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빛나는 전조등(하향등)을 세련된 LED로 바꾸고자 입고된 르노 SM5 라구나 차량입니다. 해당 모델은 반사판 문제로 인한 관량저하 이슈가 많은 모델인데요, 다행히 해당 차량의 경우 반사판의 상태가 양호하였습니다.
만약 반사판의 문제가 있는 경우, 헤드라이트 하우징 교환 또는 반사판 수리가 선행되어야 LED 광원의 성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으며, 반사판 문제가 심한 상태에서 LED를 장착하는 경우, 직진성이 높고 단파인 LED의 특성상 할로겐 광원일 때보다 더 어두운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해당 차량처럼 반사판 변형이 심하지 않거나 거의 진행되지 않은 경우 LED로 교체하게 되면 반사판의 상태를 변형없이 유지하거나 변형을 상당부분 늦출 수 있습니다. 할로겐과 달리 브라비오 LED제품은 발열이 적고 그나마 발생하는 열도 대부분 팬을 통해 후측면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반사판에 악영향을 덜 주게 되거든요.
브라비오 올 뉴 클래식 H7 제품입니다. 국토부 인증을 받은 합법 LED 전조등 제품으로, 브라비오 제품 보증 기간 2년을 제공합니다. 약 1900L/M과 5700K의 스펙을 제공하며, 제품 수명 4,000 시간을 지원합니다. 프로젝션과 클리어 타입 헤드라이트 차량 중 일부 모델에 한해 장착이 가능하며, 클리어 타입 기준 장착 리스트는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기존 할로겐 전구를 탈거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잠깐 점등했을 뿐인데 탈거 후 발광면에 면장갑이 스치면 녹아 붙을 정도로 열이 상당합니다. 할로겐의 경우 필라멘트 전구 중에서는 효율이 높은 편이지만 사용하는 전력 대부분(80~90%)이 열로 변환되며 극히 일부분만(10~20%) 빛을 내는데에 쓰이게 됩니다. 즉 부산물로 출력대비 약간의 빛을 내는 발열기구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반면 LED의 경우 할로겐과는 정반대로 출력의 10~20%가 열로 방출되며 80~90%가 빛을 내는데에 쓰이기 때문에 열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즉 기존 할로겐의 55와트의 절반정도의 출력밖에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더 밝은 빛을 내는 이유입니다.
브라비오 제품이 설치되었으면 조사각을 조정합니다. 아무리 밝고 환한 LED광원도 엉뚱한 곳을 비추게 되면 타인에게 눈부심만 유발할 뿐 정작 운전자의 시야는 어둡고 답답하게 됩니다.
작업이 끝났으면 합법제품임을 증명하는 전산인증 및 자동차 등록증에 스티커 부착을 끝으로 작업이 종료됩니다.
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 세련되고 환한 광원이 어두운 밤길을 시원하고 환하게 비춰줄 것입니다.
인증 LED, 어떤 제품으로 누가 어떻게 장착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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