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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1.6 MPI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EFS 0W-20(API SP)

cartailor 2024. 1. 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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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7의 페이스리프트 버젼인 더 뉴 아반떼 1.6 MPI 모델입니다. 첫 엔진오일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DN8처럼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출시되었던 CN7이었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가로선이 강조되어 안정적이고 한층 더 정돈된 모습입니다.

 

 

 

열간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딥스틱을 뽑아 상태를 확인합니다. 오일 상태는 보통으로 보이며, 첫 교환인 만큼 초도충진유가 얼마나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델과 비교해 다소 적은 편인지 아니면 초기 길들이기 과정에서 오일 소모(정상)가 있는 지 양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 때 레벨 변동 유무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누적 키로수가 얼마되지 않아 상태가 좋은 에어클리너는 다음 교환 때 함께 교체하기로 합니다.

 

 

 

잔유 제거를 위해 주입구에 전용 어답터와 호스를 연결 후 차량을 올려줍니다.

 

 

 

차량 하부에서 오일필터 먼저 제거합니다. 교체가 편리하고 오장착 위험이 적은 캔타입을 두고 굳이 '말레'사의 필터 어셈블리를 수입하여 장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질적으로 교체하는 부분이 '카트리지'와 오링에 국한 되기 때문에 경제성이나 친환경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으나, 가격이 싸지도 않고 필터 캡 세척으로 위해 세정제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딱히 경제적이거나 친환경적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기존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배출구 형상에 맞게 차량을 기울인 후,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압력이 걸리지 않도록 에어를 개방하여 잔유를 배출합니다.

 

 

 

세척 및 건조가 끝난 필터캡에 신품 오링, 필터를 장착합니다. 모든 접촉면에는 신유를 발라 윤활합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필터캡을 규정 토크로 체결 후, 신품 세이프티핀을 장착합니다.

 

 

 

재사용이 불가한 와셔를 신품으로 교환합니다.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다음,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조여줍니다.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출처 : 현대 정비지침서

신형 더뉴아반떼 엔진오일 제원은 이와 같습니다. SN PLUS / SP 혹은 GF-6 이상의 단일 점도입니다.

 

 

 

준비한 엔진오일은 라베놀 EFS 0W-20입니다.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스펙인 API SP 공식인증 엔진오일입니다.

 

 

 

조건 만족이나, 규격 충족이 아닌 제조사에서 정식으로 승인을 받은 Approved 합성유로, PAO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고품질 합성유입니다. 제조사 인증의 경우 BMW LL-17 외에도 벤츠의 MB229.71과 볼보 VCC RBSO-2AE의 인증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이나 성능의 자신감 보다는 자동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특정 국가(독일)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일종의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특출나게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차라리 정유관련 산업은 대한민국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상규모나 품질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잠시 오락가락 했던 성상(사용유 분석 결과,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Dexos 1 규격제품에서 칼슘함량이 초과 검출된 이슈가 있었는데, 일부는 이를 두고 의도적인 행위가 아닌 후진 생산설비와 제어기술 부족으로 원재료 배합 실수가 있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출고하였다고 추정하기도 함)으로 제조시설에 대한 신뢰도 및 QC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으며,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가솔린 규격으로는 API SP와 ILSAC GF-6A급의 스팩을 자랑하며, LOW-SAPS배합으로 ACEA의 C5 규격을 충족하기 때문에, GPF 가솔린 엔진 차량이나 효율은 위해 낮은 고온전단지수를 요구하는 디젤엔진(C5규격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 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49.4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9.2로mm/s로 0W-20점도의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63도, 인화점은 무려 234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지수 또한 7.5mg/KOHg 으로 오랜 기간 산화로 인한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신유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오일 순환, 온도를 올려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열간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딥스틱을 뽑아 레벨을 확인합니다. 정량 잘 세팅되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필터, 플러그 모두 깨끗합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 안내 후 출고합니다.

 

 

 

아반떼를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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