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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4 - 배터리 교체

cartailor 2019. 9.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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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4 배터리 교체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각종 오일류, 브레이크패드와 같은 대표적인 소모품입니다. 즉 수명을 다하기 바로 전에 신품으로 교체를 해 주어야 하는데요. 오일이나 벨트와 달리 배터리는 시동시에만 사용되고 (시동중에도 일종의 전력안정을 위한 캐파시터 역활도 수행하긴 합니다) 시동후에는 아무일도 않고 조용히 다음 시동 준비를 위해 충전만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 소모품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시동이 걸리고 나면 차량의 모든 전력은 발전기가 공급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탈거해 버려도 운행에는 지장이 없거든요. 물론 순간적으로 전기 부하가 발전기 공급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배터리에서 빼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들 운행에는 큰 지장도 없고 위험하지는 않으니까요. 단,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을 사용하는 최신 차량들은 운행 중 발전기가 고장났는데 배터리 까지 수명을 다 한 경우가 겹치게 되면 주행 중 핸들이 잠기거나 무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구요.

기껏 배터리 수명초과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출근길 또는 급하게 어딜 가야 하는데 시동이 안걸리는 정도 입니다. 그 때는 보험도 불러야 하고 다소 비싼 가격에 배터리를 구입해서 달아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출장이니 당연히 더 받아야지요). 출근길 지각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상황에 따라 난감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어짜피 교환해야할 소모품이면, 난감한 일이 생길 때 까지 방치하다 비싸게 교체하지 말고 미리 준비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략 교환주기는 3~4년으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해진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시동소리가 힘이 없어진다거나 배터리 수명도래 징후가 보일 때는 빨리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 우선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합니다.

그 다음 플러스 단자를 탈거합니다.

Q) 마이너스 단자든 플러스 단자를 순서가 중요한가요?

A) 자동차는 (-)극이 차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혹여 (+)단자를 선 탈거 후, 차제나 기타 커넥터에 접촉 시, 쇼트가 일어날 수 있어 반드시 (-)단자를 선탈거 후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기존 배터리를 탈거합니다. 하단에 너트 하나만 제거하면 브라켓은 쉽게 탈거가 됩니다.

스티커의 빛바램만 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하이드로미터만 봐도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막상 징후가 없다하여도 한번에 수명을 다하는 경우가 대 부분이니, 주행패턴등을 고려하여 일정 주기마다 교체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하이드로미터는 6개의 셀 중의 하나만 보여 주는것이기 때문에 꼭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보여지는 셀은 멀쩡하게 녹색인데, 다른 셀들이 수명을 다 했을 수 있거든요.

배터리교체시기가 궁금할 땐, 하이드로미터의 색깔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제조사의 신품 배터리로 교체를 진행합니다.

색깔도 아주 쌩쌩한 초록색이네요.

신품 배터리를 장착 후, 탈거 시 순서와 반대로 (+)단자를 선 연결 후, (-) 단자를 연결합니다.

하단 고정 브라켓을 다시 잘 조아주고 우측에 벤틸레이션 호스도 삽입해 주면 장착이 완료 됩니다. 월동 준비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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