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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프리미어 3.0 LPI 전륜 6속 자동변속기오일교환 - 미션오일레벨링, 드레인방식

cartailor 2022. 11. 2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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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된 K7프리미어 LPG 차량입니다. LPI모델의 경우 3.0리터 V6엔진이 적용되는데요, LPG를 연료로 하는 엔진의 특성인 정숙성과 V6 엔진이 만난만큼 시종일관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감각이 특징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는 LPG 차량들이 더욱 더 빛이 나는 것 같은데요, 요즘 LPI 차량들은 연료공급 방식이 과거 기화기 방식이 아니라 액상 연료를 MPI 방식으로 직접분사하기 때문에 그간 LPG의 단점으로 꼽혔던 냉간 시동지연이나 낮은 효율과 출력 또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만, 동일한 V6 3.0리터 가솔린 모델의 경우 출력과 효율이 LPI를 앞서는데요, 이는 연료의 차이라기 보다는 가솔린의 경우 GDI 방식의 엔진을 사용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작용되어, LPG모델에 적용되는 6단 보다 다단화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고 시 유온이 너무 낮아 유온을 올려준 후, 적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체형 언더커버를 탈거 후 기존 사용유를 배출합니다. 상태가 좋진 않습니다.

 

 

 

메탈성 슬러지가 다량 포집되어 있긴 하나, 별다른 이물질은 없어 특이사항은 없어 보이네요.

 

 

 

플러그를 세척 후, 신품 와셔로 교체하고요.

 

 

 

시간을 충분히 들여 배출을 완료한 후, 드레인플러그를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해당 차량은 현대 파워텍 6단 변속기 장착차량으로, SP-4 규격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신유는 캐스트롤 트랜스맥스 DEXRON6 제품 입니다. 순정규인 SP-4 규격을 만족하면서 순정대비 약10% 높은 동점도로 인해 변속기 보호와 부드러움이 두드러지면서도, 뛰어난 윤활성능에서 오는 마찰저감 성능으로 무겁기는 커녕 오히려 가벼운 느낌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매우 우수한 100% 합성유 제품입니다.

제품은 참 좋은데 비싼 원가로 인해 판매 단가를 보다 저렴한 미션오일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시세보다 살짝 높인다 해도 생각보다 마진이 야박한 지라, 많이들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과거에는 해당제품이 같은 규격품 중에서도 점도가 높은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해당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은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은 들지만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케스트롤에서 몇 해전 부터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부드럽고 조용한 운행감과 내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점도를 확 낮춰서 출시하였기 때문 차가 굼뜨거나 무거운 느낌도 싹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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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동점도는 섭시 40도에서 30.2mm2/S 그리고 100도에서 5.9mm2/S에 점도지수는 161 그리고 유동점은 섭시 영하 -54도로 저온유동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캐스트롤 사에서 최근에 공표한 MSDS상 구성요소는 일반적인 고순도 VHVI 3기유 합성유 51.2%, 그리고 저점도 VHVI 3기유 40.5% 그리고 나머지는 DEXRON VI 첨가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베이스 기유 일부만 표기를 하고 나머지를 비공개로 처리해 놓아 낮은 유동점을 바탕으로 PAO가 첨가되지 않았나 추정했었는데, 최근에 리뉴얼된 MSDS상 원재료 전부가 공개되었는데, PAO는 안보이네요. 아마 초고순도 VHVI기유와 고성능 첨가제의 조합만으로도 PAO뺨치는 저동유동성과 열안정성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십오년전 DEXRON VI 규격이 처음 공표되었을 때만 해도, 소량이라도 PAO를 첨가하지 않고서는 DEXRON VI 규격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이 일반적이 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3기유 및 첨가제의 발전도 역시 눈부신 것 같습니다.

 

 

 

레벨링 작업을 감안한 용량의 신유를 주입 후, 변속을 통해 신유 순환을 진행합니다.

 

 

 

 

미션오일이야기 - 4. 미션오일 레벨링, 정확한 시공의 중요성

정확한 레벨링 (Levelling) 시공 별도의 오일 게이지가 없는 최근 연식의 대다수 차종의 경우 트랜스미션 바디 측면의 레벨링 볼트를 통해 특정 온도 범위에 도달했을 때 정확한 양을 맞추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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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링을 진행하기엔 아직 온도가 높아 시동을 끄고 팬을 이용해 오일 온도를 떨어뜨려줍니다.

 

 

 

오일 온도가 떨어졌으면 다시 시동을 걸어 지침서에 명시된 순서 및 시간을 준수해 변속을 진행 후, P단에 위치해 레벨링 작업을 시작합니다.

 

 

 

레벨링플러그를 열어 과주입된 미션오일을 배출합니다. 플러그 씰링을 신품으로 교환하고요.

 

 

 

배출되는 오일이 미량 혹은 똑똑 떨어지기 시작할 때, 레벨링플러그를 체결합니다.

 

 

 

레벨링 작업은 규정 온도 범위의 중간인 55도에서 최종 마무리하였습니다.

 

 

 

K7프리미어 3.0LPI에서 배출된 미션오일들입니다.

 

 

 

좌측은 기존 사용유, 우측은 레벨링 시 배출된 오일을 샘플링한 모습으로 우측이 현재 차량의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체된 기존 레벨링플러그 씰링과 드레인플러그 와셔고요.

 

 

 

시운전을 다녀온 후,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모두 깨끗하네요.

 

 

작업과 관련된 폴트 체크 후 출고합니다. 깨끗합니다.

 

 

 

K7프리미어를 위한 다양한 유지 보수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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