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꼼꼼하게

Premium Automobile Maintenance and Tuning Service

☆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기아 K9(RJ) 3.8 GDI - 엔진오일, 디퍼런셜오일, 트랜스퍼케이스오일, 브레이크오일교환

cartailor 2024. 12. 16. 05:08
반응형

유지 보수 목적으로 각종 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기아 플래그쉽 K9 3.8 GDI 모델입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뒤, 오일 상태를 체크합니다. 상태는 양호하나, 오일량이 다소 적은 편입니다. 

 

 

 

에어클리너를 신품으로 교환 후, 탈거했던 스트럿바 고정 볼트를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잔유 제거를 위해 전용 어답터와 호스를 연결합니다.

 

 

 

오일필터를 제거 후, 기존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마일드한 세기로 에어를 세팅해 잔유를 배출합니다.

 

 

 

세척 및 건조가 끝난 필터캡에 신유를 바른 신품 오링, 필터를 결합합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플러그와 드레인플러그 와셔를 신품으로 교환합니다. 오일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해 마무리합니다.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라베놀 사의 플래그쉽 USVO라인의 DXG 5W-30제품으로,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연비손실이나 무거운 느낌없이 극대화 시켜줄 제품으로,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모든 최소 규격을 2~3세대 이상 여유롭게 충족하는 규격입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특정 국가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으로 신뢰도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고,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엔진오일에 대한 별도의 메이커 규격이나 인증이 없고 API이나 ACEA과 같은 기관의 국제규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규격을 참고하는데요, 해당 제품은 최근 가솔린 엔진으로써는 가장 엄격한 규격 중 하나인 DEXOS1 GEN2 공식 인증에서 GEN3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록되어 있고요.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63.3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10.7로mm/s로 보편적인 C3 규격의 디젤엔진 겸용 엔진오일 보다는 동점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5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8.3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신유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오일 순환 그리고 온도를 올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엔진이 열간 상태에 도달하면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레벨 게이지를 통해 오일량이 정량 세팅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모두 깨끗합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를 기재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합니다.

 

 

 

디퍼런셜오일교환

현대 순정 디퍼런셜 오일입니다. 해당 차량의 초도충진유와 동일한 GL-5 75W-85 하이포이드 기어오일로 준비했습니다.

 

 

 

전, 후륜 디퍼런셜오일을 배출합니다. 교체 이력이 있어 보입니다.

 

 

 

슬러지가 많은 편이긴 하나, 별다른 이물질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전용 씰란트가 발린 신품 드레인플러그와 와셔를 사용하며, 세척 및 건조를 마친 주입구플러그에 신품 와셔를 걸어줍니다. 

 

 

 

오일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드레인플러그를 손으로 돌려준 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오버플로우 방식으로 신유를 주입합니다.

 

 

 

레벨링이 끝났으면 주입구플러그를 모두 규정 토크로 체결해 마무리합니다.

 

 

 

트랜스퍼케이스오일교환

트랜스퍼케이스 오일입니다. TF0870B 규격의 제품으로, 현대모비스의 옷을 입고 있지만 내용물은 쉘에서 제조하는 100% 합성유 입니다. TC는 오일의 성상이나 점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굳이 메이저 정유사인 쉘이 제조한 검증된 제품을 놔두고 사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석션 방식으로 기존 사용유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 씰란트 제거 및 와셔를 교체 후, 전용 씰란트를 소량 도포합니다.

 

 

 

오버플로우 방식으로 신유를 주입 후, 레벨링이 끝났으면  토크렌치를 이용해 체결해 마무리합니다.

 

 

 

브레이크액교환

라베놀의 DOT4 LV 규격으로 총 2리터를 사용하여 밀어내기 방식으로 완벽하게 교환합니다.


 

 

브레이크액은 왜 교환이 필요할까? 교체주기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교환주기 보편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2년 혹은 4만km 중 선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교체를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메이커들은 누적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매 2년을 교환

cartailor.tistory.com

 

 

 

전용 어답터를 장착 후 신유로 압력을 걸어 줍니다. 압력으로 밀어내기 방식은 대부분의 제조사의 지침서에 명시된 권장되는 교환 방법으로 보다 완벽한 교환이 가능합니다.

 

 

 

신유로 압력이 걸려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액 브리더를 살짝 열면 사용유가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신유로 교환됩니다. 작업이 끝난 브리딩볼트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값으로 정확하게 잠가 줍니다.

 

 

 

브레이크액 레벨을 세팅합니다.

 

 

 

바퀴도 조립하고 휠너트를 모두 토크렌치로 체결합니다. 휠너트는 시운전 후 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배출된 디퍼런셜오일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기존 프론트 디퍼런셜, 트랜스퍼케이스, 리어 디퍼런셜오일이며 각각의 우측은 신유를 샘플링한 모습입니다.

 

 

 

좌측은 기존 브레이크액, 우측은 신유입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뒤, 작업 부위을 확인합니다. 모두 깨끗합니다.

 

 

 

브레이크액 레벨도 세팅한 대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 차량들을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