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과감한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탄생한 투싼 NX4입니다. 투싼은 2004년 소형 SUV로 등장하여 현재 4세대까지 출시가 되었는데요, 2세대 부터는 기존 아반떼의 플랫폼 대신 쏘나타의 플렛폼을 사용하며 중형급의 크기가 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중형 SUV가 되었습니다. 기존 투싼 1세대의 소형 SUV포지션은 아반떼 플랫폼을 공유하는 코나가 있습니다.
투싼 역시 원자재 수급 문제등으로 인해 원하는 사양으로 출고하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해당 차량 역시 할로겐사양으로 출시가 되어 NX4의 시그니처 LED 뒤태가 생략되었고 전조등 역시 어둡고 침침합니다. 또한 후석 USB포트가 없는 등 소소한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터웍스를 찾아 주셨습니다.
순정 LED콤비네이션 램프(테일램프)
신형 K5와 마찬가지로 길게 이어지는 후면 LED 미등라인은 투싼 NX4의 시그니처가 되었는데요, 막상 할로겐 사양으로 출시하니 광고에서 보던 멋진 뒷 모습은 없고 흐릿한 전구형 리어콤비네이션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중앙 미등라인의 경우 할로겐 사양에서는 점등이 되지도 않습니다.
좌측이 미등 점등상태이며, 우측이 브레이크등 점등상태인데요, 미등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모두 점등이 되지만, 브레이크등의 경우 LED사양과 달리 할로겐 사양은 아웃사이드 램프에서만 점등됩니다.
교체를 위해 준비한 LED사양의 리어 콤비네이션 라이트 입니다. LED 사양인 만큼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데요, 부품만 그대로 끼운다고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고 몇가지 작업이 필요합니다.
IPS작업이 병행되는 만큼 차체의 전장품으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트렁크 내장트림을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후면 백패널을 제거 후 내부에서 너트를 풀면 기존 할로겐 타입의 테일램프를 탈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할로겐 타입에 사용되는 커넥터는 맞지 않아 LED사양에 필요한 커넥터로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커넥터 배선은 납땜 후 수축튜브로 꼼꼼하게 마감하며, 새롭게 추가되는 배선은 면테이프로 감싼 후 순정 배선라인을 따라 잘 고정시켜 줍니다.
작업을 마친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신품 콤비네이션 램프를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된 잠금값으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하드웨어가 장착되었으면 내부 배선작업을 진행하여 순정 LED사양과 동일한 회로를 구성하여 준 다음 테스트를 합니다.
좌측은 중앙 라인을 포함하는 미등이 점등된 모습이며, 우측은 브레이크 등이 양쪽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모두 점등되는 모습니다. 모든 작동로직, 회로는 LED로 출고되는 차량과 동일하기 때문에 떨림이나 깜빡임 그리고 내구성의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은 작업 전 할로겐 사양, 우측은 작업 후 교체된 LED 사양 콤비네이션 램프의 모습입니다. 이제서야 우리가 아는 NX4의 뒤태를 찾은 것 같은데요, 세련된 외관 뿐 아니라 실제 주행 중에도 LED의 높은 시인성과 빠른 반응 속도로 뒷차에게 나의 존재 및 정지/감속 의도를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2열 USB 충전포트
2열 승객이 있다면 후석에서도 핸드폰이나 태블릿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는 필수인데요, 입고된 차량의 경우 해당 기능이 빠진채 출고가 되었습니다.
순정부품을 사용하여 출고사양과 동일하게 설치를 합니다. 외관만 출고사양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 실제 전원이 공급되는 회로도 순정 회로도 대로 IPS에서 부터 순정 핀삽입을 통해 연결해 줍니다. 물론 1열 충전잭에 브릿지 시키면 작업이 매우 편하지만 전력이 몰려 배선에 과부하를 줄 수 있고 휴즈나 기타 로직이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별도의 전원공급 회로에 결선합니다.
2열 충전포트가 없는 사양이지만, 기존 커넥터가 살아있기를 살짝 기대해 보았는데요, 없습니다. IPS까지 배선작업이 필요합니다.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포트와 연결되는 커넥터는 순정 커넥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후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하여도 별도의 배선작업이나 개조 없이 어디서나 1:1 교체가 가능하며, 포트에서 IPS까지 하나의 배선으로 결선하는 것이 아니라 순정회로와 동일하게 콘솔에 중간 커넥터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차후 콘솔을 탈거할 일이 생겨도 선을 잘랐다가 다시 연결하는 등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작업이 끝났으면 탈거했던 부품을 하나씩 정확하게 조립합니다.
완료된 모습입니다.
순정 출고 사양과 동일하게 좌, 우측 모든 USB-A 포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시동이 꺼지면 전원은 차단됩니다.
브라비오 터미네이터SP PLUS - 합법 인증 LED 전조등
마지막으로 전조등입니다. 화이트 빛 외장 컬러와 LED미등 사이에서 이질적으로 존재감을 들어내는 할로겐 사양의 헤드라이트 입니다. 미관상의 문제야 둘째 치더라도 할로겐 광원의 흐릿하고 침침한 야간시야가 많이 불편합니다.
작업 전 광도를 측정해 봅니다. 신차인 만큼 광도는 최상급입니다. 그런데 조사각이 양쪽 모두 상당히 상향이네요.
자기인증 LED 전조등으로 출시된 브라비오 터미네이터 SP PLUS는 국토부 인증을 받아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인증 LED이며, 제품 보증 기간 2년을 제공합니다. 장착 가능한 차종 리스트는 하단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라비오LED 장착 및 합법적 인증가능 차종 안내
1. 인증받은 차량의 모델(연식, 사양 등)에만 사용이 가능 브라비오 LED제품은 차량의 모델별로 LED벌브 제품 장착의 적합성을 '사전인증' 받은 제품입니다. 전구의 '규격'별 인증이 아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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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비오 LED헤드라이트 관련 문의(Q&A) 정리
안녕하세요, 최근 브라비오 LED관련 문의가 많아 저희가 장착시공하였던 고객들의 피드백과 경험을 대상으로 참고할만한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좀더 세부적이거나 기술적인 문의는 브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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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구를 제거 후 브라비오 LED제품을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브라비오 LED제품을 장착 후 조사각 조정에 들어갑니다. 작업 전 할로겐 상태에서 측정한 수치만 봐도 알 수 있듯 신차라도 이렇게 조사각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저렇게 심한 상향인 상태에서 LED제품만 교체하고 조사각 조정을 실행하지 않았다면 운전자는 우측 허공을 향해 조사하는 불빛 때문에 LED광원의 야간시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해 어두운 느낌만 들었을 것이고 상대방이나 선행 차량들은 심한 눈부심에 시달렸을 겁니다. 제 아무리 밝고 영롱한 광원이라도 내가 필요한 곳에 조사되지 않으면 밝고 시원한 전방시야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좌측은 작업 전 할로겐 수치, 우측은 브라비오 LED를 설치한 후 조사각 조절을 마친 상태입니다. 확연히 밝아진 광도를 내가 필요한 전방을 향해 정확하게 비추게 되기 때문에 LED광원의 장점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온전히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조수석 역시 상당히 우수한 광도와 더불어 정확한 조사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등록증에 스티커 부착 및 전산 인증등록 절차를 진행하면 작업이 종료됩니다.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인증 튜닝이며, 별도 구변이나 서류작업없이 편리하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좌측은 기존 할로겐 헤드라이트 우측은 브라비오 LED제품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한층 세련된 외관이 완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간시야도 한층 시원하고 밝아집니다.
출고 후 알게된 소소한 불편함과 아쉬운 등화장치, 피터웍스에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합법적으로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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