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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우레탄 깡통핸들에서 스포츠용 D컷핸들로 바꾸기! - 핸들리모컨, 크루즈컨트롤, 패들시프트까지 완벽하게!

cartailor 2020. 10. 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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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스포츠로 멋지게 바뀐 아반떼AD 노멀 차량입니다. 역시 AD모델은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멋진 스포츠 외관에 반해 실내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핸들은 기본 사양 그대로네요. 저렴해 보이고 촉감도 좋지못한 우레탄핸들과 크루즈 컨트롤이 없는 기본 사양입니다.

신품 스포츠용 D-CUT핸들로 준비합니다. 아쉽게도 에어백 모듈은 기존 것과 호환이 되지 않아 신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신품 스티어링입니다. 가죽과 스티치가 디자인적으로도 멋지며 손으로 만지는 촉감도 매우 띄어납니다.

 
 

스티어링 변경을 통해 부과적으로 크르즈컨트롤 기능과 패들시프트가 따라옵니다. 열선은 BCM교체가 필요한 작업으로 추가 여부를 선택하시거나 차 후에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비용상승의 주범인 에어백 모듈입니다.

또 하나의 비용상승의 원인 리모컨 컨버젼인데요, 크루즈컨트롤 활성화를 위해 해당 리모컨 버튼별 출력되는 신호값을 기존 노멀 아반떼의 값으로 변경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저항을 노멀아반떼가 인식할 수 있는 값으로 변경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능상 제약이나 리스크가 생기는 부분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크루즈 컨트롤 관련 신호이기 때문에 손을 대면 오작동이나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지 걱정하시는 문의가 가끔 있는데요, 일단 제조사들이 리모컨에 저항을 쓰는 이유는, 많은 버튼들마다 일일이 신호선을 1:1로 할당하기엔 배선갯수가 너무 많이 증가하게 되고 커넥터도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모든 스위치들의 선을 하나로 만들되, 각 버튼마다 저항을 달아 선 하나로 각기 다른 저항값이 출력되도록 하기위한, 즉 배선 갯수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량은 버튼별로 사전에 약속된 특정 저항값의 신호가 들어오는 경우 무슨 버튼을 눌렀는지 인식하고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저항에 불량이 생기거나 이상이 발생하여 차량으로 입력되는 저항값이 사전에 약속한 값들 중 하나가 아닌 경우, 그냥 신호 입력을 무시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고장이 나면 오작동 보다는 그냥 특정 버튼을 누를 때 아무런 반응이 없게 되는일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만약 수백 아니 수천만분의 1의 확률로 트립버튼의 저항값이 고장나서 어떤 버튼을 누를 때, 크루즈의 SET신호의 값을 표출하게 된다면 (딱 그 저항값으로 정확하게 틀어지도록 고장날 확율은 없다시피 하지만) 그 고장난 버튼을 누를 때 크루즈 셋 버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셋 버튼을 누른것으로 인식하여 속도가 고정될 수는 있겠지만, 이는 단순 버튼의 오류이며 실제 크루즈 작동 조건이나 해제 조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밝는 다던가, CANCEL버튼을 누르면 바로 해제 됩니다. 아니면 애초에 시속 30KM 이하의 상태라면 작동 조건이 설립되지 않기 때문에 애당초 작동을 하지 않죠. 즉, 버튼 저항 작업을 했다고 해서 아무런 버튼도 안눌렀는데 저절로 크루즈가 켜지게 고장이 난다거나, 그로 인해 차가 급발진 한다거나 하는 가능성은 애초에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크루즈 가동 신호값과 같은 중요한 저항은 트립이나 다른 신호값들의 저항과는 애초부터 그 값이 크게 차이가 나게 설계가 되어 이런일이 일어날 확울은 더더욱 없으니. 전혀 찝찝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노멀 버젼과 스포츠의 리모컨 배선도 상이한 부분이 있어 수정하는 작업도 병행됩니다. 막상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은 작업은 입고전 미리 완료를 하기 때문에 입고 후에는 빠른 설치가 가능합니다.

에어백모듈 탈착이 병행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필히 탈거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차량 전원이 차단된 것을 확인 후 조심스럽게 에어백 모듈을 탈거합니다.

임팩트를 이용해 허브볼트를 탈거하고요.

핸들 탈거 전, 마킹을 해 상단 노치점을 표시 합니다. 신품 스티어링휠의 최상단 노치점을 기존 스티어링 컬럼에 마킹된 노치점에 맞춰 조립해야 핸들이 틀어지지 않고 정위치에 정확하게 장착이 가능하거든요.

핸들을 쏙 뽑아낸 모습니다.

허브너트에는 공장 조립라인에서 그렇게 했든 나사풀림 방지제 도포 후 체결합니다.

기존에 마킹한 최상단 노치점을 잘 맞춰 신품 스티어링휠을 장착 후 나사풀림방지제가 도포된 허브너트를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에어백 모듈 원위치 후 배터리 단자를 자시 연결해 줍니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핸들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실내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크루즈 관련 버튼과 트립버튼 및 패들시프트도 정확하게 잘 작동합니다.

그 외, 오디오 및 핸즈프리 관련 여러 펑션키들도 잘 작동하고요. 최종 출고 전 시운전을 통해 크르즈컨트롤의 작동 및 해제 조건과 관련 리모컨 버튼이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스티어링휠은 틀어지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좌측이 교체 전, 우측이 교체 후 모습입니다. 스티어링 휠 하나가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핸들을 잡을 때 느껴지는 가죽의 촉감 그리고 부가적으로 생성되는 패들시프트 및 크르주컨트롤 기능들도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에 도모할 것입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인스톨과 함께 아쉬웠던 순정사양, 안전하게 업그레이드 해보시고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카라이프를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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