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꼼꼼하게

Premium Automobile Maintenance and Tuning Service

☆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소모품 교환

아우디 A6(C6) 3.0TFSI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패드교환 - BREMBO, HAGEN

cartailor 2022. 5. 20. 05:43
반응형

아우다 A6 C6 후기형 모델입니다. 2010년대 광범위 하게 사용되던 V6 3.0 직분사 슈퍼차져 엔진이 A6에는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기도 한데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파워와 부드러운 회전질감이 돋보입니다.

 

해당차량은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이 다 되어서 입고 되었는데요, 패드를 교체하면서 지난번 마모와 부식이 관찰되었던 디스크 로터도 함께 교체합니다.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패드와 디스크로터의 마찰력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패드는 마모가 되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반면 디스크로터는 거의 마모가 되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해당차량의 경우 최대 마모 두께는 2mm로 명시 되어 있으며, 마모정도는 패드가 닿지 않는 디스크로터의 외측 끝부분과 패드가 닿는 부분간의 단차를 관찰하면 알 수 있습니다.

 

 

 

프론트 디스크는 BREMBO 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순정 OEM으로도 장착이 되는 만큼 신뢰성이 높으며 성능이나 소음 억제 능력도 뛰어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순정품 부터 다양한 규격 제품이 사용하능한데, 금일 준비한 제품은 하겐 제품입니다. 사실 태생이 유럽인 차량의 경우 환경법규나 운행환경에 맞춰 제작 된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행을 하는 경우 소음과 어마어마한 분진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상신제품의 경우 부드럽지만 강력한 제동감, 잡소리 없는 성능, 그리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분진발생으로 많은 분들께서 만족하고 계십니다. 가격도 착할 뿐더러 디스크 공격성도 적어 디스크의 이상마모나 조기마모를 초례할 가능성도 낮아 집니다.

하겐은 우리나라 브레이크 패드 시장 점유율 1위 상신브레이크 주식회사의 수입차 전용 라인으로 출시한 브랜드 입니다. 현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정 파츠로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믿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해외 직구를 많이 하시는데, 센터에서 파는 부품을 쓰지 않을 바에는 검증된 제조사의 국산 제품을 쓰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직구나 병행수입 등으로 우리가 순정파츠로 알고 구입하는 부품들, 분명 메이커의 로고가 찍혀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저가의 중국산 모조품이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제품도 꾀 있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부품이 더 많겠지만요.

 

 

 

차를 안전하게 올려 전륜을 탈거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캘리퍼를 제거 후 디스크 로터를 탈거합니다.

 

 

 

좌측은 장착하게 될 신품 패드, 우측은 사용하였던 제품입니다. 희안하게도 해당차량의 경우 마모 센서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통상 좌측이나 우측 한쪽만 센서가 달리는 반면, 전륜의 양쪽 모두 센서가 설치됩니다. 하지만 희안하게 후측에는 별도의 마모 센서가 없습니다.

 

 

 

탈거한 디스크로터 입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부식으로 인해 표면이 고르지 못합니다. 고르지 못한 만큼 실제 패드와 접촉이 되는 부분은 설계된 마찰 면적에 한참 못 미칠것 같습니다.

 

 

 

디스크로터 장착 전 휠허브 접촉부의 부식 및 오염물을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부식제거 및 면정리 후 접촉될 표면이 매끄러워 졌습니다.

 

 

 

내열 구리스를 얇게 도포하여 차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식을 최대한 예방하고 고착도 방지합니다.

 

 

 

디스크로터를 장착 후 켈리퍼케리어 고정볼트를 규정값으로 체결합니다. 케리어 고정볼트의 규정된 토크가 상당히 강해토크렌치 손잡이에 매달리다 시피 체결해야 합니다.

 

 

 

허브고정볼트도 규정된 잠금값으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저 볼트는 큰 기능은 없으며, 단지 휠을 탈거하였을 때 디스크 로터가 허브에서 이탈되지 않을 정도로만 고정해 줄 뿐이기 때문에 잠금 값이 매우 약합니다. 이사실을 잘 모르고 너무 꽉 잠그게 되면 차 후 탈거시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 허브와 로터간의 밀착은 바퀴의 휠볼트로 꽉 맞물리게 됩니다.

 

 

 

신품 디스크로터와 켈리퍼 케리어가 정확하게 조립 완료된 모습입니다.

 

 

 

이어서 신품 패드를 장착하기 위해 캘리퍼 피스톤을 압착한 후, 신품 패드를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그 다음 센서 커넥터를 꽂아주고요.

 

 

 

켈리퍼 가이브볼트 슬리브에 내열 구리스를 도포 후 조립합니다. 일반적인 광유계 구리스는 고무의 변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합성 내열 구리스 중에서도 고무 및 플라스틱 사용에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이드 볼트를 규정된 토크값으로 정확하게 잠가 줍니다.

 

 

 

리턴스프링 접촉부에 안티씨즈를 살짝 발라 장착 후, 휠허브 주변에도 내열구리스를 발라줍니다.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살펴 본 후 휠을 조립합니다.

 

 

 

시운전을 통해 제동력과 이상 소음이 없는지 확인 후 수차례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신품 패드와 디스크로터가 잘 맞물리고 유통과정 및 작업시 묻은 오염물이 모두 충분히 제거되도록 합니다. 이 후 매장에 복귀하여 휠 볼트 체결토크를 토크렌치로 한번 더 확인하면 모든 작업이 종료 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작업과 검증된 품질의 최상급 재료와 함께 잘 달리는 만큼 잘 멈추는 안전한 자동차로 유지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