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V6 3.0디젤 모델입니다. 몇 해전 단종된 베라크루즈와 더불어 V6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국내에 전무후무한 승용 차량으로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정숙성은 최신 4기통 디젤엔진도 범접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엔진오일은 적량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상태도 양호한 편으로 보입니다. 엔진룸 상단에 위치한 오일필터를 제거합니다. 긴 길이가 인상적입니다. 신품필터와 오일에 신유를 잘 도포하여 장착 후 토크렌치를 사용해 규정값으로 정확하게 장착해 줍니다. 이어서 에어클리너를 신품으로 교체한 후, 잔유 제거를 위해 주입구에 전용 어답터 및 호스를 장착 후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차량 하부에서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킵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입으로 부는 세기로 에어를 살짝 열어 멈췄던 배출이 한참 더 이어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