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보수 목적으로 자동 변속기과 브레이크 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된 쉐보레 올뉴말리부 차량입니다.
브레이크액교환
라베놀의 DOT4 LV 규격으로 총 2리터를 사용하여 밀어내기 방식으로 완벽하게 교환합니다.
브레이크액은 왜 교환이 필요할까? 교체주기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교환주기 보편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2년 혹은 4만km 중 선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교체를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메이커들은 누적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매 2년을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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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어답터를 장착 후 신유로 압력을 걸어 줍니다. 압력으로 밀어내기 방식은 대부분의 제조사의 지침서에 명시된 권장되는 교환 방법으로 보다 완벽한 교환이 가능합니다.
신유로 압력이 걸려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액 브리더를 살짝 열면 사용유가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신유로 교환됩니다. 작업이 끝난 브리딩볼트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값으로 정확하게 잠가 줍니다.
바퀴를 장착 후, 휠너트를 모두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휠너트는 시운전 후 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미션오일교환
온도가 알맞게 떨어졌습니다.
기존 사용유를 배출합니다.
배출구 형상에 맞게 차량을 기울여 최대한 많은 양의 잔유를 배출합니다.
드레인이 완전히 끝났으면 2차 배출을 위해 플러그는 일단 가체결만 합니다. 하이드라메틱 미션은 2회 드레인을 기본으로 작업합니다.
준비한 미션오일은 CASTROL사에서 생산된 TRANSMAX 제품입니다. DEXRON 6 첨가제 패키지가 첨가된 100% 합성유 입니다. 하이드라매틱 순정규격 만족이 아니라 무려 공식 승인유입니다. VHVI와 고성능 첨가제가 베이스가 되는 변속기액으로 변속기 보호와 부드러움이 두드러지면서도, 뛰어난 윤활성능으로 가볍고 경쾌한 발진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매우 우수한 100% 합성유 제품입니다.

제품은 참 좋은데 비싼 원가로 인해 보다 저렴한 미션오일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시세보다 살짝 높인다 해도 생각보다 마진이 야박한지라, 많이들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쉐보레 차량에 궁합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여 굳이 이 제품을 고집합니다. (해외 포럼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미션오일 중 하나입니다 - 물론 다른 규격품도 있습니다).
참고로 과거에는 해당 제품이 같은 규격품 중에서도 점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이 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은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은 참 좋지만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케스트롤에서 몇 해전 부터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부드럽고 조용한 운행감과 내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점도를 확 낮춰서 출시하였기 때문 차가 굼뜨거나 무거운 느낌도 싹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동점도는 섭시 40도에서 30.2mm2/S 그리고 100도에서 5.9mm2/S에 점도지수는 161 그리고 유동점은 섭시 영하 -54도로 저온유동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캐스트롤 사에서 최근에 공표한 MSDS상 구성요소는 일반적인 고순도 VHVI 3기유 합성유 51.2%, 그리고 저점도 VHVI 3기유 40.5% 그리고 나머지는 DEXRON VI 첨가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베이스 기유 일부만 표기를 하고 나머지를 비공개로 처리해 놓아 낮은 유동점을 바탕으로 PAO가 첨가되지 않았나 추정했었는데, 최근에 리뉴얼된 MSDS상 원재료 전부가 공개되었는데, PAO는 안보 이네요. 아마 초고순도 VHVI기유와 고성능 첨가제의 조합 만으로도 PAO 뺨치는 저동유동성과 열안정성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십 오년 전 DEXRON VI 규격이 처음 공표되었을 때만 해도, 소량이라도 PAO를 첨가하지 않고서는 DEXRON VI 규격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3기유 및 첨가제의 발전도 역시 눈부신 것 같습니다.
주입구를 통해 신유를 넣습니다.
시동을 걸어 변속을 진행 후, 온도가 일정 부분까지 올라왔으면 2회차 드레인을 시작합니다.
2회차 배출입니다.
차량을 기울여 잔유를 배출합니다.
신품 플러그들입니다.
오일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드레인플러그를 손으로 돌려준 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니다.
레벨링 작업을 감안한 용량의 신유를 주입 후, 미션오일 온도를 계속 올려줍니다. 말이 쉽지 규정 유온 범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정지상태에서 유온 올리는 것도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 유온이 레벨링 작업 가능한 범위에 도달했으면 P단에 위치 후, 미션오일레벨링 작업을 시작합니다.
미션오일이야기 - 4. 미션오일 레벨링, 정확한 시공의 중요성
정확한 레벨링 (Levelling) 시공 별도의 오일 게이지가 없는 최근 연식의 대다수 차종의 경우 트랜스미션 바디 측면의 레벨링 볼트를 통해 특정 온도 범위에 도달했을 때 정확한 양을 맞추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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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링 플러그를 개방해 과주입된 미션오일을 배출합니다.
주르륵 떨어지던 오일이 미량 혹은 방울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정량충진 상태가 된 것임으로 신품 레벨링플러그를 체결합니다.
규정 온도 범위 내에서 레벨링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가체결했던 레벨링플러그를 규정 토크로 체결해 마무리합니다.
올뉴말리부에서 배출된 미션오일입니다.
상단 좌측부터 1차, 2차 그리고 레벨링 시 배출된 미션오일입니다. 가장 우측이 현재 변속기 오일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단 플러그는 교체 후 폐기되는 소모품입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뒤, 브레이크액 레벨 체크 및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세팅한 레벨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으며, 작업 부위들도 깨끗합니다.
관련 폴트 여부 체크 후 출고합니다. 깨끗합니다.
쉐보레를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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