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DN8 순정 전방센서 장착 - 주차보조시스템(PDW)

새롭게 풀체인지된 쏘나타 DN8 차량입니다. 과감한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차종 중 하나인데요, 언제나 보수적인 무난함을 고수해왔던 현대에서 중형세단에 이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어떤 연령을 구매타겟으로 겨냥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입고된 차량은 전방센서 부재로 인해 주차사고가 걱정되어 순정 전방센서를 장착하는 케이스입니다. 특히 앞으로 갈 수록 슬림해지는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차량의 끝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그릴 교체가 아닌 범퍼, 그릴 모두 가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기능상 문제도 없으며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전방센서 사양 범퍼와 그릴로 교체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차대번호에 맞춰 준비한 컬러의 순정 전방센서 4개와 스위치 어셈블리입니다. 모두 순정품으로, 적용되는 부품이며 작동 로직이나 사용방법도 공장출고 사양과 동일합니다.

 

 

 

전용 와이어링도 순정으로 준비했으며,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은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감싸 배선을 보호해주었습니다. 최종 마무리는 차에서 작업하며 진행합니다.

 

 

 

먼저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탈거 및 캡을 씌워 접촉을 차단합니다.

 

 

 

범퍼 탈거 전, 헤드라이트 및 휀더 쪽에 마스킹을 꼼꼼히한 후, 본넷 상단 좌/우에 뮈치한 크롬을 탈거합니다. LED 헤드라이트 사양일 경우, 이 부분이 LED데이라이트가 들어가 있습니다(히든 라이트라고도 불리는 부분). LED데이라이트가 있던 없던 탈거하려면 다소 손이 많이 가고 고정핀의 파손이나 변형없이 탈거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탈거된 범퍼 및 그릴쪽으로 와서 센서 장착을 위한 홀가공을 진행합니다. 센서 크기에 맞게 정확한 사이즈로 가공하였으며, 순정 브라켓을 열융합 방식으로 범퍼에 고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순히 글루건이나 실리콘과 같은 고정 방식과 비교해 훨씬 튼튼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잡아주며, 차후 사고나 기타 사유로 인한 센서 교체가 필요 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방센서 출고 사양 범퍼 안쪽을 보면 이와 같이 브라켓 고정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탈거했던 프론트 범퍼를 장착 후 실내로 들어와 전방센서 스위치 어셈블리 교체 및 작동에 필요한 배선작업을 마치면 모든 작업이 종료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이질감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범퍼 2개, 그릴 2개의 센서로 총 4개가 장착됩니다.

 

 

 

계기판과 스피커를 통한 단계별 물체 감지 알림을 지원하며, 최소 30cm~최대 1m의 감지 거리를 지원합니다. 참고로, 해당 차량은 8인치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어 내비게이션 화면과 연동되지 않으며, 10.25인치 멀티미디어 패키지가 추가된 사양에서만 계기판과 동시에 내비게이션 모니터를 통한 전방센서 모니터링 연동을 지원합니다.

 

 

 

콘솔에 위치한 전방센서 버튼을 통해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OFF 할 수 있습니다. 꺼져 있는 상태였어도 후진으로 기어를 변경할 경우 자동으로 켜지게 되니 참고바랍니다.(순정 로직)

 

 

 

안전과 직결시되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각종 순정 옵션 인스톨이 필요하시다면 하단 연락처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