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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맞춤 튜닝/순정 등화장치 (LED HID)

니로 하이브리드 - 순정 AHLS LED헤드라이트, 언더트레이 튜닝

cartailor 2021. 8. 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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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에 출고된 니로(DE)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누런 할로겐의 색온도와 더불어 야간 주행 시 어두움으로 인해 순정 LED헤드라이트로 변경하기 위해 입고 되었는데요, 엣킷슨 싸이클 방식의 카파 1.6GD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파워트레인으로 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변속기로 높은 연비효율을 보입니다. 효율이 주안점인 하이브리드임에도 불구하고 크로스오버 형식의 넉넉한 차체와 배터리로 인한 안정적인 무게중심 그리고 전륜 맥퍼슨,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까지 제공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할로겐 사양의 헤드라이트로 출고되었는데요, 막상 운행을 해보면 일반적인 승용차 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할로겐 광원은 야간운전시 침침하고 어두운 시야로 인해 답답함을 주게 되며, 누런 불빛은 차량의 고효율의 컨셉과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니로 할로겐 사양의 경우, 2등식 바이펑션 타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인증을 받은 벌브교환형 제품이 없습니다. 즉 광원을 HID나 LED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순정 헤드라이트와 구동에 필요한 부가적인 부품들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기존 트렁크 내부의 모습입니다. 수납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언더트레이 장착도 함께 진행합니다.

LED 사양 헤드램프의 모습입니다. FULL LED 사양인데요. 방향지시등의 경우 미등과 함께 작동하는 2way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할로겐과 동일한 바이펑션 타입을 사용합니다. 프로젝션이 각각 2개씩 되어 있어 약간 혼동을 주는 디자인이죠. 전조등을 포함한 모든 광원에 할로겐 전구가 하나도 없는 Full LED 방식인 만큼 가격이 양쪽 100만원을 훌쩍 넘어갈 정도로 상당히 비싼데요, 얼마나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일링암과 신품 볼트, 너트 그리고 와셔의 모습입니다. 니로는 차체에 레벨링 디바이스 구동에 필요한 브라켓이 없기 때문에 트레일링암도 전용 제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토레벨링 디바이스의 모습입니다. 니로의 경우, 순정사양의 HID나 LED 사양의 경우 최초 형식승인 시, 오토레벨링 센서 타입으로 형식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장착해주어야 검사통과가 가능합니다. 오토레벨링 장착으로 인해 부품과 공임이 추가되지만, 대신 수동레벨링으로만 형식 승인을 받은 모델의 헤드라이트 보다는 월등한 밝기를 자랑합니다.

 
 

모든 연결부는 순정 방수 커넥터를 사용해 작업할 예정이며,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은 역시 순정핀을 사용하여 니로에 맞게 미리 재단 및 마감처리해두었습니다.

언더트레이 시공을 위해 준비한 제품들의 모습입니다. 모두 순정품으로 니로의 경우, 년식에 따라 사용할 부품이 달라지게 됩니다.

 
 

가장 먼저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 배터리를 분리해야 겠죠? 니로 18년식의 경우, 전장품 사용을 위한 별도 배터리가 아닌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구조이다 보니 전체 전원 차단이 필요합니다.

언더트레이 작업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작업은 매우 간단합니다. 기존 부속품을 모두 탈거 후, 그 자리에 그대로 신품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파티션이 세분화되어 있어, 깔끔하게 물품 수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더트레이 부품 장착으로 인해 2열 폴딩시트를 젖히면 평탄화가 되어 차박과 같은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레벨링디바이스 장착을 위해 우측 후륜을 탈거 후,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니로의 경우, 오토레벨링 디바이스를 장착하기 위해 트레일링암을 전용 제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디바이스 구동에 필요한 고정부가 없기 때문입니다. 손이 조금 더 가고 약간 번거롭긴 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가장먼저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의 연결부를 해제합니다.

탈거된 기존 트레일링암과 볼트 및 너트 그리고 와셔의 모습입니다. 크게 이상이 있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오토레벨링 디바이스 장착이 불가능한 부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폐기됩니다.

 
 
 

신품 트레일링암을 장착 후, 신품 볼트와 너트 그리고 와셔를 사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해당 부품은 구조상 차량이 어느 높이에 있던 수백번을 재조립해도 장착 위치에 대한 자유도가 전혀없어, 정확하게 같은 위치에 재장착되기 때문에 공차체결이 필요없습니다.

이 부분이 레벨링 디바이스 장착에 필요한 브라켓인데요. 신품에는 해당 부품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오토레벨링 디바이스를 장착 후, 전용 너트로 가고정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하고요.

외부로 노출된 배선은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를 사용해 배기나 브레이크의 열로 부터 배선을 보호하였습니다.

레벨링 배선은 내부로 들어오게 되며, 순정 라인을 따라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꼼꼼하게 고정하였습니다. 배선은 외부에 노출되는 구간의 경우 콜게이트튜빙과 테이핑 그리고 내부에 인입된 경우 흡음테이프로, 전구간 배선이 조금도 노출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마감처리됩니다.

이제 프론트 범퍼를 탈거할 차례입니다. 마스킹을 해 차량 흠집을 방지해주고 물왁스와 비눗물을 듬뿍 뿌려 핀의 손상이나 변형없이 원활하게 탈거될 수 있도록 잘 윤활해 줍니다.

프론트 범퍼 탈거 후 기존 할로겐 헤드램프를 쏙 뽑아내 줍니다.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 사양 헤드램프의 모습입니다. 방향지시등은 미등과 함께 2way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광원의 변화로 인해 훨씬 시원하고 밝은 밝기를 보여주게 되죠.

할로겐에서 LED로 변경 시, LED 구동에 필요한 배선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들은 순정 방수핀으로 정확하게 장착하게 되며, 꼼꼼하게 마감하기 때문에 외관에서는 작업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추가되는 배선들은 잘 정리하여 실내로 인입시켜줍니다.

 
 

작업이 끝난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신품 라이트를 장착 후, LED 구동에 필요한 실내 배선 작업을 진행합니다.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오래걸리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모든 회로는 순정 LED사양의 차량과 100% 동일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부가적인 개조나 컨덴서나 부하매칭 같은 사제품이 필요하지 않으며, 순정 LED 출고 차량과 동일한 기능과 내구성으로 LED헤드라이트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실내 배선 작업이 끝났으면 차단해 두었던 구동계 배터리를 연결 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하향등과 상향등 그리고 미등과 방향지시등 모두 떨림이나 특이사항 없이 잘 작동합니다. 시동을 끄고 키온 상태, 엔진이 회전하는 상태 그리고 에어컨 및 열선 등 전기 부하가 걸렸을 때 등 여러 상황을 재현하여 충분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며, 그동안 탈거했던 실내 내장부품들을 하나씩 조립해 나갑니다.

충분히 테스트를 진행 후 탈거했던 프론트 범퍼를 조립합니다.

범퍼를 장착 후 공차 상태에서 파라미터 세팅 및 영점설정을 진행합니다. 오토레벨링 센서에게 차양에 대한 정보를 인식시켜 주고, 미탑승 상태의 공차 위치를 최초 1회에 한하여 인식시켜 주는 단계로 해당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 오토레벨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고장코드 여부를 확인합니다. 코딩과 초기화 작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고장코드를 띄우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작업이 끝났으면 라이트 테스터기에 차량을 정렬 후, 조사각 수치를 확인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조사각이 소폭 틀어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품인데도 불구하고 조사각이 많이 어긋나 있죠? 서스펜션 노화 정도나 타이어 크기 그리고 차제 자체의 미세한 차이 등으로 인해 조사각은 제각각입니다. 실제 조사각 조절 중 문을 열거나 휀더에 팔을 하나 올리는 정도로도 수치가 변하거든요.

신품상태의 조사각은 둘다 우측을 향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운전석은 바닥을, 조수석은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대로 작업을 종료하고 출고했다고 하면, 설계시 의도된 밝기를 온전히 누리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선행차량에게 눈부심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LED 광원까지 지원하는 라이트 테스터기를 이용해 조사각 조절을 시작합니다. 정확한 조사각 조절이 선행되어야 제조사가 의도하는 밝기를 온전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선행 차량이나 마주오는 차량에게 눈부심과 같은 피해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조절 후 완료한 모습으로, 좌측은 운전석, 우측은 조수석쪽 수치입니다.

LED광원과 정확한 조사각으로 야간시야의 개선은 두말할 것도 없겠지만, 그냥 낮에 보아도 FULL LED로 변경되니 차의 인상이 확 달라졌습니다. 시원하고 밝은 광량으로 인해 야간 주행 시, 훨씬 윤택환 주행 환경을 만들어주게 되죠.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 헤드라이트의 모습입니다. 같이 비교해 보니 차이가 꽤 많이 나네요. 희미하게 꿈뻑거리던 방향지시등도 LED로 변경되면서 시원하고 절도있게 점등됩니다.

할로겐 헤드램프의 어두운 야간시야와 외관의 부족함이 아쉬었다면, 순정 부품과 순정 회로 동일하게 꼼꼼하고 정확하게 LED 헤드라이트로 장착하여 출고품과 동일한 밝기와 내구성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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