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TM - 순정 AFLS LED헤드라이트(DBL), LED안개등, LED테일램프 튜닝

모던 등급으로 출고된 싼타페TM 2.0 디젤 모델입니다. 차값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조등과 후미등 모두 할로겐 사양으로 출고되어 야간 시야가 어둡고 불편하며, 디자인적으로도 최근 출시된 차량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할로겐 사양 헤드램프의 구조는 하향등이 프로젝션, 상향등은 반사판이 훤히 보이는 클리어 타입이 적용된 4등식입니다. 단순히 야간 시야 측면을 떠나 외관적인 부분에서도 아쉽긴 하죠. 

 

 

 

안개등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해당 트림을 제외한 모든 싼타페TM은 안개등이 빠진 채 출고됩니다.

 

 

 

[좌 : 미등, 우 : 정지등 점등 모습] 테일램프도 할로겐 광원을 사용하는 부품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미등 점등 시 아웃사이드와 인사이드에서 모두 점등되나, 정지등은 아웃사이드에서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분명 후미등은 한쪽 당 두 개씩 있는데, 브레이크 등은 바깥에서만 점등되니 전구가 나간 것 같기도 하고 어색합니다.

 

 

 

준비한 모든 부품들은 현대 순정품입니다. 가장 먼저 LED 사양 헤드라이트입니다. 싼타페TM의 LED 헤드램프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AHLS(오토헤드레벨링)과 AFLS(가변형전조등시스템)으로, 오늘 작업은 AFLS LED로 진행합니다. 두 사양의 차이점은 핸들을 좌/우로 조향 시, 헤드라이트에 조향 방향에 따라 좌, 우로 움직이는 유무입니다. 이 점을 제외하면 두 타입 모두 LED 광원을 사용하기에 니즈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DBL(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구현을 위한 레벨링 센서들과 ECU 모듈입니다.

 

 

 

LED안개등입니다. 1구 프로젝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개등 사양 멀티펑션스위치입니다. 해당 부품도 함께 교체 및 활성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LED 사양 정션박스입니다. 해당 부품도 함께 교체해야 정상적인 작동은 물론이고, 계기판 안개등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관련 작업에 필요한 배선들입니다. 차량 회로의 제원에 맞는 SQ 규격으로 준비합니다.

 

 

 

순정 리페어 커넥터를 사용해 작업할 예정이며, 신규 배선들은 모두 정비지침서에 명시된 굵기를 준수하였습니다. 차량에 맞게 배선을 미리 재단 및 1차 마감해두었으며, 차량에서 최종 마감하게 됩니다.

 

 

 

차체에 접지가 되는 부분은 링단자를 사용하여 사전에 만들어 두었습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전원을 차단한 후, 접촉 방지를 위해 캡을 씌운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마스킹을 해 범퍼 탈부착 시 흠집이 나지 않도록한 후, 프론트 범퍼 커버와 헤드라이트를 탈거합니다.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 사양 헤드라이트입니다. 가장 중요한 광원의 변화로 인해 야간 시야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외관적인 측면은 프로젝션 주변이 둥근 디자인에서 각진 형태로 변경되는 것과 상향등 역시 프로젝션을 사용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프로젝션이 1개에서 2개로 늘어나게 되는데, 추가되는 프로젝션은 보조하향등과 상향등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할로겐에서 LED 헤드라이트로 변경 시, 사양에 맞게 커넥터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순정 방수핀 삽입을 통해 작업하였으며,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감싸 배선 보호 및 마감하였습니다.

 

 

 

미리 만들어 둔 안개등 커넥터를 달아줍니다.

 

 

 

신규로 추가된 모든 배선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으며, 순정 와이어링을 따라 케이블 타이로 함께 이동 및 고정됩니다.

 

 

 

레벨링 센서 장착을 위해 잭포인트에 고무를 대 차량을 리프팅한 후, 후륜을 탈거합니다.

 

 

 

리어와 프론트 차고 센서를 정위치에 설치합니다. 외부로 노출된 배선은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감싸 외부 이물질이나 배기, 브레이크 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였으며, 순정 라인을 따라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고정하였습니다.

 

 

 

내열 그리스를 허브 주변에 바른 후, 휠을 장착합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최종 체결합니다.

 

 

 

탈거한 범퍼에서 기존 공커버를 제거 후, 안개등 어셈블리를 장착합니다.

 

 

 

신품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를 장착합니다.

 

 

 

에어백 모듈을 탈거합니다. 핸들 탈거 전 마킹을 해 조향각을 기억한 후, 스티어링휠을 탈거합니다.

 

 

 

신품 멀티펑션스위치로 교체합니다.

 

 

 

나사풀림방지제를 허브 볼트에 소량 도포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탈거했던 에어백 모듈을 장착합니다.

 

 

 

좌측은 기존 정션박스, 우측은 LED 사양 부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동일해보이나, 내부 로직이 완전히 다른 이종품입니다. 해당 부품으로 교체해야 등화장치와 관련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안개등의 경우, 계기판 표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작업에 필요한 배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순정핀 삽입을 통해 커넥터에 정확하게 체결되며, 정비지침서에 명시된 굵기를 준수해 신규 배선을 추가하였습니다. 납땜과 수축튜브 그리고 전기테이프, 흡음테이프를 이용해 튼튼하게 결속 후 최종 마감됩니다.

 

 

 

DBL ECU와 신품 정션박스를 장착합니다(커넥터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배선은 블랙박스로, 작업이 끝난 후 원상복귀합니다).

 

 

 

이제 테일램프 작업만 남았습니다. 탈거할 부품 주변을 마스킹한 후, 아웃사이드와 인사이드 램프들을 조심스럽게 탈거합니다.

 

 

 

인사이드 램프 구동에 필요한 신규 배선은 순정핀을 사용해 작업하였으며, 흡음테이프로 감싼 후 순정 라인을 따라 고정하였습니다. 

 

 

 

신품 LED테일램프 세트를 장착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고정너트들을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우선 전면부로,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모두 잘 작동합니다.

 

 

 

계기판에 안개등 활성화 표시도 잘 들어옵니다. 참고로, 안개등은 오토라이트와 연관되어 있어 오토로 설정해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은 하향등 + 보조하향등 점등, 우측은 상향등 점등 시 모습입니다. 

 

 

 

아웃사이드, 인사이드 테일램프의 미등, 정지등 모두 잘 작동합니다.

 

 

 

공차상태에서 LED DBL 사양 헤드라이트에 맞게 코딩 작업을 진행 후 센서의 공차값을 인식시켜 주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강제 구동을 통해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스위블 모터 작동도 확인해봅니다. 좌/우 컷오프라인이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들과 관련해 고장 코드가 있는 지 확인합니다. 깨끗하게 잘 작업되었습니다.

 

 

 

전조등 시험기 앞으로 차량을 정렬시킨 후, 선행 및 맞은 편 차량 눈부심 방지를 위해 조사각 조절을 진행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싼타페의 전후면 모습입니다. 한두 세대 이후의 모델은 보는 것처럼 확 바뀌었습니다.

 

 

 

야간 시야를 간략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미점등 상태입니다.

 

 

 

좌측은 하향등, 우측은 상향등 점등 시 모습입니다.

 

 

 

하향등 + 안개등 점등 시 모습입니다. 차량 전면부가 대낮처럼 환해집니다.

 

 

 

주간에 확인한 작업 전후 전면 모습입니다. 미점등 상태에서는 디자인적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작업 전후 후면 모습입니다. 미등 상태에서 촬영한 것으로,  정지등의 경우, LED 사양에서는 양쪽(인사이드/아웃사이드) 모두 점등되며 LED인 만큼 시인성이 매우 좋습니다.

 

 

 

순정 LED가 주는 높은 광량과 세련된 디자인, 꼼꼼한 작업과 마감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