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그랜저IG 3.3 GDI 미션오일교환 - 드레인방식, 미션오일레벨링

차량 구매 후, 교체 이력을 알 수없는 자동 변속기 오일과 브레이크액 교환을 위해 입고된 IG 페이스리프트 버젼인 더뉴그랜저 3.3 GDI 모델입니다.

 

 

 

입고 직후 미션오일을 확인합니다. 날이 더운만큼 아직 배출하기엔 유온이 높아 다른 작업 먼저 시작합니다.

 

 

 

브레이크액교환

라베놀의 DOT4 LV 규격으로 총 2리터를 사용하여 밀어내기 방식으로 완벽하게 교환합니다.

 

 

 

 

리저버에 있던 기존 오일을 석션 후, 신유를 채워 넣습니다. 전용 어답터와 호스를 설치합니다.

 

 

 

블리더를 개방해 브레이크액을 교환합니다. 교환이 끝난 브리더는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지침서 상 명시된 순서대로 하나씩 오일 교환을 진행합니다.

 

 

 

허브 주변에 내열 그리스를 소량 도포합니다. 탈거했던 휠을 장착 후, 모든 고정 너트들을 규정 토크로 조여줍니다.

 

 

 

브레이크액 레벨을 세팅합니다.

 

 

 

미션오일교환

온도가 알맞게 떨어졌으니 배출 작업을 시작합니다.

 

 

 

언더커버를 탈거 후 미션오일을 배출합니다. 

 

 

 

배출구 형상에 맞게 차를 기울인 뒤, 마일드한 세기로 에어를 불어넣어 최대한 많은 양의 잔유를 배출합니다.

 

 

 

드레인볼트 마그넷에는 정상적인 마모에 따른 고운 슬러지만 포집되어 있음을 확인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드레인볼트는 깨끗하게 세척 후 신품 와셔를 걸어 장착 준비를 마칩니다. 레벨링플러그 씰도 신품으로 준비합니다.

 

 

 

오일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준비한 신유는 캐스트롤 트랜스맥스 DEXRON-6 제품 입니다. 해당 차량의 미션오일 규격인 SP4M-1의 경우, 한 동안 현대 순정을 제외하고 출시되지 않았는데요. 최근, 캐스트롤에서 새롭게 오일 규격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순정 규격인 SP4M-1 규격을 만족하면서 뛰어난 윤활성능에서 오는 마찰저감 성능으로 무겁기는 커녕 오히려 가벼운 느낌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매우 우수한 100% 합성유 제품입니다.

 

출처 : BP코리아

 

출처 : BP코리아

제품은 참 좋은데 비싼 원가로 인해 판매 단가를 보다 저렴한 미션오일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시세보다 살짝 높인다 해도 생각보다 마진이 야박한 지라, 많이들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변속기액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스팩이 요구되는 DEXRON VI 규격의 공식승인을 받은 제품이라 더더욱 믿음이 갑니다. SP-4 규격을 충족하는 멀티 규격의 제품은 많습니다만 이 중에서 DEXRON VI 공식승인까지 받은 제품은 찾기가 힘들거든요.

참고로 과거에는 해당 제품이 같은 규격품 중에서도 점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은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은 들지만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케스트롤에서 몇 해전 부터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부드럽고 조용한 운행감과 내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점도를 확 낮춰서 출시하였기 때문 차가 굼뜨거나 무거운 느낌도 싹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동점도는 섭시 40도에서 30.2mm2/S 그리고 100도에서 5.9mm2/S에 점도지수는 161 그리고 유동점은 섭시 영하 -48도로 저온 유동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레벨링 작업을 감안한 용량의 신유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변속을 진행합니다. P단에 위치 후 레벨링 작업을 시작합니다.

 

 

 

 

 

 

레벨링플러그를 개방해 오일을 배출합니다.

 

 

 

과주입된 오일의 배출이 끝나 방울단위 혹은 미량으로 배출되기 시작하면 재빨리 신품 가스켓으로 교체 후 레벨링플러그를 잠가 줍니다.

 

 

 

규정 유온 범위 내에서 레벨링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배출된 미션오일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기존 사용유, 레벨링 시 배출된 미션오일을 샘플링한 모습입니다. 우측이 현재 차량의 미션오일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단 좌측은 기존 브레이크액, 우측은 신유입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뒤, 작업 부위 확인 및 브레이크액 레벨을 확인합니다. 모두 깨끗하며, 세팅한 레벨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과 관련해 고장 코드는 없는지 진단기를 통해 확인 후 출고 합니다. 깨끗합니다.

 

 

 

그랜저를 위한 다양한 유지보수, 합법 튜닝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