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엔진오일교환 이후, 8,000km 이상 주행 후 입고된 벨로스터N 2.0T 모델입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오일 상태를 체크합니다. 육안상 보이는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게이지상 정량충진된 상태이긴 하지만, LOW 마크 가까이 찍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출력 과급엔진임을 감안하였을 때 설계된 오일 충진 용량이 많지 않은 만큼 오일소모가 더 두둘어져 보이는데요, 다음 교체주기는 조금 더 앞당기기를 권해드립니다.
요상하게 생긴 에어클리너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잔유 제거를 위해 전용 어답터와 호스를 연결 후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차량 하부에서 캔타입 오일필터를 제거합니다.
드레인플러그를 개방해 기존 사용유를 배출합니다.
배출구 위치가 오일팬 최하단으로 오도록 차량을 기울인 후, 에어를 입으로 불듯 약하게 세팅해 압력이 걸리지 않도록 유지한 채 잔유를 제거합니다.
신품 필터 씰링에 신유를 바른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드레인플러그 와셔를 신품으로 교환 후,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벨로스터N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추천 제원은 이와 같습니다.
준비한 제품은 라베놀 FES 0W-30 입니다. 벨로스터N 2.0터보의 엔진오일 추천 규격과 점도인 C2 0W-30을 정확하게 충족하는 오일로, 해당 제품의 경우 USVO라인으로 PAO와 ESTER를 베이스유로 하는 라베놀가의 플래그쉽 라인입니다. 라베놀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제품만 공급받고 있으며, 원가가 높아 마진율이 좋은 제품도 아니지만, 정확한 규격과 여러 사용유분석을 통해 검증된 뛰어난 성상으로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뛰어난 내열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4기유 이상을 베이스유로 하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고품질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사 공표 동점도는 상온 섭씨 40도에서 55.1mm/s 로, 일반적인 5W-30 점도의 디젤엔진용 합성유 대비 월등히 낮은 냉간점도를 갖게 되지만, 100도에서 10로mm/s로 보편적인 5W-30과 비슷한 점도를 갖게 됩니다. 즉, 우수한 냉간 유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고온에서도 띄어난 윤활 및 엔진보호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합성유의 저온 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3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 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상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8.5mg KOH/g 로 높은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신유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오일 순환 그리고 온도를 올려줍니다.
웜업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레벨을 체크합니다. 정량 잘 충진되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 부위를 체크합니다. 모두 깨끗합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 주기 안내 후 출고합니다.
내 차를 위한 정확한 규격의 합성 엔진오일, 꼼꼼한 유지 보수 작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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