차 이상 혹은 일부 대형모델의 엔트리 엔진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과급 엔진이 대세가 되면서 1.6리터 급 엔진도 200마력을 전후 하는 출력을 냅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우수하고 제조 단가가 낮은 MPI 엔진을 적용하되, 부족한 출력 보상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큰 배기량을 적용하고 효율과 출력을 알뜰하게 잘 쓸 수 있는 CVT자동변속기로 조합을 하고 있습니다. CVT의 경우 제조단가도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소형 세그먼트에는 MPI와 CVT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다만 ..
투싼(NX4) 디젤 모델입니다. 출고 시, 할로겐 헤드램프의 아쉬운 광량으로 인해 고민하시던 와중 인증 LED 전구장착이 가능하다고 들으시고 작업을 의뢰주셨습니다. 물론 순정 LED로 변경도 가능하지만 순정 LED로 변경하는 작업의 경우 일단 기존에 멀쩡한 헤드라이트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상태가 양호한 경우는 아깝고, 통상 헤드라이트는 사고로 파손 시 보험처리를 하게 되고, 기본 사양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고 수요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순정 LED변경은 작업이 매우 비쌉니다. 차를 출고할 때 LED를 선택할 때 발생되는 비용은, 기존 할로겐 부품 대신 LED를 장착하는 부품가에 대한 차액과 약간의 추가 부품 등이지만 출고 후 작업 하게 되면 LED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전원모듈(ISP)등..
아우디 A6 C7 모델 중 3.0리터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3.0TFSI(또는 50TFSI) 모델입니다. 이 당시 아우디는 자사의 슬로건인 "Vorsprung duch Technik" (기술을 통한 진보)에 충실하게 파워트레인 기술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특히 콰트로 시스템,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TDI 엔진 등 경쟁사 대비 기술적으로 진보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3.0리터 슈퍼차저 엔진도 당시에 나왔던 명기인데요, 실제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량했던 디젤 엔진에 묻혀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승용 세단에서는 보기 드문 과급 방식의 슈퍼차져와 ZF-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입니다. 슈퍼차져는 엔진회전축에서 직접 과급을 위한 동력을 얻기 때문에 배기가스 압력이 어느 정도 쌓일때 까지 기..
기아 K5 모델입니다. 필수 유지보수 항목인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액 교환으로, 가장 보편적인 품목인 만큼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작업인데요, 피터웍스에서는 어떻게 하는 지 어떤 디테일의 차이가 있는 지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엔진오일교환일단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는 모든 차량은 작업 전 레벨 게이지를 봅니다. 양은 어떤지, 육안상 보이는 상태는 어떤 지 파악하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고객께 안내 드립니다. 또한 상태나 양에 문제가 있으면 고객께 문진하여 교체 주기를 파악하고 교체 주기를 앞당기기를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보통 제일 먼저 하는 항목은 에어클리너 교환입니다. 에어클리너 필터의 경화나 오염을 통해 운행환경이나 교체시기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에어크리너 교체 후 마일드..
기아의 E세그먼트 세단인 K8 모델입니다. 2009년말 등장한 K7의 3세대 모델인데, 이번 모델부터 기존 이름 대신 K8로 바꾸었습니다. 나름 고급화를 꾀했으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자 뭔가 셀프로 승진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어쨌든 K7과 마찬가지로 동 세대 그랜저와 파워 트레인과 샤시를 공유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적 취향 혹은 패키징이나 지향점에 따라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모델은 3.5리터 V6 모델인데요, 전체 K8판매 중 6% 남짓 차지하는 매우 희귀한 모델이 되겠습니다. 역시 6기통 모델답게 부드러운 공회전부터 남다른데요, 지금 출시되는 카니발의 가솔린 엔진과 동일합니다. 작업 전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합니다. 상태나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