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한대가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는데, 핸들을 돌리는 느낌이 이상합니다. 핸들을 돌릴 때 느낌이 뭔가 인위적이고 파워스티어링 펌프에 부하가 걸릴 때는 저음의 둥둥둥 거리는 소음과 진동이 느껴집니다. 특히 모하비의 경우 V6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라 공회전시 큰 진동이나 소음이 없는 편이라 더욱 부각됩니다. 파워스티어링 리저버를 파츠크리너로 깨끗히 세척하고 양을 보는데요, 열간시 입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냉간기준으로 min에 와 있습니다. 양도 문제인데 멸치액젓 같은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출고 후 단 한번도 교체를 하신 기억이 없다고 하십니다. 아마 이대로 수개월 더 방치하는 경우 쇠갈리는 소음과 함께 본격적인 고장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이미 부식된 오일로 인해 하부 파워스티어링 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