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지 몇일 안된 신차가 뒷 좌석 에어벤트 장착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화이트 컬러도 블랙 로워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단 스키드플레이트도 예쁩니다. AD 시리즈도 디자인의 정점을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와 보니, 역시 콘솔리 심심합니다. 원래 장착하는 곳의 형상이 저렇게 나 있으니, 뭔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는 느낌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불과 십년 남짓 전까지만 해도 최고급 플래그쉽 정도 되야 볼 수 있는 리어벤트였는데, 최근에는 준중형차 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막혀있는 리어 송풍구에 에어를 불어 넣어 줄 부품들입니다. 단순히 리어 콘솔에 벤트를 달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면에서 부터 바람을 끌고 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