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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카니발 2.2 디젤 엔진오일교환 - 쉘 힐릭스 울트라 5W-30

cartailor 2019. 10.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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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실내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뉴카니발입니다.

패밀리카로 카니발을 따라올 차는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다 할 경쟁상대도 없어 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더뉴카니발 엔진오일교환입니다.

먼저 기존 엔진오일상태 및 레벨을 확인합니다.

엔진오일레벨을 MAX를 넘었네요, 디젤 차량이기에 냄새로 상태를 파악합니다. 탄냄새도 많이 올라오지 않고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위해 전용 어댑터를 엔진오일주입구에 삽입합니다.

마스킹을 꼼꼼히해 에어호스로 부터 차량의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요.

 

에어클리너를 먼저 교환합니다. 에어클리너 교환은 정말 쉬운 편입니다.

차량을 리프팅 후, 기존 엔진오일을 자연드레인합니다.

오일필터하우징 내 존재하는 엔진오일도 드레인플러그를 개방해 배출시켜 줍니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 자연드레인이 끝났으면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세팅해 잔유배출을 시작합니다.

기존 오일필터를 탈거합니다.

더뉴카니발 2.2 디젤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드레인플러그 및 드레인플러그와셔는 신품으로 교환합니다.

드레인플러그 와셔를 재사용 시 누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품 드레인플러그 및 와셔를 손으로 가체결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신품 오링으로 교체 후, 신유를 도포합니다.

신품 오일필터를 하우징에 장착해주고요.,

드레인플러그와 마찬가지로 토크렌치를 이용해 정확한 힘으로 체결해주고요.

오일필터 드레인플러그 역시 규정토크로 체결했습니다.

오늘 교환될 엔진오일은,

쉘 힐릭스 울트라 5W-30(SHELL HELIX ULTRA 5W-30)으로, 베이스유의 전부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합성하여 생상하는 GTL유로 되어 있습니다. (MSDS상 CAS NO. 848301-69-9) 하지만 GTL기유의 추출기반이 되는 천연가스도 결국 광유를 정재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고순도 광유'라는 명칭이 붙기도 하지만 100% 합성유 맞습니다. 오히려 VHVI보다 순도가 높고 저온유동성이 개선된 보다 고가의 양질유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분류법이 없어 일반적인 VHVI와 같이 3기유로 분리 됩니다. 하지만 사실 VHVI와 PAO사이, 어쩌면 PAO 쪽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기유입니다. 추출 기법의 난이도나 비용도 더 높습니다.

해당 오일의 저온유동온도는 무려 섭시 영하 45도 입니다. VHVI로는 절때 달성하기 어려운 온도로 양질의 PAO함량이 매우 높거나 베이스유의 대부분을 구성할 때만 달성할 수 있는 대단한 수치 입니다. 인화점도 섭시 238도로, SAE5W30으로는 상당히 높아 PAO나 ESTER 버금가는 열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온 40도에서의 냉간 점도는 69.2mm2/S, 섭시 100도에서의 열간 점도는 12.1mm2/S로 같은 점도의 다른 엔진오일들 보다는 살짝 높은 감이 있습니다. 아마 저배기량 자연흡기 가솔린 차량에는 살짝 무거운 느낌이 들 수 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SAE5W30급 으로는 높은 점도를 갖기 때문에 고속주행에서의 엔진보호 및 일상적인 주행 시 정숙성면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초고순도 기유인 만큼 높은 점염기가(10내외) 그리고 증발량도 매우 우수(6%대)하기 때문에 엔진의 청정성에 매우 유리하겠습니다. 오래도록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이미 중고차 구입후 처음 주입해야 하는 클렌징 오일로써도 알만한 사람들 가운데 정평이 나있습니다. 뭐 DEXOS2 인증이면 말 다 했죠.

쉘 힐릭스울트라를 주입합니다.

엔진오일주입이 완료되었으면 레벨확인 전 신유의 유온을 올려주기 위해 시동을 거는데, 정말 그 누구라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확 줄었네요. 기존 오일상태가 많이 나빴나 봅니다. 신기합니다.

수분 후 엔진오일레벨을 확인합니다.

약 50% 정도로 세팅되었습니다.

더뉴카니발 2.2 디젤과 같은 차량의 경우, DPF에 일정량 이상의 수트가 퇴적되면 재생모드에 들어가는데(운전환경, 계절, 사용엔진오일 등에 따라 수십에서 수백키로 마다), 이 때 엔진이 폭발이 일어난 다음에도 인젝터를 통해 후 분사를 하여 실린더 틈을 따라 크랭크케이스로 경유가 유입이 되는 필연적인 현상이 발생합니다(정상). 그래서 일정기간 이상 주행하면 엔진오일이 늘어나는 것 처럼 보이나, 사실 경유유입에 의해 오일이 희석되는 현상으로 MAX를 넘는 경우 오일의 정상적인 기능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50% 내외로 주입하여 권장 교환주기인 약 1만키로정도 주행했을 때 MAX부근에 위치하도록 50%로 맞춰 주입합니다.

겨울보다 여름에 경유유입이 많아지고, 관리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신차보다 노후차에서 더 심한 경향을 보입니다.

 

시동을 킨 상태에서 차량을 리프팅해 누유여부를 확인합니다.

드레인플러그 및 오일필터 모두 아주 깔끔합니다.

마지막으로 선바이저에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하면 더뉴카니발 엔진오일교환작업이 종료됩니다.

더뉴카니발을 위한 엔진오일교환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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