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 초기형 모델입니다. 헤드라이트가 많이 낡고 누런 할로겐 벌브로 외관도 칙칙해 보이고 야간시야도 어둡고 침침합니다. 해당차량의 경우 클리어타입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되기 때문에 합법적인 LED전조등 제품을 장착할 수 없는데요, 후기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프로젝션 타입이기 때문에 후기형 제품으로 헤드라이트 교체하면 브라비오 LED 벌브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톤칩도 많고 세차로도 지워지지 않은 얼룩이 많은 기존 헤드라이트 입니다. 해당 차량이 출시되었을 때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클리어타입의 헤드라이트와 할로겐 벌브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작업전 광도를 측정해 보는데요, 조사각은 많이 틀어져 있고 상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상향을 향하고 있는 만큼 광도는 준수하게 측정되는데요, 만약 이상태에서 조사각을 규정값안으로 맞춘 후 측정하였다면 광도는 훨씬 더 낮게 측정되었을 겁니다.
준비한 신품 헤드라이트 입니다. MD후기형 헤드라이트입니다. 프로젝션 타입으로 LED 면발광 미등의 유무에 따라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눠지는데요, 가격차이가 꾀 큰만큼 시야확보가 목적이시라면 기본형을, 점등상태에서 좀더 세련된 외관과 드레스업 효과를 원하시면 LED면발광 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미점등 상태에서는 외관상 큰 차이점이 없으며 전조등의 밝기는 동일합니다.
물론 이 둘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기왕이면 면발광 제품을 권해 드렸을텐데, 이 LED면발광 하나의 차이로 헤드라이트 어셈블리 부품가격이 2배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잘 고민 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준비한 제품은 LED면발광 타입입니다. 상향등과 방향지시등이 할로겐인 점은 아쉽지만, 볼드한 미등라인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요즘나오는 신차들의 헤드라이트 못지 않게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할로겐 전구대신 장착하게 될 브라비오 LED V1 제품입니다. 기존 할로겐 전구는 55W이며, 할로겐 광원의 특성상 대부분의 에너지가 빛을 내는데가 아닌 열을 발산시키는데에 소모되게 됩니다. 반면 해당 제품은 30W로, 열효율이 높은 LED 광원의 특성이 더해지고 할로겐 처럼 발산되는 열이 내부 반사판을 데우는 구조가 아닌 팬을 통해 뒷면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헤드라이트가 신품일 때 부터 사용하게 되면 차후 반사판 열화로 인한 변색등의 문제로 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으며 보다 오랫동안 신품의 광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밝기는 루멘값 기준, 1,800lm으로 현행법 상 높낮이 레벨링 장치가 요구되는 최소광도인 2,000lm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레벨링 장치 없이 합법적으로 기존 할로겐 전구 대신 장착이 가능합니다. 단, 규격이 맞는다고 해서 모든 차량에 장착되는 것은 아니니 정확한 적용범위 및 브라비오 LED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하기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작업을 위해 범퍼탈거가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흠집방지를 위해 꼼꼼히 마스킹 후 탈거를 진행합니다.
범퍼 탈거 후 기존 헤드라이트를 쏙 뽑아냅니다.
기존 클리어타입에 연결되는 커넥터는 맞지 않아 프로젝션 타입에 맞는 새로운 커넥터로 변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비스에서 나오는 순정 방수커넥터로 한땀 한땀 납땜 후 수축튜브를 2중으로 사용하여 꼼꼼하게 마감합니다. 연결부는 물에 푹 담궈놔도 완벽하게 방수가 될 정도로 확실하게 작업합니다.
작업이 완료된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최종적으로 콜게이트튜빙으로 마감하여 작업흔적이 남지 않으며 원래 있었던 것 처럼 깔끔합니다.
신품 헤드라이트에 설치되어 있던 기존 할로겐 전구를 제거하고 브라비오 LED제품을 장착합니다.
헤드라이트 장착 후 모든 광원을 켜고 한참을 방치하여 특이사항은 없는지 점검합니다. 키온상태는 물론 공회전 상태에서 무부하일 때, 그리고 에어컨 및 전장품을 모두 작동시킨 부하상활일 때도 떨림이나 특이사항 없이 완벽하게 작동되는 모습을 확인 후 범퍼를 조립합니다.
범퍼 장착을 마친 후 하향등을 점등해 봅니다. 순정 LED미등의 화이트빛과 이질감 없이 잘어울리는 전조등이 되었습니다. 순정 미등이 LED 면발광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야간 주행 상황에서는 Full led헤드라이트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외관적인 업그레이드도 큰 부분이겠지만 야간 시야 또한 기존 할로겐 광원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밝아지고 시원해 집니다.
작업과 정상작동 확인을 마쳤으니 이제 조사각 조절에 들어갑니다.
운전석의 모습으로, 기존 우상향이던 조사각도 정확하게 조절완료 하였으며, 밝기는 2배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조수석 역시 정확한 조사각과 더불어 2배가 훌쩍 넘는 밝기 향상이 이루어 졌습니다. 측정되는 밝기는 112,700cd로, 웬만한 순정 HID 보다 나은 수치를 보여주는데요, 헤드라이트 시험기 뒤에 비춰지는 불빛의 세기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선행차량이나 마주오는 차량에 눈부심은 하늘을 향하고 있었던 기존 할로겐 헤드라이트가 더 심했을 건데요, LED광원으로 변경 후 정확한 조사각 조절을 통해 향상된 밝기는 상대방의 눈을 부시게 하는데가 아니라, 오롯히 운전자 앞의 노면을 정확하게 밝히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설치를 마친 후 간단한 인증절차를 진행합니다. 전산등록절차가 완료되어야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굳이 설명을 안해도 작업전후 사진이 매우 극명하게 들어나죠? 그냥 다른시대의 차량을 보는 것 같은데요, 멋진 외관과 밝은 야간시야는 물론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합법적인 튜닝이기 때문에 자동차 검사도 당당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야간 시야 개선은 물론이고 LED면발광이 주는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로 교체를 희망하신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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