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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K7 3.0 LPI 엔진오일교환 - KIXX G1 SP 5W-30

cartailor 2021. 12. 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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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드레인스업 포인트가 돋보이는 올뉴K7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상태 및 레벨을 확인합니다. 상태는 양호해보이나 레벨은 다소 과다입니다.

 

 

 

레벨확인 후 가장먼저 에어클리너를 교체합니다.

 

 

 

친절하게도 엔진룸 상단에 위치한 오일필터를 제거합니다.

 

 

 

신품 필터 장착면 및 오링에 신유를 얇게 도포하여 원활하게 조립되도록 한 뒤 쏙 꼽아 줍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필터 하우징에 신품 오링을 장착하여 신유를 얇게 도포 한 다음 손으로 꽉 잠근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위해 전용 어답터를 주입구에 장착 후, 호스를 고정시켜 줍니다.

 

 

 

차를 올린 후 드레인볼트를 열어 기존 엔진오일을 시원하게 드레인합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입으로 부는 정도의 약한 에어로 고여있던 미배출유 표면을 살살 흔들어 주면 멈췄던 배출이 다시 이어집니다.

 

 

 

좌측은 기존 플러그, 우측은 신품의 모습입니다. 보통 와셔만 교체하면 되는데요, 해당 차량에 장착된 플러그는 사양에 맞지 않는 숏타입의 플러그가 장착되어 있어 드레인플러그와 와셔를 모두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플러그를 손으로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올뉴K7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준비한 오일은 킥스 G1 SP 5W-30 입니다.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추천 규격인 API SM을 훨씬 상회하는 오일로, 작년에 API 등급 기준, SN-Plus등급에서 SP로 조용히 업그레이드 되면서 상품성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원가상승도 함께 있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가성비와 성능을 자랑하는 합성유입니다. SP등급은 기존 SN Plus대비 엔진보호 성능이나, 엔진의 노킹방지 성능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내마모성, 내산화성, 슬러지 억제성능 등이 조금씩 향상된 최신 규격으로 2020년 재정된, 가솔린 엔진전용으로는 현존하는 가장 최신 등급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싸고 대표적인 저마진 오일로 "광유"라고 잘못 알려진 오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싸니까 품질이 낮을까요? MSDS상 물성을 보시면 함유량 84 ~ 94%, 즉 베이스오일의 전부는 Distillates (petroleum), hydrotreated heavy paraffinic CAS NO. 64742-54-7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베이스유의 100%는 3기유 VHVI 인 100% 합성유 입니다.

통에도 분명히 써 있습니다 "Fully Synthetic". 100%합성유라고 해서 다 비싼 오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점도는 섭씨 40도씨에서 62.3mm2, 100도에서는 10.4로 디젤 겸용 5W30 대비 약간 가벼운 정도로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찰떡 궁합니다. 인화점은 무려 섭씨 238도로 어마무시 하여 열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오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여전히 노킹잡는 킬러임은 말 할 필요가 없구요.

특징은 딱 보편적인 한국사람들 취향저격입니다. 부드럽고 조용하고 가벼운 엔진작동감이 뛰어나며, 5W30 중 비교적 묽은 점도에도 불구하고 공회전 및 발진 정숙성이 뛰어 납니다. 그리고 노킹억제에도 탁월한 작용을 합니다. 아마 우수한 물성치와 저점도 설계로 인해 연소실 냉각작용이 보다 원할하게 이루어져서 그렇지 않나 추정해봅니다.

하지만 역시 지속적인 고열에 노출되는 경우 수명이 짧다는 점, 그리고 고 부하 고 RPM 운전이 긴 시간 지속되는 경우 고가의 4기유 이상 엔진오일 대비 윤활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엔진이 차를 힘차게 밀어주는 느낌이 고 RPM영역으로 갈 수록 무겁고 버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보편적인 운전습관을 지니신 일반적인 운전자들께서는 느끼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정량의 신유를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어 유온을 올려준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합니다.

 

 

 

약 80% 정도에 정량 충진이 잘 완료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고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필터, 플러그 모두 깨끗하네요.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하면 작업이 종료됩니다.

 

 

올뉴K7과 같이 나와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추천 및 교환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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