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수트를 입은 듯 단정한 제네시스 DH 차량입니다. 전자 기어봉으로 변경하기 위해 입고되었는데요, 심심한 차량 인테리어에 신선한 포인트를 주어, 튼튼한 내구성과 현재 출시 중인 어는 차량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정숙성과 부드럽게 전개되는 파워 까지 갖춘 차량을 바꾸지 않고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 기어봉입니다. 사실 크게 거슬리거나 모나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 입니다. 일명 문어 대가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디자인은 그렇다 해도 여기저기 흠집이나 까짐도 보이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 집니다.
준비한 제품입니다. 기어봉 그리고 기어 포지션 및 조명 그리고 비상깜빡이 스위치 구동을 위한 구동모듈이 설치됩니다. 또한 해당 기어봉에 맞는 시프터 장치 역시 교체가 됩니다.
기어봉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작업 완료 후 보게 되는 유일한 변경사항이 되겠네요.
기존 기어봉을 쏙 뽑아낸 후 센터콘솔을 들어내고 기존에 있던 시프터 매카니즘을 제거합니다.
전용 시프터 매카니즘을 장착 후 다시 조립을 이어갑니다. 기존 시프터를 가공이나 개조하지 않고 전용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순정과 같은 방식으로 전면 버튼을 눌러 변속할 수 있으며, 변속감도 기존에 있던 기어봉과 비교하여 이질감이나 달라지는게 없이 동일한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어봉을 시프터에 결착하는 방법 역시 본드나 다른 가공하는 방법이 아닌 순정과 동일합니다.
무거운 센터콘솔도 조심스럽게 원위치 시켜 줍니다.
모든 트림의 조립이 완료되었으면, 기어봉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변속감도 순정 그대로 이며, 인디케이터 조명 등 모든 기능이 정확하게 작동 하는 것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비상등은 후진 기어가 선택되거나, 기어봉의 버튼을 통해 점등시킬 수 있습니다.
다소 심심해 보이고, 세월의 흔적으로 차량 내부를 낡게 보이게 했던 주범인 기어봉이 세련되고 깔끔한 전자식 기어봉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완벽하지만 다소 익숙해서 심심한 내차, 인테리어 포인트로 운전의 편리함과 신선한 세련미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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