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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 스포츠용 D컷핸들 장착(열선핸들, 크루즈컨트롤, 패들시프트 포함)

cartailor 2022. 2. 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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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아반떼AD 1.6 GDI 노말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 C세그먼트의 모범담안 답게 세대를 불문하고 언제나 높은 판매량 및 선호도를 보이며 현재까지도 많은 차량을 받는 차종입니다.


입고된 차량은 기본형 우레탄 핸들이 적용되어 있는 밸류플러스 등급인데요, 우레탄의 저렴해 보이는 외관과 촉감 그리고 열선 기능의 부재로 아반떼 스포츠용 D컷핸들 변경하게 됩니다.


열선핸들 기능의 부재로 인해 센터콘솔에 위치한 스위치 ASSY 에서 열선 핸들 ON/OFF 버튼이 빠진 공스위치 사양입니다. 이 부분도 전용 부품으로 교체를 진행합니다.


준비한 부품들의 모습으로, 단순 핸들하나 바꾸는 작업이지만 꽤 많은 부품들이 필요하며, 이에 맞게 배선작업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해당 작업을 위한 별도 구조변경은 필요없으니 서류 작업과 관련된 걱정은 필요없습니다.


가장 먼저 AD 스포츠용 D컷핸들입니다. D컷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티어링 하단이 수평으로 되어 있어 승하차 시 무릎 간섭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스포티한 외관으로 인해 보는 눈이 가장 즐겁지만요.


보시는 것처럼 그립하는 부분이 천공되어 있어 핸들링 시 미끄럼을 잡아주며, 가죽으로 되어 있어 감촉도 매우 훌륭합니다. 빨간색 스티치로 마감되어 있어 멋스럽고요.


D컷핸들에는 크루즈컨트롤과 패들시프트 버튼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해당 기능을 시공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핸들을 교체하면 모든 게 새롭게 생성되니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에어백 모듈도 스포츠용 사양에 맞는 부품으로 교체됩니다. 아쉽게도 AD 노말과는 모듈 형상 자체가 맞지 않아 호환되지 않습니다. 보통 D컷핸들만 교체할 경우, 이 부분에서 부품 소개가 끝나는데요. 이번 작업은 열선핸들도 함께하는 만큼 추가적인 부품이 필요합니다.


열선핸들 사양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한 BCM(바디 컨트롤 모듈)과 클락스프링입니다. 해당 부품까지 사양에 맞게 교체해야 정상적인 열선 핸들 구동이 가능합니다.


센터콘솔 스위치 LH 어셈블리도 열선핸들 버튼이 있는 부품으로 교체됩니다.


먼저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전원을 차단합니다.


탈거를 요하는 부위가 상당히 많은데요. 기존 우레탄핸들부터 센터콘솔 스위치 어셈블리를 비롯해 글로브 박스과 몇 가지 내장재를 탈거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오너 입장에서 진행하기에는 탈거부터가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특히 아반떼AD는 타 차종과 비교해 트림 체결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파손이나 변형없이 정확하게 탈거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 안쪽을 보면 BCM이 깊숙히 숨어 있습니다. 기존 부품을 탈거 후, 사양에 맞는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열선핸들 배선 작업 시, 정말 많은 배선들이 필요합니다. 모든 배선 작업은 각각 자리에 맞는 정확한 순정핀을 삽입해 작업하였으며, 정비지침서에 명시된 SQ를 준수해 배선 작업을 하였습니다. 열선핸들 같은 경우, 일반적인 전장품과 다르게 전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명시된 SQ를 준수해야 합니다. 기준보다 얇은 선으로 작업할 경우, 당장은 잘 작동할 수 있으나, 장시간 사용하거나 사용횟수가 누적되면 화재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스위치에서 BCM으로 가는 배선 또한 직결하는 게 아니라 순정회로 그대로 중간 커넥터에도 순정핀을 삽입하여 공장출고 사양과 동일하게 작업을 합니다. 차후 다른 작업이나 수리 등을 위해 센터콘솔을 분리할 일이 있을 때 선을 잘랐다 다시 잇는 다던지 하는 추가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열선 핸들 기능이 있는 스위치 ASSY로 교체합니다.


모든 실내 배선 작업이 끝났으면 핸들 교체를 진행합니다. 신품 클락스프링으로 교체 후, 핸들을 장착합니다. 허브볼트에 나사풀림방지제를 도포 후, 볼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줍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하고요.


스포츠용 에어백 모듈까지 장착하면 핸들 교체 작업은 끝납니다.


배터리를 연결해 작동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버튼 인디케이터에 불도 잘 들어오고 핸들에 온기도 잘 느껴집니다.


BCM을 교체하면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정보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뜨는데요, 새롭게 바뀐 BCM에 TPMS 값이 입력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용 진단기를 이용해 전후좌우 네 바퀴에 위치한 TPMS 센서 ID 값을 등록 후 코딩을 진행합니다.


코딩을 완료하면 보시는 것과 같이 계기판에 경고등 및 체크등 하나 없이 꺠끗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기능의 확인을 완료하였으니, 탈거했던 트림들을 모두 장착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D컷핸들이 주는 특유의 스포티함과 세련됨이 실내 분위기를 확 바꿔줬습니다.


핸들에 위치한 각종 펑션키를 비롯해 패들시프트와 크루즈컨트롤 버튼 모두 잘 작동합니다. 운전의 재미와 편리함을 주는 기능들이죠.


열선핸들 기능도 잘 작동합니다. 출고사양과 동일한 방식으로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이용해 끌 수 있습니다.


좌측은 작업 전 우레탄 핸들, 우측은 작업 후 바뀐 아반떼AD스포츠용 D컷핸들입니다. 다른 차 같죠?


마지막으로 진단기를 이용해 작업과 관련된 폴트 체크 후 출고합니다. 고장코드없이 아주 깨끗합니다.

 

두툼한 가죽재질과 따뜻한 온열기능이 추가되는 스티어링휠 업그레이드는 매번 운전 시 손이 닿는 부분인 만큼 만족감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부가적으로 패들시프트 및 크루즈컨트롤과 같은 편의 사양도 누릴 수 있고 눈도 즐겁습니다. D컷 핸들과 함께 즐거운 드라이빙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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