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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그랜저HG 엔진오일교환 - XADO 2X ESTER 5W30

cartailor 2019. 9. 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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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출시 이 후 6세대를 맞은 뿌리깊은 현대의 대표 모델입니다. 출시 당시 플래그쉽 모델로 그 위치를 계속 유지해 오다, 다이너스티의 출시 이 후 플래그쉽 자리를 양보했었다가 제네시스 브랜드가 분리되며 다시 현대의 플래그쉽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슬란에게 잠시 플래그쉽 지휘를 빼앗겼지만 이내 단종되고 말았죠.

현대 보시는 모델은 5세대 모델로, 코드명이 HG입니다. 현재 도로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그랜저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2011년 첫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세력되고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존 엔진오일 배출을 최대화 시키고 신유의 필링을 극대화 시켜 줄 캐스트롤 샴푸를 주입해 줍니다. 솔벤트 성분 무첨가로 그저 엔진오일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청정분산제가 듬뿍 들어간 플러싱액으로 차나 차주의 주머니 모두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입니다.

캐스트롤 엔진샴푸 플러싱액을 주입 후, 10분간 시동을 켜 플러싱을 진행합니다.

플러싱이 끝난 후, 그랜저HG같은 경우 오일필터가 엔진룸에 위치해있으니 필터 먼저 교체를 진행합니다.

오일씰에 신유를 잘 도포해주어 조립 중 파손을 방지해 주고요.

신품 엘리먼트 장착 후 필터커버를 손으로 잘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에어클리너도 신품으로 교환을 진행하고요.

이제 기존 엔진오일드레인 시 잔유를 좀 더 배출하기 위해 에어 어댑터를 삽입합니다.

드레인플러그를 개방하여 폐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 주고, 더 이상 배출이 안될 때,

에어를 살살 불어주게되면,

또 이렇게 주르륵 하고 한참을 더 나옵니다.

더이상 에어로도 오일이 배출되지 않을 때 드레인플러그 및 드레인플러그 와셔 모두 신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손으로 잘 잠궈주고 마무리는 역시 토크렌치로 딸깍~!

배출된 오일은 4리터 남짓. 입고당시 MIN에도 안찍힐 만큰 평소 오일소모가 좀 있는 차량으로, 기타 누유징후는 안보이는 것으로 봤을 때 밸브스탬씰이나 실린더 간극 문제인 듯 합니다.

차주분의 성향 및 주행패턴 그리고 오일소모가 있는 엔진상태를 고려하여 추전드린 엔진오일은 하도 2X ESTER 로, 베이스유가 3기유 이상으로만 이루어진 최고급 100% 합성유입니다. API의 SN 또는 ILSAC GF-5 등급으로 가솔린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 규격입니다. 또한 가격도 착합니다.

구체적인 스펙 공개를 하지 않아 (많은 윤활유 회사들이 그러듯 영업 비밀이랍니다) 정확한 비율은 모르겠으나, 베이스오일의 전체가 3, 5기유 이상으로만 구성되었다고 하는 하도 코리아 관계자의 말에 따라 비율을 추정해보자면, 베이스오일의 대부분은 VHVI일 것이고(어쩌면 소량의 PAO), 이름에 나와있듯 에스테르를 일정 부분 첨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ESTER (에스테르) 함량이 10~15% 정도로 추정됩니다. 사실 10% 내외의 배합으로도 충분한 성능 체감이 있으며, 그 이상의 에스테르 배합은 고무씰의 over swelling 이나 오일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유기몰리브덴이 듬뿍들어있습니다.

에스테르는 특히 냉각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량만 첨가되어도 GDI엔진의 노킹완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어쨌든 기존에 판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을 때 공통적인 의견은

1) 진동과 소음이 현저하게 감소.

2) 엔진 필링이 교체 후 2~3일 정도 매일 더 좋아졌다가, 그 이후 꾸준히 유지.

3) 초반에 약간 묵직하나 기분 나쁘게 무거운 게 아니라 꽉 차게 쭉 밀어주는 느낌이 좋음.

4) 고 RPM에서 느낌이 좋다. 차에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다.

5) 병당 1만원 중반대 오일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진동과 소음 부문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고 RPM까지 부드럽게 회전하는 특성으로 보나, 에스테르 고유의 청정작용으로 인해 교체직 후 보다 며칠 후 더 느낌이 향상되는 점은 고가의 에스테르 함량 오일에서 볼 수 있는 피드백입니다

일단 에스테르가 소량 첨가된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밸브스템 씰이 어느정도 복원될 것을 기대하며, 신유를 주입해 줍니다. 에스테르는 경화된 고무를 연화시키는 일종의 가소재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무씰 또는 가스켓 등이 경화되어 누유가 발생하거나 예방하는데에 높은 효과를 보입니다. 사실 시중에 유통되는 누유방지제가 대부분 이런 원리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실린더 간극에 따른 오일소모는 하도사에서 나오는 EX120 제품을 주입한 뒤 경과를 보기로 합니다. 첨가제까지 주입이 끝났으면 엔진오일주입구캡을 닫고, 시동을 켜 신유가 자리잡게 한 후, 시동을 끄고 엔진오일레벨을 확인합니다.

소모를 감안하여 약 99% 정도선 까지 엔진오일을 주입합니다.

다음교환 주기 안내스티커 부착 후 주기적으로 방문하셔서 오일소모에 대한 측정 부탁드리며 출고 합니다. 케미컬 처방이 효과가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드라이빙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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