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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1.6 GDI 엔진오일교환 - 쉘 힐릭스 울트라 0W-30

cartailor 2021. 8.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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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1.6 GDI 차량입니다.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도래되어 방문해 주셨는데요, 신차 때 처음 몇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저희 매장에서 쉘힐릭스 울트라 제품으로 관리 중이니 차량으로 여전히 차량 내부에서는 시동이 걸렸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엔진회전 질감을 자랑합니다.

사용유의 레벨이나 육안상 보이는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후 1만키로 이상을 주행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교체가 간편하고 편리한 에어크리너 부터 교체에 들어갑니다.

마일드한 잔유제거를 위해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량을 안전하게 올려줍니다.

차량 하부에서 오일필터를 제거합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시원하게 쏟아줍니다. 언더커버에 종이테이프 한장을 붙이면 배출 끝 무렵 오일줄기가 약해질 때 배출유가 오일팬을 타고 언더커버 위로 흘러 차량하부를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배출이 끝나면 입으로 부는 세기로 에어를 살짝 열어줍니다.

멈췄던 배출이 에어의 힘으로 조금더 이어집니다.

신품 필터에는 신유를 듬뿍 도포하여 원활하게 조립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칩니다.

준비된 오일필터는 손으로 살살돌려 꽉 잠근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마무리합니다.

드레인볼트는 신품으로 교체 후 손으로 살살돌려 꽉 잠가 줍니다.

마무리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배출된 사용유입니다. 충진양이 적은 엔진이기 때문에 양질의 오일을 적절한 교체시기를 준수하여 관리하지 않으면 엔진에 많은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겠지만 대신 매 교체시기 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준비한 신유입니다. 초반에는 여러 점도를 두루 다 써보시고 최종적으로 안착하여 꾸준히 사용 중인 점도입니다. 고속주행과 고부하 운전 그리고 단기 주행 위주의 패턴을 모두 만족하며 크게 무거운 느낌 없이 정숙성에도 유리한 점도입니다.

보통 아반떼 AD의 경우 0W-20 혹은 5W-20 규격을 추천드리는 경우가 많지만, 회 당 주행거리가 길거나,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나 고부하 운전 혹은 조용한 엔진이 최 우선순위 이신 분들에게는 0W-30 혹은 5W-30도 권해 드리며, 이들 모두 제조사가 공표하는 해당 모델에서 요구되는 점도 및 스팩을 여유롭게 충족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재선택 받은 오일로, 낮은 유동온도로 인한 초기에 빠른 유온상승으로 냉간상태의 주행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청정성도 훌륭한 GTL기유를 사용하는 쉘 울트라 휠릭스 0W30 제품으로, 열이 많은 엔진에 점도를 제조사 권장점도 이상으로 무리해서 올리지 않고도 높은 열안정성(인화점 226도)과 점도지수(204)를 보장받을 수 있는 우수한 합성유 입니다.

저희 매장에서 취급하는 쉘 라인 전부는, 출처불문의 온라인 저가 병행수입품이 아니라 쉘코리아의 엔진보증이 적용되는 정품이며, 저희 매장은 쉘코리아 정품 취급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섭시 15도의 밀도는 838Kg/m3 로 왠만한 0W20 가솔린 전용 합성유 보다 묽습니다. 그리고 냉간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섭씨 40도씨 동점도 역시 58.70mm2/s 으로 보통의 5W30 합성유들 보다 묽은편입니다. 즉 높은 냉간유동성 및 시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첫 시동 이 후 오일이 순환되는 속도가 빨라 엔진보호에 유리하며 유온상승도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열간 동점도는 섭씨 100도씨에서 11.9mm2/S로 일반적인 5W30 엔진오일들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즉, 열간동점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초기 시동과 냉간운전에 유리한 냉간 동점도를 획기적으로 낮춰놓았습니다. 즉 냉간때는 가볍게, 열간 시 보호가 필요할 때는 충분한 점도 유지력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오일입니다. 점도지수도 무려 204가 나오며 열간안전성의 평가지표 중 하나가 되는 인화점도 226도로 어마무시 하며, -51도의 유동점 또한 이 엔진오일이 범상치 않음을 잘 보여 줍니다.

이게 3기유 베이스유에서 가능한 이유가 바로 GTL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해당 합성유는 베이스유의 전부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합성하여 생산하는 GTL유로 되어 있습니다. (MSDS상 CAS NO. 848301-69-9) 하지만 GTL 기유의 추출기반이 되는 천연가스도 결국 광유를 정재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고순도 광유'라는 명칭이 붙기도 하지만 100% 합성유 맞습니다. 오히려 VHVI보다 순도가 높고 저온유동성이 개선된 보다 고가의 양질유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분류법이 없어 일반적인 VHVI와 같이 3기유로 분리 됩니다. 하지만 사실 VHVI와 PAO사이, 어쩌면 PAO 쪽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기유입니다. 추출 기법의 난이도나 비용도 더 높습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변형 후 액화시켜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액화시킨 천연가스를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GTL기유가 생산되는 공장입니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죠?

​GTL 기유는 카타르 석유공사와 쉘사가 협약을 맺고 GTL기유를 생산을 위해 만든 카타르에 위치한 대형 정유시설에서 생산됩니다. 연간생산량은 약 1백만 톤 정도로 바로 고난이도의 추출기법과 다단화 공정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게 됩니다.

참고로 GTL 생산공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일단 원 재료인 천연가스는 수분 및 기타 부유물 제거를 위해 필터를 지나는 일종의 전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천연가스는 탱크에 산소화 함께 주입이 되고, 고온으로 데워진 탱크속에서 촉매제의 도움으로 산소와 천연가스의 메탄성분이 화확적으로 반응하여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혼합 가스가 만들어 집니다. 이 후 이 혼합가스는 여러 촉매제와 고온의 조합으로 긴 체인의 왁스 탄화수소와 수분으로 액화 됩니다. 즉 오일과 물이 섞인 액체가 생성되는 거죠. 이 혼합물은 VHVI의 원유처리와 동일한 공법(Hydrocracking)으로 처리되어 순수한 기유를 얻게 됩니다.

물론 이와 같은 방식의 추출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원유에서 Hydrocraking 공법으로 추출되는 VHVI와 같은 3기유 합성유로 분류가 되긴 하지만, 사실 원재료가 원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VHVI로 보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실질적인 성상과 성능만 볼 때는 원유 증류과정에서 휘발유와 LPG 사이에서 나오는 나프타메틸렌 가스를 원재료로 하는 PAO급이며 일부 특성은 PAO를 능가합니다.

정확하게 계산한 양의 신유를 천천히 주입합니다.

신유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신유의 유온이 잘 오르기를 기다려 줍니다.

유온이 열간상태가 되면 시동을 끄고 수분간 기다린 후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합니다. 정확하게 정량충진이 잘 되었습니다.

 엔진오일 레벨 확인 후 드레인볼트와 오일필터 주변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누유나 작업흔적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다음 교체주기를 안내드리는 스티커 부착을 끝으로 작업이 종료됩니다.

나의 주안점과 내차에 가장 잘 맞는 고순도 GTL 합성유와 함께 언제나 효율적이고 깨끗한 엔진으로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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