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깔끔한 렉스턴W 차량이 기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데이라이트를 사전인증을 받아 검사통과가 가능한 오슬람 LED 데이라이트로 교체하기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사실 기존에 장착된 미인증 데이라이트도 기능상 큰 이상이 없지만, 광도나 조사각, 빛의 산란도 등이 법적규제의 범위안에 드는지 검증이 되지 않았고, 작동 방식도 단순 전원만 인가되면 점등되기 때문에 야간에는 상대방 운전자나 선행하는 차량에게 눈부심을 유발하는 상태였습니다.
주차상태나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흰색 바디 때문에 미점등 상태의 노란빛이 더 강조되어 올드해 보입니다.
사전인등을 받은 데이라이트 제품으로 장착 위치 및 각도에 대한 범위 및 점등조건만 현행법규에 부합하게 설치하면 검사통과가 가능한 사전인증제품으로 제품의 하자에 대해서도 메이커 자체적으로 무려 5년동안 보증을 해 줍니다.
기존 데이라이트 탈거 및 배선작업을 위해 그릴을 탈거할 준비에 들어갑니다.
렉스턴 차량의 경우 그릴 및 헤드라이트 탈거가 매우 쉽습니다. 헤드라이트는 탈거하지 않으면 커넥터에 도저히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탈거가 필요한데, 다행이도 매우 간단합니다.
기존배선입니다. 싹 걷어냅니다.
새로운 배선을 깔아줍니다. 안전하게 면테이프로 테이핑도 해주고 최종적으로는 콜게이트 튜빙으로 엔진내부의 열로 부터 배선이 손상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합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차체가 큰 만큼 공간이 널널하기 때문에 작업의 난이도는 낮은편입니다.
순정라인을 따라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단단하게 고정시켜줍니다.
기존의 데이라이트를 탈거해 줍니다.
새로 장착되는 데이라이트는 강력한 양면테이프와 실리콘으로 부착합니다. 사실 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전용 브라켓이 있지만, 설치위치가 안개등 하부라서 나사 구멍을 만들면 안되는 위치 입니다.
미점등 상태에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기존 제품보다 슬림하고 가볍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쳤으면,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합니다. 물론 미등이나 전조등 점등시에는 꺼지게 작업을 해야하는데, 현행법 상 신호나 경고성 목적의 일시적인 하이빔 사용시에는 예외로 꺼지지 않게 하여도 허용해주게 되어있습니다.
색온도는 5200K 으로 주간 자연광 아래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실제 매우 작은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인상이 한층 세련되어 졌습니다.
합법적인 사전인증제품임을 증명하는 스티커 부착 및 전산등록을 끝으로 데이라이트 작업을 마칩니다. 더 이상 검사 때 마다 탈착을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은 HUD 작업입니다. 가볍고 심플한 인터페이스이지만,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제품입니다. OBD 단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 훼손도 없구요.
배선은 면테이프로 모두 테이핑하여 잡소리와 배손 파손을 방지합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HUD의 맑고 또렸함은 카메라에 담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해당제품은 조도센서 내장으로 밤이나 터널 진입시 자연스럽게 조도가 낮아져 언제나 눈부심 없이 최적의 밝기를 유지합니다. 물론 수동으로도 밝기, 속도보정 등 세세한 조정이 가능하며, 심지어 진단기 없이 경고등을 지울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 뿐만 아니라, 수온이나 RPM 등 사용자가 원하는 세팅으로도 DP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합법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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