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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우레탄 핸들을 스포츠용 D컷핸들 장착(핸들 열선, 크루즈컨트롤, 패들시프트 활성화)

cartailor 2022. 12. 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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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로시 블랙의 스포일러로 뒷태에 포인트를 준 모습이 인상적인 아반떼AD 1.6 GDI 차량입니다. 겨울철, 핸들 열선의 부재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밸류플러스 트림으로 출고된 차량으로, 열선핸들을 추가하지 않아 우레탄 핸들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세월에 따라 반질 반질해 지는 우레탄이 주는 다소 투박해 보이는 외관과 운전할 때 마다 손이 닿는 부분인 만큼 단단하고 차가운 촉감이 요즘 같은 겨울 더 큰 불편함으로 다가 옵니다.

 

 

 

열선핸들이 없기 때문에 관련 스위치 역시 센터콘솔에서 빠져 있습니다.

 

 

 

열선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핸들이 변경되어야 하는데요, 선택하신 부품은 아반떼AD스포츠에만 적용되는 D컷핸들입니다. 기존 모양과 동일한데 열선만 추가되는 일반 열선용 핸들 보다는 가격이 더 나가지만, 스티어링 하단이 수평으로 되어 있어 승하차 시, 무릎 간섭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장점이 있으며 스포티한 디자인과 어울리는 패들시프트가 추가됩니다. 두툼한 가죽 마감과 함께 빨간색 스티치로 마감되어 있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죽인 만큼 그립감도 훌륭합니다. 물론 크루즈컨트롤 등 핸들 리모컨 역시 순정상태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패들시프트도 작동합니다. 

 

 

 

에어백 모듈도 스포츠용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원형핸들과는 형상부터가 맞지 않아 호환되지 않거든요. 

 

 

 

이번 작업은 단순히 D컷핸들 개조가 아닌 핸들열선 기능도 활성화시켜야하기에 관련 부품들이 필요합니다. 클락스프링과 BCM의 경우, 사양에 맞는 부품으로 교체해야 열선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바디 컨트롤 유닛(BCM)의 경우, 가짓 수가 워낙 많아 정확한 사양의 부품이 필요합니다. 일치하지 않는 사양을 장착할 시, 각종 경고등과 함께 전장품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든요.

 

 

 

 

 

아반떼AD 열선핸들 장착 - 부드러운 가죽핸들과 크루즈컨트롤까지 함께!

시원한 블루톤이 인상적인 아반떼 AD차량입니다. 아반떼 AD의 경우 드물게 어떤 바디색이던 모두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는데, 디자인이 우수하기 때문에 어떤 색상이던 모두 조화롭고 세련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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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핸들이 아닌 AD 노멀 버젼의 순정 열선핸들 작업은 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작업 진행 시,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의 수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데요, 전원 공급이 많이 필요한 핸들열선인 만큼 정비지침서에 명시된 굵기(SQ)를 준수해 신규 배선들을 1차 재단 및 마감하였습니다. 단순히 신호만을 주고받는 배선일 경우, 배선의 굵기가 얇은 편이지만 열선핸들은 다릅니다. 요구하는 전력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SQ를 준수해 작업해야 하며, 기준점에 미치지 못하는 배선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피복이 노출된 상태이지만, 작업을 하면서 일절 노출되는 부분이 없도록 재단 및 정리 하는 과정에서 모두 흡음 테이프로 마감합니다.

 

 

 

모든 신규 배선은 순정핀 삽입을 통해 커넥터에 확실하게 결속되도록 작업할 예정이며, 접지 역시 링단자를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할 예정입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먼저 탈거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기존 바디 컨트롤 유닛을 탈거 후, 작업에 필요한 신규 배선들을 순정핀 삽입 방식으로 커넥터에 결속시켜 줍니다.

 

 

 

모든 배선들은 흡음테이프로 감싸 잡소리를 방지하며 배선을 보호 하도록 합니다.

 

 

 

사양에 맞는 신품 BCM을 장착합니다.

 

 

 

센터콘솔 좌측 스위치를 열선 사양으로 변경합니다. 

 

 

 

참고로 아반떼AD의 열선핸들 스위치 배선은 모두 새롭게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기존 커넥터에는 관련 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순정핀 삽입을 통해 중간 커넥터에 연결하였으며, 차후 센터콘솔 탈부착 시, 지저분하게 선이 주렁주렁하게 나올 일이 없도록 출고 사양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이제 핸들쪽 작업입니다. 기존 우레탄 핸들과 클락스프링을 모두 제거합니다.

 

 

 

관련 신규 배선들을 연결한 후, 신품 클락스프링과 핸들을 장착합니다.

 

 

 

나사풀림방지제를 허브 볼트에 도포한 후,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하고요.

 

 

 

에어백까지 장착하면 하드웨어 작업은 종료됩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계기판에 이와 같이 "타이어 공기압 정보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라는 TPMS 경고등이 표출되는데요, 바디 컨트롤 유닛(BCM)이 변경되어 기존 TPMS센서와 페어링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용 진단기를 이용해 모든 TPMS를 신품 BCM에 등록해주는 절차를 걸쳐야 관련 문구가 사라지며 정상 작동하게 됩니다.

 

 

 

TPMS 코딩 작업 후 경고 문구가 사라졌으며, 관련 폴트 역시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D컷핸들이 주는 특유의 스포티함과 세련됨으로 인해 실내 분위기가 확 달라졌네요. 가죽으로 마감된 만큼 그립감도 훌륭합니다.

 

 

 

핸들 좌, 우 펑션키 모두 정확하게 잘 작동하며, 크루즈컨트롤도 잘 동작합니다. 크루즈컨트롤은 시속 30km/h 이상에서 사용자가 설정해 둔 속도를 유지해 주며,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는 다른 기능이니 작업 문의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패들시프트도 잘 작동하며 운전의 재미를 더해 줄 부분이죠.

 

 

 

열선핸들 사용을 원할 경우, 콘솔에 위치한 스위치를 누르면 되며 알맞은 온도로 손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BCM에서 열선 온도를 모니터링 하면서 실시간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과열되거나 식지 않고 언제나 일정한 온도의 따뜻한 핸들을 만들어 줍니다.

 

 

 

D컷의 스티어링휠 디자인으로 인해 승하차 시, 무릎 간섭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고요.

 

 

 

좌측은 작업 전 우레탄 핸들, 우측은 D컷핸들입니다. 핸들 열선이라는 기능과 함께 고급스런 인테리어 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아반떼AD를 위한 다양한 합법 튜닝, 순정 옵션 인스톨, 유지보수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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