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단비 소식이 있었는데요, 2월 초면 한참 추울 때 인데도 불구하고 완전히 봄비 같은 비였습니다. 이런 반가운 빛길을 뚫고 멋진 블랙 색상의 쏘나타 뉴라이즈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진화의 진화를 거듭한 LF쏘나타의 마지막 모델로 디자인적인 성숙도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데이라이트의 디자인과 블랙 바디와 크롬 그릴의 조화는 참 잘생겼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디자인 요소를 방해하는 단 하나, 할로겐 해드램프 입니다. 크롬 라인으로 테두리를 강조한 디자인 자체는 매우 세련되었습니다만, 점등시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야간 운행시 시인성도 부족하고요. 희안하게도 해당 차량은 테일램프는 출고 때 부터 LED테일램프가 장착된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