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새하얀 화이트 바디를 뽐내며 입고된 뉴라이즈 2.0 LPI 차량으로, 뉴라이즈 1.6T/ 2.0T 에 탑재되는 D컷핸들을 장착하기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열선핸들 사양이 적용된 원형 핸들의 모습입니다. 핸들 가죽 커버로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진 않지만 사용감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가죽의 번덜거림과 함께 군데군데 흠집도 관찰됩니다.
준비한 제품은 현대모비스 정품으로, 뉴라이즈 터보 사양에 들어가는 d컷핸들입니다. 에어백 모듈도 사양에 맞게 함께 준비했습니다.
가죽으로 되어 있어 그립감이 훌륭하며, 스티치 마감으로 인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뽐냅니다. D컷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티어링 하단 부위가 수평으로 되어 있어, 승하차 시 무릎 간섭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패듣시프트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수동 운전 시, 운전에 재미를 더해 줄 요소로 작용합니다.
에어백도 터보 사양으로 교체합니다. 일반 세단용과 생김새는 거의 흡사해 보이나, 호환되지 않거든요.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전원을 차단합니다.
에어백 모듈을 탈거 후, 임팩트를 이용해 허브볼트를 풀어줍니다.
핸들 탈거 전, 기존 핸들의 상사점을 토대로 상단 마킹을 해 신품 장착 시, 정확한 위치에 장착되도록 위치를 기억해줍니다.
기존 핸들을 탈거함과 동시에 바로 D컷핸들을 장착합니다.
허브 볼트에는 나사풀림방지제를 도포해주고요.
허브볼트를 손으로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터보용 에어백 모듈을 장착하면 하드웨어 교체 작업이 끝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D컷핸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인해 실내 분위기가 많이 달라보이네요.
크루즈컨트롤을 비롯해 핸들에 위치한 모든 리모트키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잘 작동하며, 크루즈컨트롤의 경우, 시속 30km/h 이상에서 작동 조건이 성립됩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속도로 유지해주는 기능으로, 장거리나 고속화 도로 운전이 많을 경우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열선 기능 및 패들시프트 작동도 잘 됩니다.
진단기를 이용해 작업 관련한 고장 코드 확인 후 출고합니다. 꺠끗하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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