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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크루즈 1.4터보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DXG 5W-30(DEXOS1 GEN2 공식승인오일)

cartailor 2021. 12. 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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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크루즈 1.4 터보 차량입니다. 지난 번 오일교체 이후, 다음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도래되어 입고되었는데요, 쉐보레 크루즈의 전신은 2008년 대우시절 라세티프리미어(J300)라는 차명으로 기존의 대우자동차에서 출시하였던 라세티의 풀체인지 모델로 탄생하였습니다.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차량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대가 판매된 GM사의 효자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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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모델은 3세대 J400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월등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서도 쉐보레 차량 답지 않게 무게를 약 100Kg 이상 줄여 고급스러운 주행질감을 잘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특히 기존 J300 모델은 GM대우에서 주도하여 탄생한 모델이지만, J400의 경우 독일 오펠사의 주도 하에 탄생한 모델로 독일만의 엔지니어 철학이 잘 반영된 반면 제조단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10년전 나온 아반떼 HD를 연상하는 뒷 태와 비싼 가격으로 인해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단종된 비운의 모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저 문제의 뒷태만 어떻게 했어도 큰 인기를 누렸을 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올뉴크루즈 1.4 터보 차량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도래하여 입고되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에서 크루즈로 이어진 전세대 모델(J300)에 비해 한결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이 특징인데요, 날렵한 외관 만큼이나 약 100kg이 넘는 경량화와 전라인업에 터보차져 방식의 과급엔진을 적용하면서 실제 달리기 성능도 한결 가볍고 경쾌해졌습니다. 특히 기존 J300 모델은 GM대우에서 주도하여 탄생한 모델이지만, J400의 경우 독일 오펠사의 주도 하에 탄생한 모델로 독일만의 엔지니어 철학이 반영된 반면 제조단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10년전 나온 아반떼 HD를 연상하는 후면부 디자인과 경쟁모델 대비 비싼 가격으로 인해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단종된 비운의 모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저 문제의 뒷태만 어떻게 했어도 큰 인기를 누렸을 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상태 및 레벨을 확인합니다.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레벨도 정량충진이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LOW 마크에 가깝습니다. 압축비가 높은 직분사 터보 차량이라 오일 소모는 피할 수 없나 봅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고 교체가 까다로운 에어클리너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정확하게 교체하는 노하우가 없으면 도둑공기 관련으로 공연비가 틀어져 경고등을 띄우거나 흡기 쪽에 이상한 소리를 유발하는 1등 공신이기도 하며, 실제 온라인상에서도 엔진오일 교체 후 엔진 경고등이 들어와 에어크리너를 재조립했다는 후기도 종종 보입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 제거를 위해 전용 어답터를 장착 후, 마스킹을 해 호스를 고정시켜 줍니다.

 

 

 

차를 바퀴 째 안전하게 올려 기존 오일필터를 제거합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엔진오일을 시원하게 배출하고요.

 

 

 

자연배출이 멈추면 크랭크케이스 내부에 압력이 전혀 걸리지 않도록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만 에어를 세팅해 잔유를 배출합니다.

 

 

 

신품 오일필터 씰링에 신유를 발라줍니다.

 

 

 

필터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정확한 토크로 체결하고요.

 

 

 

드레인플러그 씰링을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마찬가지로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후, 토크체결합니다.

 

 

 

올뉴크루즈 1.4T 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상태는 보통으로 보이며 양은 약간 부족한 편입니다.

 

 

 

주입할 신유는 라베놀 DXG 5W-30제품으로,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DEXOS1 GEN2 규격의 공식승인유이며, 에스터와 PAO를 베이스로 하는 4기유 및 5기유로 구성된 베이스유 기반에 DEXOS1 GEN2 첨가제 패키징이 첨가된 100% 합성유 입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이나 성능의 자신감 보다는 자동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특정 국가(독일)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일종의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특출나게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차라리 정유관련 산업은 대한민국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상규모나 품질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잠시 오락가락 했던 성상(사용유 분석 결과,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Dexos 1 규격제품에서 칼슘함량이 초과 검출된 이슈가 있었는데, 일부는 이를 두고 의도적인 행위가 아닌 후진 생산설비와 제어기술 부족으로 원재료 배합 실수가 있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출고하였다고 추정하기도 함)으로 제조시설에 대한 신뢰도 및 QC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으며,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해당제품은 가솔린 규격으로는 API SN-PLUS와 ILSAC GF-6급의 최신 스팩을 자랑하며, LOW-SAPS배합으로 ACEA의 C5 규격을 충족하기 때문에, GPF 가솔린 엔진 차량이나 효율은 위해 낮은 고온전단지수를 요구하는 디젤엔진(C5규격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정적으로 해당 제품은 DEXOS1 GEN2 공식 인증제품으로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솔찍히 DEXOS1 GEN2 공식 리스팅 제품이 아니었다면, 아무리 성상이나 스팩이 우월하더라도 한번 더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 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63.3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10.7로mm/s로 보편적인 C3 규격의 디젤엔진 겸용 엔진오일 보다는 동점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5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8.3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 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 입니다.

 

 

 

신유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유온을 올려줍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확인한 엔진오일 레벨입니다. 약 80% 정도에 정확하게 정량이 충진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레벨 확인 후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누유나 작업흔적 없이 모두 깨끗하네요.

 

 

 

트립의 엔진오일 수명을 리셋합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 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하면 작업이 종료됩니다.

정확한 규격의 검증된 최고급 합성유와 꼼꼼한 시공으로 언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으로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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