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겐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그랜저 TG 차량입니다. 출시 당시 만만치 않았던 몸값에도 불구하고 할로겐 헤드램프로 출시되었습니다. 실제로 시인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여도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흰색 빛과 비교하면 칙칙하고 오래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다 색온도가 높은 흰색 전구로 교체를 많이 하는데요, 색온도만 높은 같은 할로겐으로 교체하게 되면 시인성이 많이 감소하고 그렇다고 사제 LED벌브를 교체하게 되면 합법적이지 못해 여러가지 고충이 있는데요, 오늘 합법적으로 장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교환해 보겠습니다.
그냥 특이사항 없는 누런 할로겐 라이트 입니다. 과거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대표적인 차량의 헤드라이트 이미지 그 자체였겠지만, 최근 백색에 가깝게 출시되는 차량들 속에서 뭔가 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빛이 바랜 느낌도 들고요.
최근 자기인증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차량모델 별로 특성에 맞게 사전인증을 완료한 후 출시되는 제품으로 불법등화등에 해당되지 않으며 검사소에서도 문제없이 합법적으로 통과가 가능합니다. 단, 레벨링 센서 미 탑재로 인해 밝기는 2천 루멘 이하로만 출시됩니다(해당 제품은 1.8천 루맨).
구성품입니다. 기존 할로겐 전구 자리에 그대로 장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으며 커넥터 및 기타 가공이 불필요합니다. LED전구와 냉각팬이 일체형이기 때문에 기존 할로겐 전구보다는 부피가 큰 편입니다.
인증제품임을 증명하는 스티커는 작업 후 자동차 등록증에 부착되게 됩니다.
장착은 간편한 편입니다. 물론 차종에 따라 범퍼 탈거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차량은 본넷만 열면 작업이 가능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공간이 약간 좁긴 하지만 엔진룸을 통해 기존 할로겐 벌브 탈거가 가능합니다.
기존 할로겐 벌브 자리에 LED 제품을 장착 후 더스트캡을 잘 닫아줍니다.
시동을 걸고 어느정도 방치하여 떨림이나 기타 문제가 없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조사각 조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실제 사용년수가 경과한 차량들이나 신품 어셈블리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에도 정확도가 떨어져 막상 너무 아래를 비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규정값 범위가 넓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정치 안에만 들어가면 검사소에서도 별도로 조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야간 시인성이 개선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셔서 그냥 다니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전조등 시험기를 이용하여 조사각을 정확하게 조정합니다. 조사각이 정확해야 최적의 시야도 확보가 가능하며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습니다.
좌우 모두 꼼꼼하게 공차상태에서 잘 조정해 줍니다.
전조등시험기는 매년 한국교통안전공사에서 정밀도 검사를 실시하며 적법하게 유지되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작업 완료 후 스티커 부착 후 전산등록 안내 드립니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인증제품으로 적법하게 장착완료 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장착이 완료 되었습니다. 비라도 와서 좀 더 어두우면 더 예쁘게 보일텐데 왠지 이날은 비도 잠시 쉬는날이었나 봅니다.
높은 직진성과 높은 색온도의 시원한 시야, 단속이나 검사걱정 없는 합법적인 제품으로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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