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이력을 알 수없는 점화플러그 교환 및 교체 시기가 도래된 엔진오일교환을 위해 입고된 포드 링컨 MKX 2.7 터보 차량입니다. 340마력과 53kg.m의 토크를 내는 2.7리터 V6 직분사 터보엔진으로 제법 큰 덩치의 차체를 가볍게 이끄는데요, 높은 출력은 차량의 빠른 반응성이나 가속력 보다는 오로지 부드러움과 정숙성을 위해 모두 쓰여지는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부드러운 하체 세팅까지 더해져 말 그대로 전형적인 컴포트 SUV인데요, 이런 모델을 찾는 대다수의 차주들의 운전성향이 스포티함과 거리가 먼 것을 고려 한다면 너도 나도 어설픈 스포티함을 추구하다 컴포트 성향까지 애매해지는 세팅보다 차라리 편안함에 올인한 게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예전 미국차들처럼 절때 굼뜨거나 출렁출렁 거려 볼안한 세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