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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아반떼AD 1.6 MPI IVT미션오일교환 - 압력필터교체, 미션오일레벨링

cartailor 2024. 6.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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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인 뉴아반떼 모델입니다. 페이스리프트라고 하기에는 상당부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디자인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역시 현세대 아반떼인 CN7과 동일한 MPI엔진과 IVT 무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만 본다면 전기형인 페이스리프트 전 AD 모델보다는 풀체인지 모델인 CN7에 더 가깝습니다. 

 

해당 차량이 장착한 무단변속기는 효율이 높고 생산단가가 낮아 과거부터 여러 메이커의 소형차에 널리 쓰이고 있는데요, 메탈체인이 두개의 풀리 사이를 마찰하며 기어비를 변경하는 구동방식 상 발열과  쇳가루 등의 마모재로 인한 오일의 조기 요염 및 짧은 수명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염된 오일은 각종 엑츄에이터의 유압제어를 하는 유압유로도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오일관리가 소흘하면 변속감이나 효율부터 고장발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습니다.

 

 

 

입고 직후 역시 유온이 높습니다. 변속기 하우징을 만지기 어려울 정도로 발열이 심합니다. 한참을 식혀 줍니다.

 

 

 

유온이 적당하게 떨어지면 작업을 시작합니다.

 

 

 

언더커버를 탈거 후, 압력필터를 제거합니다. 이번 작업은 압력필터 교환까지 진행되며, 오일팬 내부에 있는 메인필터까지 교환도 가능하니 니즈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필터는 유압제어에 쓰이는 오일이 거쳐 가는 곳으로 변속감에 가장 큰 역할을 미친다고 볼 수 있으며 수명도 더 짧기 때문에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압력필터를 오일팬을 열지 않고도 비교적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우징 외부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해당 차량도 마찬가지고요.

 

 

 

세척 및 건조를 마친 필터 하우징에 신품 오링을 장착 후, 하우징 씰링과 신품 필터 내부 씰링에 신유를 발라줍니다. 

 

 

 

고정 볼트를 손으로 돌려준 후, 지침서에 명시된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킵니다.

 

 

 

입으로 부는 세기의 에어로 잔유를 충분히 배출시켜 줍니다.

 

 

 

각종 볼트의 와셔류는 모두 신품으로 준비하고요.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드레인플러그를 손으로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주입할 IVT오일은 현대 CVTF(SP-CVT1)으로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정확한 규격과 점도의 순정 오일입니다.

 

 

 

미션오일레벨링을 감안한 용량의 신유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신유 순환을 진행합니다. P단에 위치 후 레벨링 작업을 시작합니다.

 

 

 

 

미션오일이야기 - 4. 미션오일 레벨링, 정확한 시공의 중요성

정확한 레벨링 (Levelling) 시공 별도의 오일 게이지가 없는 최근 연식의 대다수 차종의 경우 트랜스미션 바디 측면의 레벨링 볼트를 통해 특정 온도 범위에 도달했을 때 정확한 양을 맞추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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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온이 규정값에 도달하면 레벨링 볼트를 열어 과주입분을 배출합니다.

 

 

 

오일이 미량 혹은 방울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할 때, 신품 와셔로 교체한 레벨링플러그를 손으로 돌려 가체결합니다.

 

 

 

미션오일레벨링 작업은 지침서에 명시된 규정 온도 범위 내에서 완료되었습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 후, 지침서에 명시된 레벨링 절차에 따라 300ml 를 추가 주입하면 오일교환 작업이 종료됩니다.

 

 

 

(출처 : 현대 GSW)

 

말리부 8세대 아이신 및 최근 출시되는 몇몇 현대 기아차량들의 경우 예전 처럼 특정 온도에서 레벨링을 진행 후 후속 작업으로 특정 용량의 신유를 추가로 보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해당 작업을 미진행하는 경우 과소 주입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즉,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존 방식대로 레벨링을 하면 모자른 상태가 되는건데요, 차라리 레벨링홀을 살짝 위로 만들던가 레벨링 규정 온도를 낮춰 주입량이 늘어나게 하면 추가 주입 없이도 레벨을 맞출 수 있을텐데 그냥 기존 대로 진행 후 추가 주입하는 쪽으로 지침서에 명시됩니다. 근데 이게 뭔가 과정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은근히 상당히 귀찮고 번거롭습니다.

 

 

 

배출이 완료된 사용유 그리고 레벨링 때 배출한 과주입 분입니다.

 

 

 

신유보다는 살짝 어둡긴 하지만 거의 신유 상태로 돌아 왔습니다.

 

 

 

신품으로 교체 후 폐기되는 씰 및 와셔류 입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뒤,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모두 깨끗합니다.

 

 

 

작업과 관련된 고장 코드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출고합니다.

 

 

 

아반떼 시리즈를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피터웍스의 블로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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