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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A7 3.0 TFSI - 슈퍼차져오일보충

cartailor 2022. 12. 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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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폭설을 뚫고 입고된 아우디 A7 입니다. 기계식 콰트로 답게 눈길에서는 따라올 차가 없는데요, 해당 차량은 V6 3.0TFSI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아우디 A6, A8과 동일한 3.0 이튼사의 슈퍼차져가 적용된 과급엔진과 토센방식의 기계식 콰트로가 장착되는데요, S4, S5, A8에서는 부스트 압력을 소폭 높인(0.75bar) 333마력 엔진을 A6, A7에서는 310마력 엔진(0.7bar)으로, 그리고 복미형 Q5에서는 280마력 엔진(0.65bar)으로 적용되는 차량의 성격이나 시장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그 종류가 수십 가지가 됩니다.

 

 

 

또한 단종 직전 최종 모델은 MPI+GDI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 인젝터와 마그네틱 커플링 방식의 슈퍼차져 클러치를 적용하고 부스트압력을 0.8bar 까지 높혀, 333마력을 발휘하며 MPI의 청정성과 GDI의 효율과 파워를 모두 누릴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모회사인 폭스바겐의 바로 전 세대의 투아랙 하이브리드 그리고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3.0TFSI + 34KW모터)에도 동일한 엔진이 적용된 바 있을정도로 다양한 모델에 다양한 버전으로 운용되었던 폭스바겐 아우디 그룹의 대표 고성능 엔진입니다.

 

 

 

보닛을 열면 거북이 등딱지처럼 생긴 이 부품이 바로 과급기인 슈퍼차져인데요. 관련 내용은 하단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차져? 그게 뭐지? 별도로 오일 교환이 필요할까요?

엔진의 파워라 함은 배기량, 즉 얼마만큼의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를 연소실이 수용할 수 있냐 하는 체적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연소실을 넓게 만들어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은 증가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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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어느정도 식으면 관련 부품들과 피팅들을 먼저 탈거 후, 2인 1조로 수평을 유지해 슈퍼차져를 탈거합니다.

 

 

 

드레인플러그를 개방해도 슈퍼차져를 수직으로 기울여봐도 오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습니다. 약 13만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 차량인데요. 보통 10만km 전후 차량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해당 차량처럼 오일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일이 없어도 내부에 남아있는 유분으로 인해 당장은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상실하게 될 경우, 소음이나 슈퍼차져 구동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정량의 전용 오일을 주입합니다.

 

 

 

신품 드레인플러그와 브리드 어답터입니다. 플러그의 경우, 고무 씰링과 함께 패키징되어 있는 부품입니다.

 

 

 

신품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후,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가변흡기 플랩과 인테이크에 누적된 오염물들의 모습입니다. 블로우 바이 가스가 슈퍼차져를 통해 재순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카본누적은 불가피한 현상인데요, 열과 높은 압력으로 딱딱하게 카본화가 되면 플랩의 정상 구동을 방해하여 경고등을 띄우기도 하며, 매끈하게 공기가 타고 넘거가야 하는 표면이 이물질로 인해 거칠어 지면 와류가 생기고 공기 흐름에 저항으로 작용합니다.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딱딱하게 굳어버린 카본을 불려준 후, 석션기를 이용해 모두 빨아들여 줍니다.

 

 

 

클리닝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플랩의 원래 색인 밝은 황색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쿨러도 플랩과 마찬가지로 카본이 많이 누적되어 있습니다. 압축 공기가 지나가면서 냉각되어야 하는 통로가 좁아지고 이물질이 접촉을 방해하니 열교환 효율도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클리닝 후 충분히 건조한 상태입니다. 오염물이 제거되어 압축공기가 원할하게 흐르며 최상의 효율로 냉각될 수 있겠습니다.

 

 

 

신품 브리드 어답터를 장착 후, 흡음제를 올려줍니다.

 

 

 

슈퍼차져를 제자리에 위치시킨 후, 고정너트들을 모두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탈거의 역순, 조립을 진행하고요.

 

 

 

시동을 걸기 전 규격에 맞는 냉각수를 보충 후, 진단기를 이용해 에어빼기 작업을 실행합니다.

 

 

 

시동을 걸어 웜업을 시킨 후, 열간 상태에 도달하면 다시 시동을 끄고 클리닝으로 인해 변경된 과급 압력제어 밸브와 쓰로틀 밸브를 재학습시켜 줍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후, 냉각수 레벨을 확인합니다.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작업과 관련된 폴트 체크 후 출고합니다. 깨끗합니다.

 

 

 

아우디 A7를 위한 다양한 유지보수 작업들로 파워풀한 차량의 성능을 오랜 기간 유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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