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블랙박스 장착 - 파인뷰 LX5000

볼보 XC90 차량입니다. 엄청난 크기에서 오는 포스가 대단한 차량인데, 카메라에 광각필터를 살짝 적용시켰더니, 귀여운 강아지 처럼 동글동글하게 나왔는데 압도적인 인상과 부드러움이 함께 공존하는 멋진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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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경우 60년전 세계 최초로 현재 모든 차에 쓰이는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 후 상용차에 첫 적용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당시 고속버스 안전벨트 같이 허리만 결속하는 2점식만 사용하던 모든 자동차 업체에게, 자사의 3점식 특허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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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각종 규제와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 안전성 부문은 상향평준와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안전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하는 볼보의 고집스러운 철학은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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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은 블랙박스 장착을 위해 입고 되었는데요, 차체가 워낙 크다 보니 혹시 배선이 짧지 않을까 잠시 걱정도 했었지만 기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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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뷰 LX5000모델로, 작년말 출시된 따끈한 신상품입니다. 전면 뿐만 아니라 후면 카메라 까지 FHD해상도를 자랑하며, 부팅에 불과 1.9초 밖에 안걸리는 장점을 같은 모델로, 가격도 합리적이고 온라인 등록시 3년 무상 A/S또한 확실한 제품으로 자신있게 추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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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블랙박스 회사가 많아 난감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불과 몇 해전 홈쇼핑을 통해 불티나게 팔렸던 모 제품의 경우 제조사가 없어져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위탁형식으로 영업권을 양도하여 유상 A/S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영업점도 한정적이고 수리비도 비싸기 때문에 한번 고생하신 분들은 무조건 믿을만한 회사 제품을 찾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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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FHD를 지원하는 전 후방 카메라 입니다. 크기도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담하고 LCD창이 있어 영상확인 및 설정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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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추가금으로 선택이 가능한 GPS모듈인데요, 차의 속도가 함께 기록되고 이동경로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차선이탈, 앞차출발 알림 기능같은 기능이 활성화 되기도 합니다. 특히 수입차에 강추하는 기능은 단속 카메라 안내 기능인데, 국산차나 사제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 대비 업데이트가 다소 느린 안전운행 관련 정보를 블랙박스를 통해 제공하며 업데이트도 간편하고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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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되는 모든 케이블은 흡음테이프로 전구간 꼼꼼하게 감아 배선을 보호하고 잡소리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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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 장착을 위해 상단 트렁크 트림과 배선을 깔끔하게 넘기기 위해 고무 주름관을 탈거해야 하는데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잠시 따듯한 바람으로 트림 온도를 올린 후 작업을 하여 파손이나 변형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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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관은 이중 구도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국산차량의 주름관을 생각하고 잡아당기면 부러뜨리기 딱 좋게 생겼습니다. 사전에 이런점을 잘 숙지 후 정확한 탈거법으로 조심스럽게 파손이나 변형에 유의하며 탈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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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카메라는 전원을 연결하고 화면을 차주분과 함께 보면서 상의 하여 위치를 선정합니다. 부착면은 알코올로 깨끗하게 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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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차주분의 요청에 따라 하이패스를 옆으로 살짝 옮기고 기존 하이패스 자리에 장착하였습니다. 운전석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좌우 화각이 넓어 운전석 유리 하단 끝까지 문제없이 영상이 촬영됩니다. 다만 중앙 미러케이스 트림 부분이 일부 가려 지는데, 실제로 양 보넷 끝단이 충분히 화면에 담기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가려지는 부분 없이 전체를 다 블랙박스에 촬영하기를 원한다면 운적자 시야를 약간 가리는 것을 감수하고 하단으로 이동하여 설치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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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안테나는 시야에 방해가 없도록 조수석 상단 모서리에 견고하게 장착하여 줍니다. 전원연결 및 후방카메라로 가는 모든 배선은 커튼에어백 전개시 간섭이 없도록 꼼꼼하게 처리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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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연결은 듀얼퓨즈홀더를 사용합니다. 사소한 차이지만 견고하고 정확한 결속으로 훨신 더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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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 널널한 대형 SUV인데, 휴즈박스 공간 할당은 많이 인색하네요. 어려운것은 없이만 트림도 탈거가 필요하고 손이 많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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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기를 사용하여 상시전원과 ACC전원을 정확하게 찾아 연결합니다. 기능을 토대로 전원 구동 방식을 추정하지 않고 실제로 문을 잠그고 차에 쭈그리고 앉아 ACC 전원이 문을 잠그면 정확하게 차단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만약 상시주차 녹화가 필요하시면 별도의 보조배터리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최근 나오는 수입차들은 암전류에 민감하기 때문에 상시연결 방식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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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카메라도 정확한 위치에 잘 장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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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작동하는지, 녹화는 잘 되는지, 그리고 시동을 끄면 acc 전원이 잘 차단되고 블랙박스도 잘 꺼지는지 꼼꼼히 확인 후 출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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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 보이는 전장품이지만 누가 어떻게 얼마나 꼼꼼하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차량의 손상정도나 향후 블랙박스의 내구성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커튼에어백사이에 마구잡이로 배선을 설치한다면, 혹시 모를 측방사고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고, 정확한 트림의 탈착이 병행되지 않으면 차후 잡소리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설치로 모든 기능과 내구성을 완벽하게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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