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패드 교체 메시지가 계기판에 표출되어 입고된 벤츠 E300입니다. 독일 차량들의 경우 메탈 재질의 패드에서 발생되는 분진과 소음으로 많이들 불편함을 호소하시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브레이크패드로 교체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순정품부터 다양한 규격 제품이 사용가능한데, 해당 차량에 장착될 제품은 하겐(HAGEN)입니다. 사실 태생이 유럽인 차량의 경우 환경법규나 운행환경에 맞춰 제작 된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행을 하는 경우 소음과 어마어마한 분진에 시달리게 됩니다. 재질 자체도 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패드를 자석에 붙여 보면 착하고 붙습니다. 즉 마모되면서 쇳가루가 날라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신 제품의 경우 부드럽지만 강력한 제동감, 잡소리 없는 성능, 그리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분진발생으로 많은 분들께서 만족하고 계십니다. 가격도 착할 뿐더러 디스크 공격성도 적어 디스크의 이상마모나 조기마모를 초례할 가능성도 낮아 집니다. 재질도 철이 아닌 세라믹으로 자석에 붙여도 붙지 않으며 부식에도 강합니다.
하겐은 우리나라 브레이크 패드 시장 점유율 1위 상신브레이크 주식회사의 수입차 전용 라인으로 출시한 브랜드 입니다. 현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정 파츠로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믿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해외 직구를 많이 하시는데, 센터에서 파는 부품을 쓰지 않을 바에는 검증된 제조사의 국산 제품을 쓰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직구나 병행수입 등으로 우리가 순정파츠로 알고 구입하는 부품들, 저가의 중국산 모조품이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제품도 꽤 있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부품이 더 많겠지만요.
브레이크패드 마모 센서도 신품으로 준비합니다. 패드가 일정부분 이상 마모되면, 센서 끝부분이 갈려 없어지면서 접점이 끊어져 경고를 띄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사용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프론트 좌우 휠을 모두 탈거합니다.
패드 마모가 상당부 진행되어 끊어진 마모 센서입니다.
좌측은 탈거된 기존 패드, 우측은 신품입니다. 한 눈에 봐도 마모 정도가 상당부 진행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스톤을 압착합니다.
내열 그리스를 소량 바른 신품 패드를 장착합니다.
탈거의 역순 조립을 마친 후, 신품 마모 센서를 장착합니다.
휠 허브 주변에 내열 그리스를 소량 바른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탈거했던 양쪽휠을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시운전을 통해 제동 상태 확인 후 출고합니다.
교체 후 폐기되는 기존 패드와 센서입니다.
벤츠를 위한 각종 소모품 교환과 유지보수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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