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 엔포테인먼트에 큰 트렌드 중 하나가 CD 플레이어를 삭제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MP3를 한땀 한땀 구워서 CD로 듣곤 했었는데, 이제는 다들 USB나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2010년도를 기점으로 테이프 데크가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이제는 더이상 찾아 볼 수 없는데요. 카세트테이프와 CD는 분명 다릅니다. 카세트의 멸종은 모든 기능(음질, 편의성)을 능가하는 CD 때문이었는데요, CD와 USB 및 블루투스를 비교했을 때 CD 대비 비교도 안되게 편리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들 모두 음질은 CD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과거 테이프 데크는 높은 사양 차종 위주로 사라져 갔지만, CD의 경우 낮은 등급위주로 삭제되고 있고, 고음질을 내세우는 최고급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