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외관의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인데요,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깜빡이가 점등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인데, 전조등은 정말 깜빡이 못지 않게 누런 색상의 할로겐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주께서는 신차출고 당시 옵션부분에 대한 안내를 잘 못 받아, LED전조등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할로겐 사양으로 출고가 되어 버린 경우인데, 이미 출고되어 등록된 차를 바꿀 수 없어 저희를 찾아 주셨습니다. 너무 멋진 디자인의 차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저해하는 이런 사소한 디테일의 아쉬움이 더 크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안개등은 범퍼탈거가 필요한 다른 작업 당시, 부품만 달랑 달려 있게 작업만 해 놓았는데요, 스위치도 배선도 커넥터도 모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