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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K7 2.2 디젤 엔진오일교환 - 쉘 힐릭스 울트라 0W-30

cartailor 2021. 1.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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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정장을 입은 듯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자랑하는 올뉴K7 2.2디젤 차량입니다. 평소 저희 매장에서 쉘 힐릭스 울트라 합성유로 관리를 받는 차량인데요, 높은 연비, 우수한 성능 그리고 교체하는 그 날 까지 한결같이 부드럽고 정숙한 엔진의 회전 질감까지 높은 만족을 보여주는 쉘 사의 플래그쉽 라인 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재선택을 받았습니다. 실제 눈으로 확인하는 고순도 100% GTL기유의 위엄을 한번 보실까요?

늦가을의 낭만적인 흔적들을 가득 간직한 에어크리너 부터 교체합니다.

오일필러캡을 통해 마일드한 에어로 잔유제거에 도움을 줄 에어어답터를 삽입 후 차량을 안전하게 바퀴째 올려 줍니다.

차를 올린 후 오일필터 부터 제거 합니다.

다음은 사용유를 본격적으로 배출할 차례입니다. 드레인볼트를 개방하여 시원하게 사용유를 쏟아 냅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에어를 입으로 부는 세기로 개방하여 줍니다.

약한에어의 힘으로 멈췄던 배출이 한차례 더 이어지게 됩니다. 이대로 충분히 시간을 들여 배출될 되도록 놔두고 오일필터 작업을 하러 갑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필터하우징에 신품 오일과 필터 카트지를 장착 후 씰에는 신유를 듬뿍 발라 원활하게 조립될 수 있도록 윤활해 줍니다.

 
 

오일필터는 손으로 살살돌려 나사산에 정확히 안착되는 것을 확인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체결하고요, 오일필터 하단에 장착되는 작은 드레인플러그 역시 신품으로 교체 후 토크체결해 줍니다.

배출이 완료되면 드레인볼트 와셔를 신품으로 교체 후 손으로 살살돌려 끝까지 꽉 잠궈줍니다.

마무리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배출된 사용유 입니다. 양과 상태 모두 양호합니다. 뛰어난 청정분산 능력으로 엔진의 연소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을 잘 머금고 있다가 함께 잘 배출되였습니다.

준비한 신유는 쉘 울트라 힐릭스 ETC C2/C3제품으로, 기유부터 다른 정말 상급 하이엔드 합성유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뛰어난 청정성으로 인해 저품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가품이 많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정확하게 쉘 코리아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니, 가품이나 품질우려는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R디젤엔진에 가장 잘 맞는 다고 느끼는 합성유이며 해당 제품은 확실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 드리는 엔진오일 중 하나이면서 입니다. 그 차이점이라 하면 바로 베이스유의 출신에 있는데, 해당 제품은 베이스유 전부가 GTL기유입니다.

GTL은 GAS TO LIQUID라는 뜻으로,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만든 합성물질입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깨끗한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통해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모아 필터로 정화한 뒤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액상상태의 오일을 얻은 후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천연가스 액화시켜 얻는 오일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섭시 15도의 밀도는 838Kg/m3 로 왠만한 0W20 가솔린 전용 합성유 보다 묽습니다. 그리고 냉간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섭씨 40도씨 동점도 역시 58.70mm2/s 으로 보통의 5W30 합성유들 보다 묽은편입니다. 즉 높은 냉간유동성 및 시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첫 시동 이 후 오일이 순환되는 속도가 빨라 엔진보호에 유리하며 유온상승도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열간 동점도는 섭씨 100도씨에서 11.9mm2/S로 일반적인 5W30 엔진오일들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즉, 열간동점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초기 시동과 냉간운전에 유리한 냉간 동점도를 획기적으로 낮춰놓았습니다. 즉 냉간때는 가볍게, 열간 시 보호가 필요할 때는 충분한 점도 유지력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오일입니다. 점도지수도 무려 204가 나오며 열간안전성의 평가지표 중 하나가 되는 인화점도 226도로 어마무시 하며, -51도의 유동점 또한 이 엔진오일이 범상치 않음을 잘 보여 줍니다.

이게 3기유 베이스유에서 가능한 이유가 바로 GTL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해당 합성유는 베이스유의 전부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합성하여 생상하는 GTL유로 되어 있습니다. (MSDS상 CAS NO. 848301-69-9) 하지만 GTL기유의 추출기반이 되는 천연가스도 결국 광유를 정재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고순도 광유'라는 명칭이 붙기도 하지만 100% 합성유 맞습니다. 오히려 VHVI보다 순도가 높고 저온유동성이 개선된 보다 고가의 양질유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분류법이 없어 일반적인 VHVI와 같이 3기유로 분리 됩니다. 하지만 사실 VHVI와 PAO사이, 어쩌면 PAO 쪽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기유입니다. 추출 기법의 난이도나 비용도 더 높습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변형 후 액화시켜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액화시킨 천연가스를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GTL기유가 생산되는 공장입니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죠?

​GTL 기유는 카타르 석유공사와 쉘사가 협약을 맺고 GTL기유를 생산을 위해 만든 카타르에 위치한 대형 정유시설에서 생산됩니다. 연간생산량은 약 1백만 톤 정도로 바로 고난이도의 추출기법과 다단화 공정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게 됩니다.

참고로 GTL 생산공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일단 원 재료인 천연가스는 수분 및 기타 부유물 제거를 위해 필터를 지나는 일종의 전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천연가스는 탱크에 산소화 함께 주입이 되고, 고온으로 데워진 탱크속에서 촉매제의 도움으로 산소와 천연가스의 메탄성분이 화확적으로 반응하여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혼합 가스가 만들어 집니다. 이 후 이 혼합가스는 여러 촉매제와 고온의 조합으로 긴 체인의 왁스 탄화수소와 수분으로 액화 됩니다. 즉 오일과 물이 섞인 액체가 생성되는 거죠. 이 혼합물은 VHVI의 원유처리와 동일한 공법(Hydrocracking)으로 처리되어 순수한 기유를 얻게 됩니다.

물론 이와같은 방식의 추출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원유에서 Hydrocraking 공법으로 추출되는 VHVI와 같은 3기유 합성유로 분류가 되긴 하지만, 사실 원재료가 원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VHVI로 보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실질적인 성상과 성능만 볼 때는 원유 증류과정에서 휘발유와 LPG 사이에서 나오는 나프타메틸렌 가스를 원재료로 하는 PAO급이며 일부 특성은 PAO를 능가합니다.

신유를 천천히 주입합니다. 입고되었을 때 작업 전 확인한 레벨, 전량 계량되는 배출양, 지침서상 교환용량을 토대로 정량을 계산 후 사용되는 합성유, 차량 엔진의 특성, 상태, 운전성향 및 운행 패턴 그리고 계절적인 요인까지 감안하여 세심하게 레벨을 계산하여 주입합니다. 직전 교환시에도 이렇게 레벨링을 하기 때문에 추천 주기에 재 입고 되었을 때, 정확한 레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유 주입을 마쳤으면 차량 시동을 걸어 유온을 올려줍니다. 열효율이 높아 발열이 적은 디젤엔진이고, 엔진오일 충진양도 많은 편 이기 때문에 열간 상태까지 유온을 올리는 시간이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보다는 약간 더 소요되는 편입니다.

유온이 적절하게 오르면 시동을 끄고 수분간 기다린 후 레벨을 확인합니다. 약 70%선에 정량주입이 잘 된 것을 확인합니다.

 
 

레벨확인 후 차를 올려 하부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살펴 본 뒤 특이 사항없이 깨끗한 것을 확인하고서야 언더커버를 조립해 줍니다.

다음교체주기 안내 스티커 부착 후 차량을 출고 합니다.

정확한 규격, 꼼꼼한 시공, 그리고 가품우려가 없는 정식 공급망을 통한 검증된 성능의 최고급 합성유와 함께 언제나 행복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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