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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KA4) 스마트스트림 2.2 디젤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EFS 0W-20(ACEA C5)

cartailor 2022. 8. 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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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시장의 절대 강자 카니발 시리즈의 최신작 KA4 입니다. 신차 출고 후 약 4,000km 정도 주행했는데요, 첫 엔진오일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상태를 확인합니다. 첫 교환임과 함께 누적키로수가 많지 않은 만큼 상태 및 레벨 모두 양호한 편입니다. 

 

 

 

교체가 간편한 에어클리너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엔진커버를 탈거하면 오일 주입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일드한 에어를 주입해 잔유를 배출하기 위해 전용 어답터 및 호스를 장착 후,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서비스커버를 탈거 후, 언더커버 오염 방지를 위해 마스킹을 해줍니다.

 

 

 

오일필터 플러그를 개방해 하우징 내 오일을 배출합니다.

 

 

 

필터 하우징을 탈거하고요.

 

 

 

드레인플러그를 개방해 기존 엔진오일을 시원하게 배출해줍니다.

 

 

 

배출되는 오일이 잦아들면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세팅해 잔유를 마저 배출해줍니다. 

 

 

 

필터 하우징을 흔적이 남지 않는 전용 세정제로 클리닝한 후, 신품 오링과 필터를 장착합니다. 모든 접촉면에는 신유를 발라 윤활 시켜 주고요. 하우징을 손으로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신품 필터 드레인플러그 씰링에 신유를 발라준 후, 마찬가지로 규정토크로 체결하고요.

 

 

 

재사용이 불가한 일회성 소모품인 드레인플러그 와셔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마찬가지로 손으로 돌려준 후, 규정토크 체결로 마무리합니다.

 

 

 

카니발 KA4 2.2 디젤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교체 후 폐기되는 각종 일회성 소모품들의 모습이고요.

 

 

 

출처 : 기아 정비지침서

이제 엔진오일을 주입할 차례입니다. KA4 D2.2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경우, ACEA C5 또는 C2/C3 0W-20,30 규격의 엔진오일을 사용하도록 지침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준비한 신유입니다. 라베놀 0W-20 EFS 제품으로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규격인 ACEA C5, 0W-20을 정확하게 충족합니다.


 

조건만족이나, 규격충족이 아닌 제조사에서 정식으로 승인을 받은 Approved 합성유로, PAO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고품질 합성유입니다. 제조사 인증의 경우 BMW LL-17 외에도 벤츠의 MB229.71과 볼보 VCC RBSO-2AE의 인증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이나 성능의 자신감 보다는 자동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특정 국가(독일)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일종의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특출나게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차라리 정유관련 산업은 대한민국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상규모나 품질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잠시 오락가락 했던 성상(사용유 분석 결과,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Dexos 1 규격제품에서 칼슘함량이 초과 검출된 이슈가 있었는데, 일부는 이를 두고 의도적인 행위가 아닌 후진 생산설비와 제어기술 부족으로 원재료 배합 실수가 있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출고하였다고 추정하기도 함)으로 제조시설에 대한 신뢰도 및 QC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으며,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가솔린 규격으로는 API SP와 ILSAC GF-6A급의 스팩을 자랑하며, LOW-SAPS배합으로 ACEA의 C5 규격을 충족하기 때문에, GPF 가솔린 엔진 차량이나 효율은 위해 낮은 고온전단지수를 요구하는 디젤엔진(C5규격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 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49.4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9.2로mm/s로 0W-20점도의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63도, 인화점은 무려 234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지수 또한 7.5mg/KOHg 으로 오랜 기간 산화로 인한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 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천천히 한 병씩 정량의 신유를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어 신유 순환과 함께 유온을 올려줍니다.

 

 

 

어느 정도 웜업되었으면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합니다. 깔끔하게 MAX에 세팅되었습니다.

 

 

 

각 메이커 그리고 차종마다 딥스틱의 형태가 다른 경우가 많아 레벨 체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해당 차량의 레벨 체크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필터와 드레인플러그 모두 깨끗합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하고요.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실내연막살균을 끝으로 차량을 출고합니다.

 

 

 

나와 내 차에 맞는 정확한 규격의 합성 엔진오일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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