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라는 코드명에서 CN7로 바뀌면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아반떼CN7입니다. 쏘나타 등을 통해 선보인 최신 디자인 트랜드가 적용되어 단정한 모범생 이미지의 전세대 모델인 AD 보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하였는데요, 현대차가 원하고 목표로 하는 아반떼 모델의 구매 연령이 보다 젊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된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화면이 포함된 기본 사양 계기판입니다. 속도 및 RPM이 바늘로 표시되죠. 해당 사양에서는 계기판과 우측에 있는 AV모니터가 분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준비한 클러스터의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계기판과 AV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10.25인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계기판이며, 드라이브 모드 변경이나 메뉴 변경 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를 지원합니다.
단순히 계기판만 교체하면 좋겠지만, 사양에 따른 부품 차이가 존재합니다. 변경될 사양에 맞는 신품 부자재들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계기판 튜닝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반드시 "주행거리계 고장확인서"를 발급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고장확인서없이 임의로 계기판 교체 작업을 진행할 경우, 불법을 떠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고장확인서는 차주분께서 직접 발급받아 오셔야 합니다.
작업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전원을 차단합니다.
상단과 사이드 가니쉬 제거 및 클러스터 어셈블리를 모두 탈거합니다.
탈거된 고품의 모습입니다. 계기판과 AV모니터가 연결된 형태가 아닌 중간을 가니쉬로 마감한 디자인입니다.
신품 LCD클러스터를 장착합니다.
배터리를 연결해 작동시켜봅니다. 그러면 보시는 것처럼 계기판에 코딩 미실시라는 문구가 뜨게 됩니다.
전용 진단기를 이용해 클러스터 베리언트 코딩을 진행합니다. 해당 차량의 사양에 맞게 코딩값을 입력해야 합니다.
코딩을 마치면 보시는 것처럼 코딩 미실시라는 문구가 사라지며 정상적으로 화면을 표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장 코드 여부를 확인합니다, 깨끗하네요.
해당 계기판에 맞는 신품 가니쉬들을 장착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바뀌니 실내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선택이나 각종 메뉴 진입 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끌고요.
좌측은 작업 전 4.2인치 LCD 클러스터, 우측은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입니다. 교체 작업을 마친 후, 차량등록사업소에 관련 서류 제출 및 계기판 변경 신고를 마친 후, 차량을 출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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