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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QM6 부족한 오디오 음질 개선 - 소니 미니앰프 XM-S400D 소리한번 들어보세요!

cartailor 2021. 2. 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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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된지 얼마 되지 않은 QM6 차량입니다. 2021년식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실내외 전반적으로 디자인적인 디테일이 세련되게 변했고 공조기 관련 컨트롤도 굳이 터치 패널을 거치지 않도록 변경하여 사용자 편의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BOSE사양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힘이 없는 자출 오디오는 그대로네요.

보통 청취 환경이나 음원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음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출력과 출력을 받아 재생하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순정 자출의 문제는 스피커라기 보다 힘이 없는 출력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사실 순정 스피커의 경우 어느 정도 괜찮은 성능이 나게 제작하기 위해서 데크 출력을 올리는 것 만큼 "상대적"으로 원가가 크게 상승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순정 스피커는 상향평준화 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엄청 저급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제 고급 스피커들과 비할바는 안되겠지만요.

하지만 데크 자체 출력을 올리는데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설치되는 데크의 발열, 전원관리, 전원 배선굵기 등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원가상승이 크기 때문에 순정 데크의 경우 RMS(Root Mean Square = 지속가능한 실효 출력) 기준 한 채널 당 15~20와트(4옴 기준) 정도의 보편적인 출력을 갖게 되며, 이보다 더 큰 출력을 위해서는 데크를 무출력 사양으로 설치 후 트렁크나 시트 하단에 별도의 앰프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런 순정 자출셋업에서는 자출용 스피커 또한 RMS출력과 비슷한 15~20와트 수준에서 설치가 됩니다. 만약 이러한 구성에서 아주 낮은 볼륨에서 음악을 재생시킨다면 음원의 모든 영역대의 소리가 충실하게 재생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행을 시작하며 유입되는 소음 속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조금만 볼륨을 올리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출력을 필요로 하는 저음영역대의 소리는 음향증가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다른 음역대에 묻히기 시작하며, 그 다음 중역대 그리고 결국에는 많은 힘을 요구하지 않는 고음영역대의 음향만 상승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힘없고 가벼운 소리만 들리게 됩니다. 사실 볼륨을 아주 크게 올리지 않고 어느정도 들을만 한 정도의 음향에서도 이러한 힘의 부족으로 인해 중저음대가 왜곡되고 밸런스가 깨지기고 디테일한 소리들이 묻혀 버리면서 음질이 나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자 스피커 튜닝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한정된 출력으로 순정 15~20와트의 스피커도 제대로 구동을 못하는 상태에서 이보다 출력이 더 높아 구동에 더 많은 힘을 요하는 스피커를 설치하게 되면, 전체적인 볼륨이 줄어들 뿐 더러, 볼륨을 키우면 중저음 실종현상이 더 두들어져 가볍고 힘없는 소리만 날 뿐입니다. 더러 이런 세팅을 통해 고음이 강조되면서 해상력이 좋아졌다고 오해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은 그냥 밸런스가 무너져 중저음이 사라진 소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궁합"이 중요합니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데크는 차량의 엔진, 그리고 스피커는 바퀴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량의 출력을 실제 결정하는 것은 엔진이지만, 가시적으로 보이는 구동부는 바퀴가 됩니다. 티코가 포르쉐 만큼 잘 달릴 수 없는 것은 엔진 출력이 약해서이지 바퀴가 작아서가 아닙니다. 그래도 바퀴가 작으면 뭔가 힘이 없어 보이고 티코도 포르쉐 처럼 큰 바퀴를 달면, 좀더 잘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상 티코에 큰 바퀴를 껴 놓으면 같은 엔진출력(순정데크)으로 더 큰 휠(고출력 스피커)을 구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속성능(저음)은 더 떨어지고 최고속도(고음) 또한 힘이 모자라 더 감소하는 등 주행성능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물론 포르쉐에(고출력 앰프) 티코 바퀴(저출력 스피커)를 껴 놓으면 엔진은 출력이 매우 강한데, 바퀴가 너무 작아 차량 휠스핀(스피커가 찢어지는 소리)만 엄청 나기도 하고 엔진의 고출력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저희는 출고 때 부터 장착되어 있는 출력대비 다소 큰 순정휠(스피커)를 그대로 두고, 차량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터보(소니 미니앰프)를 장착하여 차량의 구동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전면 스피커에서 브릿지하는 방식으로 센터스피커를 추가하기도 하는데요, 센터스피커가 제대로 구동되기 위해서는 출력단 자체에서 추가적인 채널을 구동(자동차의 디퍼런셜, 트랜스퍼케이스 같은 장치)하여 프론트 스피커, 트위터 그리고 센터스피커의 재생영역대가 겹치지 않게 출력 하여야 하는데, 단순한 브릿지 방식은 안그래도 힘이 모자를 출력단에서 힘을 빼앗아 동일하게 겹치는 음역대를 재생음역대가 "중음에 한정"된 제한된 용도로 제작된 스피커에 하나 더 추가하게 되어 음질을 저하시키게 될 뿐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은 출력이 큰 외장앰프를 설치 후 그에 맞게 전원보강 작업을 한 뒤, 스피커 역시 높은 출력과 해상도를 갖는 제품으로 설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매우 비싸며, 차체에 가공이나 개조 그리고 짐 또는 승객공간을 희생해 가며 별도의 앰프랙을 설치할 공간을 확보하여야 하는 등 제약이 많고 설치 후에도 전원이나 발열관리도 까다롭고 전기부하가 증가해 연비도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순정 자출오디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수백만원을 투자한 하이엔드급 유닛의 엄청난 음질을 원하는게 아니라, 큰 비용 들이지 않고도 고속도로를 달릴 때 볼륨을 올리면 중저음이 실종되어 쨍쨍거리는게 불만이거나, 뭔가 가볍고 균형이 안 맞아 둔탁하고 부족한 음질을 보다 힘있고 디테일하게 그리고 짱짱하게 듣고 싶어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소니 미니앰프 입니다.

대한민국 KC전자파 인증을 획득한 소니코리아를 통해 유통되는 정품으로 확실한 품질과 A/S를 보장해 드립니다.

일단 해당제품의 경우 매우 작은 크기와 적은 전력소모를 자랑합니다. 그게 바로 기술이겠죠.

그래서 설치에 큰 제약이 없습니다. 그리고 순정스피커(혹은 저출력 사제 스피커)의 출력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채널 당 RMS기준 45와트의 출력(순간최대 출력은 채널 당 100와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채널 당 15~20와트 수준의 순정 자출 데크 대비 2.5배~3배 정도 강한 출력을 분출합니다.

실제로 스피커를 여유롭게 구동하여 모든 음역대의 소리를 풍부하고 균형있게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스피커의 RMS출력 보다 2~3배 강한 음원의 출력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 것이 정설인데, 순정 스피커에 소니 미니앰프를 장착하면 딱 이런 황금비율이 완성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볼륨영역이던 힘 부족 없이 모든 영역대의 소리를 고르고 균형감 있게 재생시켜 주며, 힘 부족으로 사라졌던 세세한 디테일, 즉 안들리던 소리 까지 되찾으며 보다 풍부하고 힘있는 음색으로 음악을 재생하게 됩니다.

소니 SM-S400D 제품의 모습입니다. 크기가 놀랍도록 작습니다. 숨겨져 장착될 운명 치고는 외관도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습니다.

모든 작업은 잭바이 잭으로 가능 하도록 커넥터와 배선을 사전에 제작한 다음 테스트까지 모두 마친 후 준비해 놓습니다. 그래서 순정 배선에 가공이나 개조없이 커넥터만 꼽아주는 형식으로 작업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결선과 같은 인스톨 상 에러의 가능성을 배제하였으며 차 후 굳이 원하는 경우 흔적없이 원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배선에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데크에서는 스피커로 +, - 두가닥이 각각 출력됩니다. 만약 장착 중 착각하여 극성이 바뀌게 되면 스피커 구동 위상이 반전되어 버립니다. 즉 스피커의 떨림판이 반대로 구동되는 현상이 생겨, 밀어줘야 할 때 뒤로 들어가고 들어갈 때 나오는 등 정상구동 때와 반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물론 소리는 잘 나지만, 음질이나 출력 모두 많이 떨어지게 되며, 오디오 관련 작업 후 전혀 개선이 없거나 소리가 오히려 더 이상해졌다고 할 때 작업이나 장착을 잘 못 하여 위상이 반전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작은 배터리 탈거 입니다.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하여 차체로 공급되는 전원을 제거합니다.

실상 커넥터 하나만 바꿔끼면 되는 쉬운 작업이지만, QM6의 경우 엄청난 고난의 과정이 동반됩니다. 겨우 오디오 하단에 숨어있는 커넥터 하나에 손을 닿게 하기 위해서 말이죠.

모든 트림이 연결되어 장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탈거하려면, 저 부분이 같이 물려 있어 탈거해야하고, 저 부분을 탈거하려면 또 다른 부분이 덮고 있어서 탈거해야하고... 이런식 입니다. 센터콘솔까지 들어내야 할 정도로 많은 탈거가 필요합니다. 모든 부품의 탈탁은 손상이나 변형이 없도록 사전에 정비지침서를 숙지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정확한 방법으로 진행 하여 작업흔적이 남거나 잡소리가 난다거나 하는 문제가 일절 없도록 꼼꼼하게 작업합니다.

겨우 저 오디오 커넥터 하나 뽑기 위해 이렇게 많은 탈거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쉽게 두손으로 커넥터를 쏙 뽑는게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나 사전 작업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하나 겨우 들어가는 공간만이 확보되어 손가락 몇개 겨우 넣고 이리저리 더듬어 가면서 커넥터 체결핀을 찾아 누른 다음에서야 커넥터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존 오디오에 꼽혀 있던 커넥터를 사전에 제작한 커넥터에 옮겨 꼽고, 빈 오디오 커넥터에도 역시 사전제작한 커넥터를 꼽으면 끝 입니다.

앰프는 센터콘솔 전면 하단에 장착됩니다. 차 후 서비스가 필요해도 트림하나만 제거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한 위치며, 전원선의 규정 길이도 충족이 되는 최상의 위치입니다.

전원 연결은 규정 휴즈를 사용하여 듀얼휴즈 홀더로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접지역시 전원만큼 세심하게 공을 들이는 부분으로, 다른 접지선에 브릿지 하거나 하지 않고 링단자를 사용, 차체에 정확하게 볼트로 접지시킵니다.

트림을 손상없이 모두 원상복귀 후 배터리를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저희가 DB테스트를 진행하여 수치를 보여드리는 것은 단순히 앰프장착 후 소리가 커지기 때문이 아닙니다. "음질"이라는 건 워낙 주관적인 기준이다 보니, 그래도 일단 "힘" 부분에 있어서 객관적인 수치를 가시화 시키기 위해 동일한 음원, 동일한 환경 그리고 동일한 볼륨 및 세팅을 통해 장착 전과 장착 후 DB을 측정하여 상승폭이 얼마나 큰지 확인을 해 보자는 개념입니다.

소리가 커지는건 그만큼 소리의 풍부함의 증가를 의미하며, 순정 스피커를 충분히 갖고 놀 여유로운 파워를 바탕으로 힘있고 디테일한 균형잡힌 짱짱한 소리를 들려 줍니다.

물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RMS기준 30~50정도의 출력을 갖는 해상도가 높은 사제스피커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경험상 미니앰프만 설치하여도 기대이상이며, 투자비용 대비 생각 이상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더 이상의 추가 업그레이드는 불필요하다는 평이 100% 입니다.

물론 업계 최고의 소리나 음질이라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애초에 엄청난 퀄리티의 소리를 원했다면, 해당 제품을 권해드리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큰 비용이나 차량의 개조, 가공과 같은 큰 공사 없이도 뭔가 부족하고 아쉽다고 느끼는 분들게 큰 만족을 드리는 제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실제 음질도 그 누가 들어도 확연히 좋아졌다는 것 그 이상이니까요.

좌측은 장착 전, 우측은 장착 후 확인한 데시벨 수치입니다. 음질은 그나마 정확한(글로 쓰는 것 보다는) 판별을 위해 해당 포스팅 최하단에 있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구동원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추천드리는 나의 주안점과 내차에 가장 잘 맞는 검증된 부품, 정확하고 꼼꼼한 설치, 그리고 확실한 A/S까지, 부족했던 자출 오디오 음질 개선, 한방에 확실하게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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