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 지, 30km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녹턴 그레이 색상 DN8 이 입고되었습니다. 그레이 톤의 단정한 분위기가 주가 되지만 빛에 따라 얼핏 보이는 그린톤이 정말 세련되 보입니다.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순정 주차보조시스템(PDW) 작업을 의뢰해주셨습니다.
DN8 전방센서를 장착하기 위해선 프리미엄 패밀리 이상의 옵션을 선택해야만 기본 탑재됩니다, 굳이 필요없는 옵션을 위해 프리미엄 패밀리 이상의 옵션을 선택하기엔 비용 차이가 존재하죠,
전방센서만 따로 장착을 희망할 경우, 오늘 입고된 차량처럼 시공 의뢰를 하시면 됩니다.
전방센서 장착 시, 옵션에 따라 차이점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바로 내비게이션 모니터 연동 유무인데요, 10.25인치와 8인치 중 10.25인치만 내비게이션 전방센서 연동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연동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계기판에 거리 및 방향표기가 표출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 해당 차량은 8인치 모델입니다.
순정 전방센서 구동을 위해 준비한 부품들의 모습입니다, 순정인 만큼 당연히 계기판 연동은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차대번호를 통해 해당 차량 색상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센서로 준비했습니다. 공장에서 장착하는 것 처럼 부품이 해당 차량에 맞게 도색이 되어 출시 되기 때문에 이질감도 없고 도색 퀄리티도 높습니다.
전방센서 ON/OFF 스위치의 경우, 어셈블리로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버튼만 바꾸는 게 아닌 통째로 바꿔야 하죠.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차체로 흐르는 전원을 차단합니다. BCM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범퍼 탈거 전, 마스킹을 꼼꼼히해 흠집을 방지합니다.
조심스럽게 프론트 범퍼를 탈거합니다.
전방센서 크기에 맞게 홀가공 후, 전용 브라켓을 사용해 범퍼에 고정시켜 줍니다.
열융합 방식으로 고정해 떨어질 일이 없으며, 차후 센서 단품고장이나 접촉사고에 의한 파손등의 사유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간단하게 브라켓에서 센서를 분리하면 됩니다.
범퍼쪽 정확한 위치에 장착된 센서입니다. 센서가 없이 출고된 모델도 범퍼 안쪽으로 친절하게 타공 위치가 각인 되어있기 때문에 오장착의 우려가 없이 정확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반면, 그릴 쪽의 센서의 경우 형상이 약간 다르고 별도의 장착 위치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선정하여야 에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순정 배선까지 모두 설치 후 탈거했던 범퍼를 원위치에 장착합니다.
센터콘솔에 위치한 스위치의 경우 개별버튼만 추가할 수 없기 때문에 전방센서 전용 스위치가 포함된 ASSY로 교체합니다.
실내 배선작업을 마친 후,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정확하게 잘 작동하네요.
좌,중앙,우측 모두 잘 작동하며 계기판과 스피커를 통한 신호음을 통해 단계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작동 방식이나 원리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후방감지기와 동일합다.
전방센서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센터 콘솔에 위치한 전방센서(불 들어오는 스위치)스위치로 OFF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동 활성화 조건이 아니지만 좁은 장애물 사이를 지나거나 할 때 임의로 활성화도 가능합니다(특정 차속 이하에서만 가능).
누락된 출고사양이지만 동일한 부품과 회로 그리고 깔끔하고 꼼꼼한 시공을 통해 출고품과 동일한 기능과 내구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순정 주차보조시스템을 통해 조금은 안전하고, 편리한 그리고 행복한 드라이빙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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