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전기 트럭으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성능의 현대 포터EV 대비 살짝 저렴한 가격으로 조용히 인기몰이 중입니다.
해당 차량은 크루즈컨트롤 장착을 위해 입고되었는데요, 아마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된 포지셔닝으로 열선핸들까지 있을정도로 편의사양이 부족한 모델은 아니지만 크루즈컨트롤은 누락되어 있습니다.
크루즈컨트롤 스위치는 계기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계기판에서 신호를 받아 ECU에 차속 유지관련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차량 및 연식에 따라 해당 차량처럼 스위치 장착으로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경우도 있고 G스캔으로 기능을 활성화 시키거나 배선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전장품 및 에어백 탈거가 선행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배터리 탈거는 필숩니다. EV차량이라도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한게 배터리를 통해 전장품을 관리하게 되어 동력 전원 차단여부와는 무관하게 전력을 끊을 수 있습니다.
가장먼저 에어백 모듈 탈거 후 스티어링 허브볼트를 탈거합니다. 허브볼트는 체결 토크가 왠만한 하체 부품급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공구로는 안전한 탈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핸들의 중심점을 마킹 합니다. 그래야 작업 후 핸들을 정확하게 원위치할 수 있어 조향각이 틀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위치 마킹 후 스티어링을 탈거 합니다. 일반적인 승용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크루즈버튼이 있는 스위치로 교체 후 정확하게 조립을 이어갑니다.
스티어링허브 볼트는 공장에서 최초 조립 시에 했듯이 나사풀림 방지제를 도포 후 체결해 줍니다.
정비지침서에 명시된 정확한 체결토크로 허브볼트를 잠궈줍니다.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작업흔적이 남지 않으며 크루즈 컨트롤 관련 차량의 순정 로직 및 순정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운전을 통해 모든 기능이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확인 후 출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조용하고 힘찬 봉고3 EV 차량, 너무 조용해서 정속주행시 속도를 가늠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인스톨로 순정 크루즈 컨트롤의 기능과 내구성 그리고 안전성 그대로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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