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나타 디 엣지(DN8) 1.6T-GDI 모델로, 유지보수 목적으로 자동 변속기 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DN8은 첫 출시 당시 너무 과감한 디자인으로 다소 부담스러움이 있었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듭하면서 상당히 안정적이고 잘생기게 변모하였습니다. 실제로 초기형의 경우 동시대 출시되었던 K5보다 낮은 가격에 중고차 시세가 형성되어 있거든요. 초반 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아마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입고 직후 확인한 변속기 오일 온도로, 오일을 배출하기엔 온도가 다소 높아 팬을 이용해 식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드레인하기 적절한 온도가 되었을 때, 작업을 시작합니다. 언더커버를 탈거 후, 기존 미션오일을 배출합니다. 자연 낙하 방식의 배출이 끝났으면 배출구 형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