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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그랜저IG 2.4 GDI 엔진오일교환 - XADO 2X ESTER 5W-30

cartailor 2020. 5. 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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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2.4GDI 차량이 엔진오일 교체 시기가 도래하여 입고 되었습니다.

5월 중순이 지나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의 기운이 슬슬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올 여름도 작년처럼 비교적 착한 여름이기를 기대해 보는데요, 가솔린 엔진, 특히 직분사 연료공급 방식의 차량들은 열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계절이 왔습니다. 흡기온도가 상승하고 엔진을 둘러싸는 공기온의 상승으로 냉각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노킹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에어컨의 가동으로 인해 부하가 증가되는 여러모로 여름은 자동차에게 분리한 계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빠른 유온상승과 냉간 상태의 운행이 감소되기 때문에 차를 단거리 위주로 운행하시는 분들에겐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번에도 저희 매장에서 교체를 하셨기 때문에, 레벨은 퍼펙트 합니다. 사용유 상태도 양호해 보입니다.

가장먼저 에어크리너 교체에 들어갑니다. 황사와 꽃가루가 많은 봄을 나며 에어크리너가 제 역할을 잘 해 주었습니다.

교체 방법이나 작업성은 세계 탑 입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가 오장착도 방지할 수 있고 차주와 정비사들의 소중한 시간도 아껴줍니다.

마일드하게 잔유 제거에 도움을 줄 에어어답터 장착 후 호스를 잘 정리해 줍니다.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합니다. 상태는 레벨게이지를 통해 확인했다 시피 양호합니다.

캔 타입의 오일필터도 잘 제거해 줍니다. 오일필터 내부 잔유까지 모두 계량될 수 있게 모아줍니다.

드레인홀로 한방울의 사용유도 배출되지 않을 때, 에어를 입으로 부는세기로만 살살 개방하여 주면,

많은 양이 추가로 주르륵 하고 배출됩니다. 한참을 방치해 둡니다.

캔타입의 오일필터에는 신유를 듬뿍 발라줍니다. 조립시 오일씰이 이탈하거나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손으로 살살돌려 결합한 오일필터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잘 조아 줍니다.

드레인볼트도 잘 세척 후 신품 와샤를 걸어 손으로만 끝까지 부드럽게 체결해 줍니다.

마무리는 정확하게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결속해 주고요.

배출된 사용유 입니다. 상태 양 모두 양호합니다. 청정분산작용도 잘 수행하여 엔진 내부 블로우바이 가스에 의해 생성되는 오염물도 잘 녹여 머금고 있다가 함께 배출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재선택 받은 엔진오일은 하도 2X ESTER 로, 베이스유가 VHVI와 ESTER로만 이루어진 최고급 100% 합성유입니다. API의 SN 또는 ILSAC GF-5 등급으로 가솔린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 규격입니다. 또한 가격도 착합니다.

구체적인 스펙 공개를 하지 않아 (많은 윤활유 회사들이 그러듯 영업 비밀이랍니다) 정확한 비율은 모르겠으나, 베이스오일의 전체가 3, 5기유 이상으로만 구성되었다고 하는 하도 코리아 관계자의 말에 따라 비율을 추정해보자면, 베이스오일의 대부분은 VHVI일 것이고(어쩌면 소량의 PAO), 이름에 나와있듯 에스테르를 일정 부분 첨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본 상품이 SN 규격에 GF-5까지 만족하는 걸로 봐서는 ESTER (에스테르) 함량이 10~15% 정도로 추정됩니다. 에스테르는 특히 냉각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량만 첨가되어도 GDI엔진의 노킹완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어쨌든 기존에 판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을 때 공통적인 의견은

1) 진동과 소음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2) 엔진 필링이 교체 후 2~3일 정도 매일 더 좋아졌다가, 그 이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3) 초반에 약간 묵직하나 기분 나쁘게 무거운 게 아니라 꽉 차게 쭉 밀어주는 느낌이 좋다.

4) 고 RPM에서 느낌이 좋다. 노킹이 현저히 줄고, 차에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다.

5) 병당 1만원 중반대 오일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진동과 소음 부문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고 RPM까지 부드럽게 회전하는 특성으로 보나, 에스테르 고유의 청정작용으로 인해 교체직 후 보다 며칠 후 더 느낌이 향상되는 점은 고가의 에스테르 함량 오일에서 볼 수 있는 피드백입니다.

전량 계량한 배출된 사용유의 양을 토대로 정확한 량은 계상하여 주입합니다.

주입 후 시동을 걸고 열간상태로 유온을 올려준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확인한 레벨은 약 90%로, 완벽하게 주입되었습니다.

레벨 확인 후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매우 깔끔하게 잘 완료되었습니다.

두툼한 신품 와샤가 다음 교체까지 누유없이 신유를 잘 담고 있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점검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서비스 홀을 닫고 출고 준비에 들어 가게 됩니다.

다음 교체주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요, 실내 연막살균 후 차를 출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잘 맞는 최상의 합성유로 오래도록 새차와 다름없는 최상의 컨디션을 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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